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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세계에서 주택구입 어려운 도시 3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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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29 11:56 조회2,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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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에 발표된 최신자료에 의하면 밴쿠버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전세계 주요 도시들 중에서 주택구매 여력이 가장 큰 폭으로 악화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제안됐다. 

데모그래피아(Demographia)가 발표한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는 전세계에서도 소득 대비 집값이 가장 비싼 도시 중의 하나인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로 14번째로 발표된 데모그래피아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주요 도시들 중에서 집을 구입하기 가장 어려운 도시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호주의 시드니와 캐나다 밴쿠버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산출됐다. 

하지만 비록 순위에서는 3위에 그쳤지만 밴쿠버의 집값상승 속도는 전세계 그 어떤 도시들보다도 가파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데모그래피아와 뉴질랜드에 위치한 퍼포먼스 어반 플래닝이 공동으로 작성했다. 

데모그래피아 연구팀은 이른바 중간소득대의 가구가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에 위치한 평균적인 가격대의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소득이 필요한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했다. 

해당 수치에서 5로 나왔다는 것은 집값이 이 도시의 가구의 평균소득의 5배라는 뜻으로 다시 말해서 가구의 소득을 5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평균적인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보고서는 이 수치가 5.1 이상을 기록할 경우 소득 대비 집값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해당 도시에서 집을 구입하기가 크게 어려운 것으로 간주한다. 

밴쿠버의 경우 해당 수치가 무려 12.6이 나왔기 때문에 밴쿠버에서 평균적인 수준의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평균 소득을 올리는 가구가 무려 12.6년이나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밴쿠버의 수치는 조사 대상으로 삼은 전세계 92개 도시들 중에서 세 번째로 나쁜 수치이다. 

지난 2004년만 해도 밴쿠버의 해당수치가 5.3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불과 13년 만에 밴쿠버에서 집을 장만하기가 급속히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특히 좀 더 심층적으로 분석할 경우 밴쿠버가 지난 13년 동안 악화된 비율은 지난 1974년에서부터 2004년 사이의 30년 동안에 나빠진 비율에 비해서 부려 5배나 더 큰 수치로 나타날 정도로 최근에 상황이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비씨주의 외국인 부동산 특별취득세는 집값의 열기를 일시적으로 냉각시킨 효과가 있었지만 그 이후로 집값이 다시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체적으로 2017년 동안에 밴쿠버의 집값이 1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이처럼 일년 사이에 집값이 11퍼센트가 올랐다는 것은 평균적인 가구의 소득증가율보다도 네 배가 높은 것이라고 지적하며 따라서 집을 구입하는 것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밴쿠버 인근에 위치한 비씨주의 다른 도시들의 경우에도 역시 집을 구입하기가 어려운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 많았는데 구체적으로 빅토리아(8.1), 나나이모(7.2), 칠리왁(6.8), 그리고 켈로우나(6.6)에서도 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인 연간가구소득의 6배에서 8배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 밴쿠버 다음으로 집값이 비싼 토론토의 경우에는 해당 수치가 7.9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2004년의 3.9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몬트리올은 2004년의 3.1에서 4.5로 비교적 적은 폭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캘거리의 경우 평균가구 소득을 4.1년 동안 모아야 집을 살 수 있으며 오타와-가티뉴는 평균소득을 3.9년, 그리고 에드먼튼은 3.7년 동안 축적해야 집을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집을 구입하기가 한결 수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에서 가장 집을 구입하기 쉬운 도시는 몽튼과 포트 맥머레이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들 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각 2.1년과 2.2년치의 소득만 있으면 집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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