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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금리는 '밴쿠버 부동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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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15 12:07 조회2,9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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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부동산 칼럼]

 

중앙은행 금리동결.. 추가인하 가능성도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7월,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낮춰진 금리는 1년 이상 현행수준(0.5%)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2가지를 강조했다.

 

하나는 경제 불확실성, 둘은 가계부채 위험이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의 기반은 탄탄하지만 외부 요인으로 요동칠 가능성이 평상시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캐나다 경제에 미칠 직간접적 영향을 우려하면서 경제성장률도 다소 낮춰잡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연합을 탈퇴하기로 한 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면 캐나다도 한차례 추가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은행은 집값이 급등한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의 금융취약성(financial vulnerabilities)을 지적했다. 이는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급등하고 있는 집값 우려를 가계부채 위험 등으로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금리가 추가로 인하된다면 집값 상승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때문이다.

 

사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직접 나서서 주택시장의 가격 문제점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으로서는 금리를 인상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인하할 수도 없다는 것은 '불편한 진실'이다.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중앙은행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시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다. 따라서 내년까지 금리가 현행수준에서 유지되거나 낮춰진다면 주택시장의 활기는 좀더 이어질 전망이다.

 

한 경제전문가의 말은 그래서 더욱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캐나다 주택시장의 질긴 생명력의 바탕은 금리다. 둔화될 기미를 보일 때마다 세계 어느 곳에선가 항상 무슨 일이 터졌고 이자율은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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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Yongwook LEE)

 Sutton Grp-west Coast Realty

E-mail: lee@sutton.com

Phone :778-866-9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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