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석 칼럼] 청설모와의 신경전을 끝내며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시사 | [주호석 칼럼] 청설모와의 신경전을 끝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21 20:08 조회2,969회 댓글0건

본문

늘 하는대로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내려들고 주방 창가에 있는 테이블 의자에 자리를 잡았다. 비가 내리고 우중충한 밴쿠버의 겨울답지 않게 집 안팎으로 햇살이 가득하다. 어제 오후 갑자기 내린 눈이 잔디밭 그리고 나뭇가지위에 하얗게 쌓여 있어서 그 눈에 반사되는 아침햇살이 더욱 맑고 밝아보인다. 지난해 겨울 폭설로 인해 이래저래 고생을 많이한 터여서 눈 오는 게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데 오늘 아침 햇살에 빛나는 눈은 몹시 차가운 느낌이지만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주방 테이블 바로 코앞에는 새모이통(Bird feeder)이 매달려 있다. 오늘따라 평소보다 더 많은 새들이 모여들어 먹이를 먹느라 야단 법석이다. 눈이 내려 다른 곳에서 먹이를 찾기가 어려워 항상 먹을 것이 놓여있는 모이통으로 모여든 것 같다. 박새(Chickadee)를 비롯해 멥새 로빈 허밍버드 등 갖가지 종류의 새들이 먹이를 챙겨먹고 있는 모습에서 삶의 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 새들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는데 잠시 후 새모이통 아래 눈덮힌 바닥에 청설모 한마리가 나타났다. 새들이 먹다가 흘린 곡식을 주워먹고 있다. 자주 보는 광경이다. 특히 덩치 큰 블루제이가 나타나 모이통에 몇 번 달려들면 꽤 많은 곡식이 땅으로 떨어지고 청설모는 그 곡식을 주워먹고는 한다. 오늘 아침엔 블루제이가 나타나지 않아 흘린 곡식이 별로 많지않아 보인다. 청설모는 겨우 한 두 톨 곡식을 주워먹더니 주둥이로 쌓여있는 눈을 헤집고 있다. 혹시 눈속에 새들이 흘린 곡식이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 같다. 차디찬 눈을 입으로 헤집으며 먹이를 찾고 있는 그 청설모가 왠지 불쌍하고 안돼보였다. 허구한 날 말썽만 부리는 청설모를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을 해 보는 게 처음인 것 같다.

숲이 우거지고 큰 나무가 많은 호숫가에 있는 우리 집 정원에는 여러 종류의 야생동물이 자주 나타난다. 떼를 지어 다니는 너구리를 비롯해 고요테 스컹크 그리고 사납기로 유명한 삵쾡이(Bob Cat)도 가끔 모습을 드러낸다. 그런 야생동물 중에 내가 가장 미워하는 동물이 바로 청설모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서 고요테나 삵쾡이 등이 나타나면 적쟎이 놀라기도 하지만 그 녀석들은 대개의 경우 어쩌다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청설모는 연중 매일같이 여러마리가 정원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문제는 화초나 채소 과일나무 등에 해꼬지를 많이 한다는 사실이다. 체리나무에 열매가 열려 익을 때 쯤되면 하루 이틀만에 모조리 먹어없애고 토마토가 발갛게 익을 때가 되면 잘 익은 것만 골라 뜯어먹어 망쳐놓고는 한다. 또 가을이 되면 도토리를 물어다가 잔디밭 여기저기를 파헤치고 그걸 묻기도 하고 봄이 되면 도토리를 찾기 위해 잔디밭을 다시 헤집어 놓기도 한다.

