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우리가 음악 에서 얻는것은 …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0.71°C
Temp Min: 8.75°C


칼럼

문화 |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우리가 음악 에서 얻는것은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15 09:29 조회2,675회 댓글0건

본문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다.  특히 음악을 공부 한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활력과  신선한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멜로디를 들을때 마다 그 순간 만큼은 황홀해지며 행복해진다. 그것이 매력인것 같다. 우리가 음악에서 얻는 것은 무엇이며 여러 가지 의미에서 이로운  도움을 주는것이 무엇이 있는가 쉽게 풀이하여  구체적인 설명으로 나열해본다. 

1. 눈, 손가락, 귀, 두뇌, 발페달 까지  혼연 일체  (Improved Hand ~Eye Coordination)

악보에  있는 음표를  눈으로 쫓고 쫓기는 추격전 모든  시각적 능력은 물론 , 손가락으로  건반을 두드리거나  악기를  다루는  촉각으로 하는 운동 기술이  귀로 들으며  정확한 음으로  절대 음감을 지니게 되는  청각적 요소와  신체의  여러일부가  한순간에  만나게 되는  혼연 일체의  의식적인  순간적 예술이다. 그러므로  어느  한 순간을  놓치게 되므로  음악은  일단 시작 했으면 도중에 무슨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마쳐야 한다. 양손, 눈귀, 발까지 사용하니 아이들의 좌, 우뇌 사용으로 인한 지능 개발 (Use of left & right brain ) 에 더욱 도움된다. 운동도 많이 하면 힘이 나듯이 머리도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것이 아닌가 ? 우리 뇌  손가락의 신경조직과 전국 고속도로망 처럼 연결 되어 있으니 열 손가락을 사용하니 항상 생각에 몰두하게 되는데 민첩한 손가락 놀림 두뇌 회전이 빠른 영리한 사람 많다.

2.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된다. (Improving Memory) 

나이가 먹어감에 점점 기억력이 미미 해지는데 건망증도 생기고 특별히 해결책이 없을까? 하면 악기를 하나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없겠는데 사람들은 많이 신기해한다. 그 복잡 한 암호 같은 악보를 어떻게 외우 나요? 실지 오선지 5개줄 에는 수많은 검은 깨알 같은 음표가 거미줄 처럼 얽혀져 있는데, 전혀 악보를 읽지 못하는 초보자에게는 어떻게 보이나 그것도 궁금해진다. 아마 음악의 정확성, 철저함 준비성에 대해  실지 경험 하지 못한  사람이면 공감이 안갈것이다. 악보 암기는 음악가의 기본적인 임무다. 그 복잡한 악보를 어껗게 많이 연습해보면 저절로 외워진다. 하지만 어려운 부분은 더욱 세밀하게 비교 분석하며 의식을 하며 암기하는 것이 그비결이다. 기억력이 깜박 깜박 하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다. 머리도 자주 써야 잘 돌아간다는것 잊지 말자. 

3. 쌓인 스트레스 음악으로 푼다 (Stress Relief)

인간 관계에 지쳐 인생이 바로 스트레스, 스트레스 없는곳 없다. 팝 음악이든, 클래식이든, 좋아하는 쟝르의 음악을 틀어 놓고 크게 노래라도 불러보면 온갖 시름이 사라질것이다. 기분이 울적하면 슬픈음악, 좋을때는 밝고 힘찬 명랑한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린다. 가요를 좋아하면 노래방이라도 가서 싫컷 스트레스 풀면 기분이 한결 나아진다. 자폐증 (Autistic Disorder)에는 활달하고 힘찬 음악을 들려주어 자신감을 불러 일으키고, 트라우마(Trauma)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분에게는 조용한 음악감상으로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 되겠다.

 

4. 고통을 완화 하는데 도움준다. (Allieviating Pain Healing)

어느 한의원 병원 한켠 환자실, 적막 같은 분위기, 어느 곳은 잔잔하고 편안한 음악이 흐른다. 원장님 이분은 뭔가 잘 아는 사람이다. 아픈데 누가 그 마음을 알리요? 오로지 음악이 내 마음을 위로 해주는구나, 음악이 있고 없고 천지 차이다. 아픈곳을 심리적으로 안정시켜 나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되는것은 오로지 그윽한 멜로디, 아픈곳을 치료 해주는 청각 예술 로  힐링 효과를 무시 할수 없다. 

