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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조동욱의 부동산 칼럼] 오픈 하우스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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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7-26 19:48 조회4,0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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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w.gif 조동욱 리얼터

금년 봄 이후 주택 매매가 활발해 지면서 최근에 새로 리스팅을 한 집 주인 분들이 오픈 하우스를 하는 것이 좋은지, 그리고 하게 되면 얼마나 자주하는 것이 좋은지 질문을 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오픈 하우스를 한번 하려면 집을 파는 사람들은 많은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하고 또한 집을 파는 리얼터들도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일부 리얼터들 사이에서는 수고에 비해서 그 결과가 크지 않고 보안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오픈 하우스를 흔쾌히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늘고 있으며 집 주인들도 오픈 하우스를 통해서 다수의 대중들에게 집을 개방하기 보다는 진지하게 집을 찾는 사람들에게만 집을 보여주려고 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오픈 하우스를 하면 대부분의 경우 진지하게 집을 찾는 사람들보다는 건성으로 오픈 하우스를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오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때로는 오픈 하우스를 통해서 리얼터들이 잠재 고객을 만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인터넷으로 대중들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고 있어서 이러한 기회도 감소하고 있는 듯 합니다. 

특히 매매하려고 하는 집이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거나 낡고 오래되어 손 볼 곳이 많은 집 같은 경우는 오픈 하우스를 하는 것이 도리어 역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픈 하우스를 하게 되면 방문한 사람이나 리얼터들을 통해서 매매하려고 하는 집의 장점 혹은 단점 및 가격 등에 대한 의견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오픈 하우스를 너무 자주 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픈 하우스를 너무 자주 하게 되면 마치 집이 팔리지 않아 무진 애를 쓰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택 매물이 신속하게 소화되는 소위 매도자 위주의 시장(Seller’s Market) 에서는 힘들여 오픈 하우스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러한 경우 MLS(밴쿠버 부동산협회의 매물 등록 서비스)에 게재된 사진 그리고 비디오(virtual tour)만으로도 충분히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MLS를 비롯한 부동산 관련 인터넷 사이트가 발달하면서 오픈 하우스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감소되고 있는 듯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오픈 하우스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한다면 성공적인 오픈 하우스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꼭 실천하도록 제안합니다.
 
-  오픈 하우스 전에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고 냄새가 좋은 세제를 사용해서 집안을 철저하게 청소 합니다.
-  어질러진 물건, 장난감, 애완 동물의 자취 등을 철저하게 정리하고 차고 안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차도 한 대만 세워 놓도록 합니다.
- 커튼을 거두어 놓고 창문을 깨끗하게 청소해서 빛이 최대한 많이 들어 오도록 합니다.
- 정원의 잔디 및 울타리를 손질하고 예쁜 꽃이 피어있는 화분을 현관 입구에 진열해 놓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 리스팅을 한 후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픈 하우스(Public Open House)를 하기 이전에 주로 평일에 리얼터들을 대상으로 하는 에이전트 오픈 하우스를 먼저 하는 것이 좋으며 주로 주말에 하는 대중들을 대상으로 한 오픈 하우스를 하면서는 가능하면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 이웃에 있는 다른 집들과 함께 같은 시간 대에 오픈 하우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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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부동산
Regent Park Realty Inc.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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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겨울철 치아 관리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541
1743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미국대선과 주식시장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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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6 이민 [이민칼럼] 캐나다 사회에서 보는 강제결혼 풍습과 동성애자 리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3695
1735 금융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설계] 뮤추얼펀드의 연금화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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