내가 청설모를 더 미워하게 된 것은 몇 년 전 새모이통을 달아놓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처음엔 새모이통을 데크 지붕에 철봉을 연결하여 그 끝에 매달아 놓았었다. 그런데 어느날 청설모가 그 철봉을 타고 올라가 새모이를 몽땅 빼앗아 먹는 걸 목격했다. 여러 새들이 며칠 먹을 모이를 순식간에 해치우는 것이었다. 얄밉지않을 수 없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청설모를 쫓아보았지만 소용없었다. 생각 끝에 철봉에서 길게 줄을 연결한 다음 그 끝에 모이통을 매달았으나 그 역시 허사였다. 이번엔 그 줄을 타고 거꾸로 내려가 새모이통을 흔들어 뒤집은 다음 모이를 모두 바닥에 쏟아놓고 다시 내려가서 그 걸 먹어치우는 것이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을 생각케 했다. 청설모에 대한 미운감정이 더욱 더 깊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여러날 청설모와 실랑이를 하다가 궁리 끝에 이번엔 새모이통을 주방 창밖에 고정돼 있는 화분걸이에 옮겨 매달았다. 바닥에서 꽤 높은 위치여서 청설모가 뛰어오르지 못하리라 생각한 것이다. 한동안 그 아이디어가 효과를 발휘했다. 그러던 어느날 주방 식탁에 앉아 있는데 시커먼 청설모 한 마리가 바로 코앞에 나타나 새모이통을 흔들어대고 있었다. 새모이통 아래에 화분을 올려놓는 조그만 선반이 있는데 그걸 이용해 뛰어오른 것이었다. 내가 청설모한테 또 당한 셈이다.

또 궁리에 궁리를 하다가 선반에서 판자를 떼어내고 선반고정쇠만 남겨놓고 거기에 둥근 플라스틱통을 씌워놓았다. 그랬더니 며칠 뒤엔 청설모가 지붕을 타고 새모이통이 걸려있는 화분걸이로 내려오는 모습이 목격됐다. 마치 나를 조롱이라도 하는 듯한 행동에 청설모가 점점 더 미워지고 이제는 증오심까지 갖게 됐다. 그런 못된 청설모와 아직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인데 오늘 아침 내가 눈속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청설모를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에 동정심을 가져본 것은 참으로 의외의 일이다. 

오후에 아내하고 호숫가 산책을 다녀와서 주방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청설모가 다시 나타났다. 그 청설모를 보고 생각이 나서 아내한테 오늘 아침 청설모를 보고 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를 했다. 내 얘기를 듣던 아내가 그런 말을 하는 내가 의아하다는 듯 나를 바라봤다. 청설모를 미워하는 나와 달리 아내는 새나 청설모나 같은 동물이니 차별하지 말자는 주장을 해온 터다. 아내는 산책 갈 때마다 새모이를 한 봉지씩 들고나가 새가 자주 나타나는 곳 여기저기에 놔주는데 청설모가 나타나면 그 녀석들한테도 먹이를 한 웅큼 집어주고는 한다.

얘기 끝에 아내가 청설모한테 별도로 모이를 주겠다며 플라스틱 그릇을 하나 들고 모이 푸대자루가 있는 차고로 갔다. 나는 다시 눈덮인 땅바닥에서 먹이를 찾기 위해 왔다갔다 하는 청설모한테 눈길을 돌렸다. 아침에 보았던 그 녀석이다. 불쌍했다. 그래, 아내 말이 맞다. 새나 청설모나 똑같은 동물이고 자연의 일부로서 생명을 지켜나갈 권리가 있는 존재가 아니겠는가. 청설모한테 줄 먹이그릇을 밖에 놓고 안으로 들어오는 아내한테 내가 말했다. '이제부턴 별도로 청설모한테도 계속 먹이를 줘야겠어' 라고. 마음을 바꾸었더니 똑같은 청설모인데 예전의 청설모와 달라보였다. 내 마음속의 증오심도 사라진 듯 하다. 그리고 한 해를 보내는 마음이 훨씬 가볍고 편안하다. 어디 할 것없이 증오가 판을 치는 세상이어서 더 그렇다.

