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잔디밭의 잡풀 제거 방법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부동산 |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잔디밭의 잡풀 제거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19 12:17 조회11,377회 댓글0건

본문

 

밴쿠버의 6월은 잡초 제거하는 좋은 시기

-----------------------

 

밴쿠버의 6월은 약을 이용한 잔디 밭 잡풀 제거 적기다. 요즈음과 같이 밴쿠버에 비가 잘 안 내리는 건조기에 잔디밭의 잡풀 제거를 위한 제초제를 뿌려 잔디는 살리고 잡풀만 죽이기에 좋은 시기이므로 소개하고자 한다. 물론 이른 봄 잔디와 잡풀이 함께 움트기 시작하여 연할 때 잡풀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나 손으로 뽑는다면 좋으나 잡풀의 양이 많거나 잔디밭이 넓어 손으로 제거하기가 힘들면 약을 뿌려 죽여야 하는데 봄철 밴쿠버 날씨는 비가 자주 내려 약을 뿌려도 이내 빗물에 씻겨 나가 잡풀이 죽지 않는다. 그러나 요즘 같이 건조하고 태양이 뜨겁게 쪼이면 제초제 효과가 커서 잡풀 제거가 잘된다.

 

필자가 6 월초 잔디밭의 잡풀 제거제를 뿌리니 잡풀이 잘 죽어 독자 분들께도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내한다. 잔디 밭의 잡풀 제거제 잔디밭의 잡풀을 직접 손으로 호미 등 기구를 이용하여 뽑아 보지만 잡풀은 뿌리가 조금만 남아 있어도 잔디는 잘 자라지 않는데 쓸데없는 잡풀은 비웃기라도 하듯이 잘 자란다. 특히 토끼풀이라고 알려진 클로버는 1 미리 정도의 작은 뿌리만 땅에 남아있어도 번식력이 강해 한 달도 안되어 언제 풀을 제거 했느냐는 듯 여기 저기서 자라고 있어 무서울 정도다. 더욱이 뜰이 넓다면 손으로 직접 제거하기가 어렵다. 필자는 잔디 밭에서 자라는 잡풀을 잔디는 죽이지 않고 풀만 죽이는 약(Weed B Gone)을 오래 전부터 알고 사용하고 있으면서 이런 약을 발명한 분에게 고마운 생각을 하였다. 아마도 풀의 성장 특성 차이를 이용하여 잔디는 죽이지 않고 잡풀만 죽도록 하는 약을 발명한 것 같다. 필자는 내가 알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잘 알고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들을 만나 잔디밭 얘기를 하다 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잔디는 죽지 않고 풀만 죽이는 약과 잔디와 풀을 모두 죽이는 약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상세히 소개할 필요성을 느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풀을 죽이는 제초제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 제초제(Roundup)을 구입하여 잔디밭의 풀만 골라서 분무기로 뿌린다고 하지만 약이 인접한 잔디로도 날아가 풀과 잔디를 모두 죽이게 되어 잔디밭의 탈모증을 만든 것을 보았다. 잔디밭의 풀을 제거하려면 비가 많이 내리는 4 월 보다는 6 월 같이 비가 적게 내리는 계절에 약을 뿌려주어야 잡풀이 잘 죽는다. 왜냐하면 밴쿠버의 봄철은 비가 많이 내려 잡풀제거제를 잔디밭에 뿌려주었는데 다음날 비가 내려 씻어버리면 아주 연한 풀은 죽지만 조금 강한 풀은 죽으려 하다가 다시 살아나 결국 돈과 시간만 낭비하여 허탈하게 된다. 따라서 일주일 정도 비가 오지 않고 햇빛이 강한 날씨에 잔디밭 잡풀제거제를 뿌려주면 강한 햇빛에 잡풀이 잘 죽고 뿌리까지 죽으므로 잡풀이 다시 살아 나지 못한다. 잡풀을 제거하는 약은 편리하지만 잘못 선택하여 무든 풀을 죽이는 제초제를 사용하면 잔디까지 죽일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끔 어떤 집의 잔디밭을 보면 머리의 탈모증처럼 잔디밭의 잔디가 군데군데 죽어 흙이 보이는 것은 잡풀제거제를 잘못 선택하여 잡풀과 잔디를 모두 죽이는 제초제를 뿌린 결과다. 음식을 요리할 때 불이 편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화재를 불러오듯이 잔디는 안 죽고 잡풀만 제거하는 선택성 제초제(Selective)약은 아주 편한 약이지만 잘못 선택하여 모든 풀을 죽이는 제초제를 사용하면 풀과 함께 잔디까지 죽이게 된다.