5. 창의력  고취 (Encourages Creativity )

음악에서 창의력이라 하면 작곡을 의미하는데 초보자에게 작곡을 해보라고 하면 먹먹해진다. 아직 학습이 덜 되어서이다. C 5 Scale 은 가장 기본이 되는 포지션, 도레미파솔, 학생들에게` 이 5음을 가지고 음악을 간단히 작곡해 보아라` 라고 유도 해보면 아무도 하는이가 없다. 그로 그럴것이 모짜르트의 반짝 반짝 작은별을 응용하여 멜로디를 연상시키는데 그래도 작곡을 대단한 창작력이라 간주한다. 이것도 그저 아무렇게 기분 내키는대로가 아닌 정식으로 일단 모티브를 생각해 내어야 한다. 새로운 것을  음악으로  표출 해내는  우리의  끊임없는  욕망은 누구도 중단 할 수 없다. 풍부한 상상력과  공상력을  최대한  발휘 하는 작곡의  재창조의  능력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재능이다. 이것도 하루 아침에 안된다. 로마는 하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했듯이 long Displine 

6. 표현력 증진 (Emotional  Expression ) 

베토벤 소나타 비창을 비창 답게 표현해야 하는데 자장가 처럼 연주 한다면 그 해석력에 문제가 있다. 연주가는 작곡가가 의도하는대로 그 내면의 세계를 그대로 소리로 표출 함에 항상 어떻게 듣기 좋은 음색으로  연주할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그래서 예술가는 거울처럼 그대로 순수하다. 느낌 그대로, 소리로 이야기 하는 스토리 텔링과 같다. 우리는 너무나 의사 표현 하는데 인색해져 있다. 좋은 건지 싫은건지 표현 못하고 사는 사람 많다.  의사 표현 좀 확실하게 하고 살자.

 

e25fa20278c5a2a006bee13925297821_1516037325_4606.jpg
 

 

 

음악의 혜택~ 얻는것은 있다 

e25fa20278c5a2a006bee13925297821_1516037325_734.jpg
마음을 움직이는 힘,  힐링 효과 

e25fa20278c5a2a006bee13925297821_1516037326_0217.jpg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박혜영
서동임
심현섭
아이린
안세정
유상원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38건 1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음악회 안가고 어떻게 연주하고 가르치나?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341
37 문화 [서동임의 피아노 포르테] 마음이 깨끗한자만이 음악을 만든다고?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369
36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윈드, 스트링 체임버 다 모였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7 2411
35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SNS 페북, 해결사 노릇 톡톡히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2584
34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박물관 음악회 벨링햄 페스티벌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0 2588
33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봄을 썸타는 도서관 음악회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0 2622
32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잘 나가는 현악기 주자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8 2623
열람중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우리가 음악 에서 얻는것은 …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2676
30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크루즈쉽에도 꽃피운 음악회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5 2677
29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99 주년 VSO 하반기 콘서트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5 2702
28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새로운 쿠세비츠키의 환생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1 2745
27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뮤직 페스티벌의 수행적 평가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2800
26 문화 [서동임의 피아노 포르테] 콩쿨에 참가하는 것은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805
25 문화 [서동임의 피아노 포르테] 폴 루이스 독주회 어떻게 봤나?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874
24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언제 들어도 심쿵한 클래시컬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6 2893
23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재즈기타의 전설 진 베르톤 치니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2976
22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fight or flee `싸울것인가 도망갈것인가?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986
21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관악기 명연주자 누가 있나?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 2992
20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눈빛 인가? 숨소리 호흡 맞추나?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4 2995
19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루카스 미콜라지크 피아노에 바친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3023
18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당신의 음악회 매너 준비 돼 있나요?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1 3038
17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66세 할머니가 12곡을 쳤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8 3079
16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콩쿨 매니아 선우예권 피아노 독주회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6 3090
15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2018 새해엔 네 꿈을 이루마!!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3102
14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밴쿠버 한인 동포에 큰 감명을 안겨준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3114
13 문화 [서동임의 피아노 포르테] 음악회를 앞두고 임하는 자세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116
12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굿톤 그리고 작렬하는 몸짓 중국발 Zang Zuo 독주회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3225
11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스타일 제대로 구긴 무도회의 권유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8 3278
10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바이올린 명강의, 명교재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9 3288
9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날아다니는 재즈 임프로바이제이션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9 3402
8 문화 [서동임 포르테 피아노] 오페라 투란도트의 4대 수수께끼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3410
7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워크샵 무엇에 목말라하고 있나?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3448
6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한국의 두거장 11월 밴쿠버 온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3514
5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달인은 음색도 다르고 악기도 바꾼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3557
4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청각을 잃은 스메타나의 생애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3686
3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한국의 두거장 11월 밴쿠버 온다 (2) 이루마에게 4번 놀란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3882
2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명품 스타인 웨이를 꿈꾼다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3923
1 문화 [서동임의 포르테 피아노] 북미음악평가 RCM 시험의 존재감 서동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485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