주호석 편집위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1,836건 4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3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色에도 道가 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2725
1535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캐나다 경제현황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725
1534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가을은 매수기회?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2729
1533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소화성 궤양(2)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2 2729
1532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술(酒) 조심하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2 2730
1531 부동산 [유상원 리얼터의 부동산 이야기] 오프하우스 가서 마음에 들때 고려할 해볼만한 질문이 있다면? 유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2731
1530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평생 냉수욕을 즐겨왔습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2733
1529 밴쿠버 내 아이를 인터넷으로부터 보호할 필독 가이드-1 표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2737
1528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크루즈쉽에도 꽃피운 음악회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2738
1527 시사 왕께 다가가기 - Approaching the King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2 2740
1526 시사 구원에 이르는 길 (1/4)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2740
1525 건강의학 감기와 독감, 어떻게 하면 예방할까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2 2743
1524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연말 경제 현황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744
1523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위하수증-생각을 줄이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6 2745
1522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다른 사람처럼 살지 않기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747
1521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경제 및 주식 전망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0 2750
1520 부동산 [부동산 칼럼] BC주, 부동산 시장 업데이트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2751
1519 시사 [한힘세설] 국어사랑 나라사랑-어떻게 지켜낸 우리말인데.. 한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2756
1518 부동산 [부동산 칼럼] 3월 부동산시장 동향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3 2757
1517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미국금리인상 다가와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2759
1516 부동산 [부동산 칼럼] 중국의 주식시장이 밴쿠버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4 2759
1515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줌(zoom)으로 하는 시민권 선서식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2763
1514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단기조정 매수기회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2764
1513 시사 [한힘세설] 한국문화의 특징 : 山水文化 한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2764
1512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건강의 가장 좋은 방법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6 2765
1511 문화 [그레이스 강의 손거울] 우리가 좋아하는 북유럽 스타일 그레이스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769
1510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남자들의 필라테스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771
1509 건강의학 “당신은 소양인인데 어찌 그리 부정적이며 어둡습니까?”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2772
1508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우리가 음악 에서 얻는것은 …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2773
1507 건강의학 간(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2774
1506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신의 물방울 - 침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2781
1505 건강의학 '인문학 르네상스'에 나선 심현섭 원장 - 명심보감 강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5 2781
1504 건강의학 <손영상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감기와 독감은 어떻게 다른가?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 2781
1503 밴쿠버 구원에 이르는 길 (4/4)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786
1502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어린이 치아의 구강관리(1)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790
1501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1분기 유럽, 중국 약진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1 2794
1500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금리, 유가, 루니 삼저(三低)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4 2797
1499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중풍에 대한 세세한 내용들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798
1498 역사 [한힘세설] 사라지려는 조선 건축을 위하여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2804
1497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4분기는 강세장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805
1496 건강의학 [바른몸 by MK] 진정한 21세기의 운동 ‘EMS Training’ 이민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805
1495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99 주년 VSO 하반기 콘서트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5 2807
1494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고혈압 (2)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4 2809
1493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9월부터 캐나다 육로와 항공로 외국인에게 열린다.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8 2814
1492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유니버살 라이프의 주 계약과 옵션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2 2814
1491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어린이 치과로 모시기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2819
1490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암 - 5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 2819
1489 시사 [김바울 번역가의 영자지와 한국 언론 논조 비교] 하노이의 아침에서 맞이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7 2822
148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말(언어)이 너무 빨라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2823
1487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새로운 쿠세비츠키의 환생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1 2826