 

잔디는 살고 잡풀만 죽이는 약은 Lawn Weed Control, Lawn Weed Out 이라고 쓰이고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잔디는 살고 잡풀만 선택하여 죽이는 선택성(Selective)약을 사용해야 한다. 잡풀은 물론이고 잔디까지 죽여버리는 제초제는 Grass & Weed Control, Wipe Out, Fast Control Weed & Grass Killer 라고 쓰여진 약을 사용하면 잔디를 포함한 모든 풀을 죽이는 제초제다. 잔디밭 잡풀 제거제의 물 혼합 비율 필자도 한국에서 농약을 물과 혼합할 때 많은 물에 약은 조금 타서 뿌리는 것을 보고 잡풀 제거하는 약도 처음에는 20 리터 용량의 분무 통에 1 리터 되는 잡풀 제거약의 사용량을 잘 읽어보지 않고 적당히 약 1/4 정도의 원액 약을 타서 뿌렸더니 풀이 죽지 않았다.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니 24 배액으로 혼합하고 사용 전에 약 원액 통을 잘 흔들어 물에 혼합하라는 내용을 읽고 그대로 하니 잡풀이 잘 죽었다. 이 양은 1 리터 되는 약 원액을 20 리터 용량의 약 분무 통에 혼합해 사용한다면 원액 약의 90% 정도를 약 분무 통에 넣으라는 양이다. 즉 1 리터 용량의 약을 20 리터(한말) 용량의 약 분무 통에 다 넣으라는 양이다. 그리고 원액 약을 물에 타기 전에 반드시 흔들어 가라 앉은 약이 잘 혼합 되도록 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몇 차례의 시행 착오를 경험한 후 요즘엔 잡풀을 잘 잡고 있다. 하지만 네잎 크로바 풀은 90% 정도는 죽는데 100% 잘 죽지 않아 두 번 뿌려 주어야 효과가 있었다. 

 

한승탁.gif

한승탁 BC주 공인 인스펙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1,836건 19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 건강의학 [체질칼럼] ‘保命之主’ (보명지주:생명을 유지하는 힘의 근본)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 2845
35 이민 [이민 칼럼] 불법체류자 단속 강화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 3307
34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스트레스와 불면증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3028
33 부동산 [부동산 칼럼] 스트라타 업데이트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 3164
32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은행실적양호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 3321
31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10시간을 토했어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9 3351
30 금융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설계] 70 - 80대의 은퇴 상속계획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4805
29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노인과 치아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2447
28 부동산 [부동산 칼럼] 일반인들에게 분양된UBC의 다세대 주택들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5267
2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머핀 한 조각의 아침 식사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2568
26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단기조정 매수기회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2759
25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집안의 물 샘 보수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5106
24 부동산 [부동산 칼럼] 렌트를 하면서 집주인과 임대인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사항들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3451
2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당뇨병과 보리차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7 4933
22 건강의학 [실버 세대를 위한 칼럼] 도움이 필요할 때의 신호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2606
21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금리인상은 내년에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2660
20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지붕의 누수 및 빗물이 새기 쉬운 곳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4764
19 부동산 [부동산 칼럼] 원주민 영토 소유권 승소와 영향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3978
1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현미와 사과가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1 5732
17 금융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설계]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9 4498
16 이민 [이민 칼럼] Express Entry 신청자 자격과 절차 리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9 4073
15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주식시장 10년 최고치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7 3404
14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소음 방지 공사 및 보수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4759
13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칼럼] 오픈 하우스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4070
12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육식도 안 먹고 해물도 먹지 않습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5 3520
11 이민 [이민칼럼] 내년부터 방문 입국시 전자허가받아야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4255
10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유틸리티 통신 비중축소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3413
9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구취(입냄새)이야기 (1)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2192
8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나무로 지은 캐나다 집 소음으로부터 완전히 자유 할 수 없어!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4808
7 부동산 [부동산 칼럼] 전반기 부동산 시장 동향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3197
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뜨거운 태양볕을 피해 주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2937
5 이민 [이민칼럼] 변경된 동반자녀 이민규정 리앤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3583
4 금융 [김경태 박사의 아름다운 은퇴를 위한 인생설계] 캐나다인의 미국 해외자산 보고 김경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4573
3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순환주 비중확대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2627
2 부동산 [한승탁의 주택관리 길라잡이] 하수도 계통(Sewer System) 한승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5376
1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칼럼]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 동향(2007 년 ~2014 년)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5 340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