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금리, 유가, 루니 삼저(三低)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9.66°C
Temp Min: 7.08°C


칼럼

금융 |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금리, 유가, 루니 삼저(三低)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2-24 10:28 조회2,738회 댓글0건

본문



기습적인 금리인하
 
지난 1월 21일 캐나다중앙은행이 예상치 않게 기준금리를 0.75%로 0.25%만큼 낮추었다. 당일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554%로 0.30%만큼 떨어졌다. 금리인하이유는 유가하락, 무역조건 악화, 저인플레 위험 등이다.
 
-지난 6개월간 원유는 미국의 생산증가로 인한 공급증가와 전세계적인 수요감소로 배럴당 미화 40-50불대까지 내려왔다. 석유수출기구(OPEC)마저 생산을 축소하지 않아 유가는 지지대를 잃었다.
 
-유가하락은 전체캐나다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선 에너지회사들은 2015년 자본지출예산을 줄였다. 자본지출은 공장, 설비 등 고정자산을 구입하여 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해 쓰이는 자금이다. 중앙은행은 금리인하가 유가하락 및 자본지출감소의 영향을 줄여주길 기대한다.
 
-유가하락뿐만 아니라 루니화까지 약세를 보여 무역조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무역조건악화란 수출가격이 낮아지고 수입가격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이 현재 1.5%이다.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0%보다 낮다. 대부분 유가하락이 원인이다.
 
-금리인하는 인플레이션의 하락위험을 반영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세이고 2015년 유가가 계속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5년 평균유가예상치는 배럴당 미화 59.69불).
 
추가금리인하 가능
 
금리인하가 상기 문제들을 해결할 것인가? 이론적으로는 그렇다.
 
-오일산업을 보면 금리인하가 루니하락으로 인한 오일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어느 정도 자본지출감소를 도울 수 있다. 금리인하와 루니하락은 캐나다상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수출 및 제조업을 도울 것이다. 이는 일자리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 금리인하는 수요견인을 통해 소비자물가지수를 상승시킬 것이다.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은 총수요가 총공급을 초과해 가격이 인상될 때 발생한다. 금리인하는 부채비용을 낮춰 가처분소득을 증가시킨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3월에도 또한번의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경제성장율, 그리고 유가가 계속 낮다면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인하가 불가피할 것이다. 금리가 더 낮아진다고 예상한다면 채권투자자들은 만기를 늘리는 것도 좋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인하시 채권가격상승폭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Andrei Bruno가 2월 9일 작성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만으로 증권판매나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세무상 자문은 세무전문가에게 구하여야 한다. 이 글에 대해 RJL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kja.gif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328건 6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