1486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흰 설탕, 흰 밀가루, 흰 쌀 그리고 흰 소금의 공포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2827
1485 시사 [늘산의 종교칼럼] 요한 계시록에 있을 것인데---. 늘산 박병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829
1484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정보 요청 (ATIP) 폭증과 신청자 불만 해소 위해 캐나다 이민국 개선…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2831
1483 부동산 [부동산 칼럼] 밴쿠버 부동산시장 동향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6 2832
1482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캐나다 이민국은 온라인 플랫폼 바다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2834
1481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고혈압 3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2837
1480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암 - 3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9 2838
1479 문화 [한힘 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칠산사 한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2841
147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 칼럼] 스테이크를 먹었더니 얼굴이 맑아졌네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2842
1477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소장-암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2842
1476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캐나다의 저축성 상품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2842
1475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암 - 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2843
1474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죽음의 그림자, '암'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2843
1473 건강의학 [손영상 박사의 '건강하게 삽시다'] 중풍 (4) 손영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843
1472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10월 ~ 5월 상승장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2844
1471 건강의학 [체질칼럼] ‘保命之主’ (보명지주:생명을 유지하는 힘의 근본)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 2848
1470 밴쿠버 [샌디 리 리포트] 캐나다 대 미국 선거 샌디 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2849
1469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구취(입냄새)이야기 (2)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7 2850
1468 시사 [한힘세설] 상식의 허실 1 -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은 다 사실일까? 한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6 2851
1467 부동산 [부동산 칼럼] 고가주택의 판매전략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2851
1466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생명보험은 가장의 의무입니다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851
1465 부동산 [부동산 칼럼] 경기불안정으로 커머셜 부동산 리딩 지수 다소 하락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 2852
1464 부동산 [유상원 리얼터의 알기 쉬운 부동산 이야기] 부동산 매매를 위한 계약서, 조건 그리고 협상과정 (3-2) 유상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2855
1463 밴쿠버 [샌디 리 리포트] 피터 래드클리프 (1928-2021) : 테크놀로지의 정수입니다. 샌디 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2856
1462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미달러, 중국, 원자재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7 2860
1461 부동산 [부동산 칼럼] 밴쿠버 주택 시장의 바이어들은?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9 2860
1460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치아건강과 심장질환의 관계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2864
1459 부동산 [부동산 칼럼] 부동산 취득세(Property Transfer Tax, PTT), 어떻게 변경되었나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6 2865
1458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뮤직 페스티벌의 수행적 평가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2866
1457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청색 옷을 입지 마세요!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2866
1456 시사 메시아의 빛 - The Light of The Messiah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 2868
1455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브릿지 오픈 워크퍼밋 자격 완화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4 2872
1454 부동산 [부동산 칼럼] 밴쿠버 지역의 2015년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2874
1453 부동산 밴쿠버 주택시장, '두고 보자'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2875
1452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해약시에 해약환급금이 없는 이유–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8 2875
1451 이민 [박혜영의 더불어 캐나다 살아가기] 자녀 동반 ESL 유학 vs 부모 동반 조기 유학 박혜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 2877
1450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치과 책갈피 보철물(Prosthetic Appliance) (1)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3 2879
1449 문화 구원에 이르는 길 (3/4) Elie Nessim, 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881
1448 시사 [김바울 번역가의 영자지와 한국 언론 논조 비교] 2003년 이라크 2019년 이란? 북한?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2881
1447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이야기] 보험료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입니다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2882
1446 문화 [서동임의 피아노 포르테] 콩쿨에 참가하는 것은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883
1445 건강의학 “天心惡私也, 人心惡慾也” (천심오사야 인심오욕야)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2884
1444 건강의학 [이영희 원장의 임상일지] 치과,오해와 진실 (1) 이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886
1443 역사 [한힘세설] 한글로 읽는 중용 4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886
1442 부동산 [부동산 칼럼] 1월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2887
1441 부동산 밴쿠버 주택시장 '찬바람' 이용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896
1440 부동산 [부동산 칼럼] 부동산시장 동향과 예측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 2899
1439 금융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2014년 Winner & Loser 김정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900
1438 건강의학 [다니엘 한의원의 체질칼럼] 저는 육식을 하지 않고 수영을 즐깁니다 권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 2901
1437 금융 [남궁 재 회계사의 부동산 세금 이야기] 주택 구입비 공제(Home buyer's amount) 남궁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290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