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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보험료를 어떻게 평생 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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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양석 작성일17-11-23 14:44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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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부었는데…’라는 뿌리깊은 고정관념은 참으로 깨기 힘든 바위입니다. 게다가 그 형님 뻘인 ‘보험료를 어떻게 평생 냅니까?’라는 고정관념도 만만치 않은 놈인데, 이놈 때문에 멍드는 가입자가 또 얼마나 많은지요. 자동차 사고에 의한 ‘사망’이라도 자동차 보험이 지급하는 ‘보상금’과 생명보험이 지급하는 ‘보험금’은 다릅니다. 실비보험인 자동차 보험은 사망이 발생한 시점에 사망자의 나이, 직업등을 고려하여 그 경제적 손실을 평가(Post-Underwriting)하여 ‘보상금’을 지급하지만 생명보험은 가입시에 확정(Pre-Underwriting)된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자동차 보험 서비스는 평생 여러 번 받을 수 있고 또한 그 기회(?)가 한 번도 없을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자동차 사고시의 경제적 서비스를 위하여 매달 ‘비용’을 지불합니다. 월 $100의 ‘비용’을 50년간 내고 보험 서비스를 못 받았어도 자동차 보험은 한 푼도 돌려 주지 않습니다. 즉 6만불이 그대로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서비스를 여러 번 받는 것이 이익입니까? 그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실비보험은 손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비보험은 가입하고 서비스를 받으면 금전적으로 또 손해입니다.  

 반면에 모든 인간은 반드시 ‘사망’하므로 생명보험은 ‘보험금’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누구에게나 한번 보장됩니다. 즉 종신보험(Permanent Insurance)의 ‘보험금’은 언젠가 반드시 받습니다. 대신 그 ‘보험금’ 서비스를 받으려면 사망시까지 약속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50세 여성이 월 $100의 ‘비용’을 낼 경우 생보사는 10만불의 ‘보험금’을 보장합니다. 즉 60세 사망하든, 70세에 사망하든, 90세에 사망하든 생보사는 무조건 10만불을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금전적으로 손해입니까? 90세까지 내도 기껏 $48,000 입니다. 

 자동차 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입니다. 따라서 보험사가 1년 간의 ‘비용’을 확정하고, 가입자가 그 ‘비용’을 내는 중에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즉 보험사가 보험기간 동안의 ‘비용’을 확정했을 뿐, 그 ‘비용’을 내면서 서비스를 받을 것인지 여부는 오직 가입자의 선택입니다. 다시 말해 ‘어떻게 보험료를 1년간 내?’가 아니라, 1년간의 ‘비용’을 계약시 보장받았을 뿐입니다. 

 종신보험의 보험기간은 평생입니다. 따라서 ‘보험금’을 받기 위한 100세까지의 ‘비용’(100세 이후 면제)도 가입시에 확정되고, 그 ‘비용’을 지불하고 사망하면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즉 그 ‘비용’을 내고 서비스를 받을 것인지의 여부는 전적으로 가입자의 선택입니다. 다시 말해 ‘보험료를 어떻게 평생 내?’가 아니라, 생보사가 100세까지의 ‘비용’만 확정했을 뿐입니다. 아니 역으로 100세까지의 ‘비용’이 계약시 보장되지 않는다면 즉 가입 후에 생보사가 그 ‘비용’을 조정할 권한이 있다면 생명보험에 왜 ‘지금’ 가입하겠습니까? 자동차 보험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운전을 중단할 때까지 ‘비용’을 지불해야 하듯이 사망시에 ‘보험금’을 받으려면 그 ‘비용’도 사망시까지 지불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순수보험료’(Cost of Insuranc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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