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질문의 종류와 기능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질문의 종류와 기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2-27 11:53 조회2,191회 댓글0건

본문

 

아이들 질문 가로막는 것, 창의력 방해하는 큰 장애물 될 수 있어

 

 

논리적/객관적 사고력을 키우는 열쇠로서 필자는 질문을 강조해 왔습니다. 현재 BC주의 학교교육도 학생들로부터 더 많은 질문을 유도하고 또 그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방향으로 전환을 하는 과정에 있음을 BC주가 제공하는 교육 정책에 관한 자료나 웹사이트를 통해 또는 학교 선생님들과 대화로 많은 부모들은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질문을 합니다. ‘구름은 왜 떠있어?’, ‘저건 뭐야?’, ‘왜 저렇게 생겼어?’ 등등 가끔은 부모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쉬지 않고 질문을 던집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질문은 자연스러운 것인데 왜 학교교육은 새삼스럽게 아이들의 질문을 유도하는 교육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질문이 점차 줄어드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멈추게 하는 요인이 아이들 주변의 어른들임을 조금만 관찰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예로서 ‘비는 왜 와?’와 같이 중력의 개념, 무게의 개념, 온도에 따른 물의 특성 등 깊이 있는 내용을 알지 못하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 많은 경우 부모 또는 선생님은 질문을 하지 못하도록 강요하거나 주제에서 벗어난다며 대답을 회피하는 경우가 바로 아이들의 질문을 막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모나 선생님이 아이들의 질문을 통해 모르는 것도 함께 찾아가려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지식 밖의 내용에 대해 질문하는 아이들을 막다보니 교육은 부모/선생님들이 이미 배워서 알고 있는 지식의 전달에 초점이 맞춰지고, 이렇게 지식의 전달에 치중하다보니 아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방법을 익히기 보다는 주어지는 지식을 소화하는 형태의 공부를 하도록 훈련이 되고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던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교육의 한 목적이라고 본다면 지식의 전달을 위주로 하는 교육으로부터 방향을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생길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렇기에 교육의 방향을 바꾸려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이렇게 질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일상에서 자녀들과 질문하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아직까지 깊이 있게 다뤄지지 않은 질문의 종류와 기능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1. 지혜를 쌓는 도구로서의 질문 (인간만의 고유한 두뇌 발달에 초점을 둔 질문으로 개인의 판단 또는 생각이 배제된 질문): ‘바람은 왜 불지?’, ‘산은 왜 산이라고 하나?’, ‘생명이란 무엇일까?’,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은 판단이 배제된 상태에서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에 대한 호기심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 (연구)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옳고 그름, 맞고 틀림 등에 기초를 둔 것이 아니기에 질문 중에서도 가장 익히기 어려운 형태의 질문이자 답을 찾기에도 가장 어려운 질문입니다. 하지만 답을 찾는 방법을 익히는 순간 인간에게 주어진 두뇌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능력 즉, 지혜의 완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2. 지혜와 지식의 경계선에 있는 질문 (질문을 하는 사람에 따라 개인의 판단이 가미된 것과 배제된 것이 결정되는 형태의 질문): ‘대기 오염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인구 증가와 사회문제의 연관성은?’ 등과 같은 질문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이미 판단을 내리고 질문을 하였는지/아닌지의 여부에 따라 두 갈래로 나누어지는 질문입니다. 질문을 한 사람이 자신의 판단을 내리지 않고 원인과 결과에만 중점을 두어 답을 찾는다면 위에서 이야기한 지혜의 질문과 같이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질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득/실, 맞다/틀리다 등 (예, 인구 증가는 문제다)과 같은 판단을 내리고 사고를 해 나간다면 지식을 쌓는 질문에서 멈추게 되는 양면성을 지닌 질문들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질문들은 학교교육을 예로 들자면 석사/박사 과정과 같이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던지는 질문입니다.

3. 지식을 쌓는데 중점을 둔 질문(지식을 늘리고자 하는 질문으로 동물적 생존 본능에 충실한 질문의 형태): ‘일제 강점기가 뭐야?’, ‘미적분은 어떻게 하는 거야?’, 등과 같이 모르는 것을 배워서 알고자 하는 형태의 질문입니다. 자신이 먹을 풀/생선 등에 독성이 있고/없음 등을 구분해서 지식으로 기억해야 생존할 수 있었던 진화의 과정을 통해 생존을 위한 판단 (있다/없다, 맞다/틀리다, 옳다/그르다 등)을 내리기 위해 던지는 질문의 형태로 질문에 있어서는 가장 기초적인 것이며 지금까지 학교교육의 주된 방법으로 받아들여진 것입니다.

 

자녀들과 함께 일상에서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질문과 지식을 찾는 질문 중 어느 쪽의 비중이 높은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7건 5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1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학교종이 땡땡땡, 서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9 2311
71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용의 꿈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311
7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장승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308
71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307
71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짜가 아닌 가짜뉴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2307
71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성자 별의 충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301
71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티븐 호킹, 블랙홀 수수께끼의 잠금쇠를 열고 그 안에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299
71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노벨상의 이모저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299
709 [과학 이야기] 양성자 빔 암 치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2286
70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드레스 색깔의 차이(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2283
70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바꾼 질문에 부합하는 서술을 만들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9 2277
70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7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8 2277
705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기초과정의 공부 방법을 응용하여 사고가 갇힌 상태를 스스로 확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2274
70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7년도 과학계 10대 이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272
70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이 부족한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7 2266
70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서술을 종합하여 나만의 정의를 만들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2263
70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탄소연대 측정(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0 2263
700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이력서 심사 30초면 결판…첫눈에 들어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259
69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원화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3 2258
69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에 치우치면 사고력을 키울 수 없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2257
69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전기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2255
696 이공계열 단과대학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253
695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 중급단계 주제를 다루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2252
69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초기의 대외 관계-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247
69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최초의 한국 철도 – 경인선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2 2246
69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2243
6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려의 토지 제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5 2240
69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울진 봉평비, 영일 냉수리비, 포항 중성리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2230
689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우선순위만 잘 알아도 합격합니다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227
68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안중근의 동양 평화론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2227
68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보살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227
68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2224
685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면접편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 2215
68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선종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203
68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살인 한파를 몰고 온 '폭탄 사이클론' 그레이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202
68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에볼라 바이러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2195
열람중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질문의 종류와 기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7 2192
68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발견에 공헌한 3인에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189
67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사림 문화의 산실, 누정(누각과 정자) - 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187
678 [ 과학 이야기] 에펠 탑의 과학자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2186
67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럭체인과 비트코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2183
67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강화도 조약(1876, 조·일 수호 조규, 병자 수호 조약)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2183
67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과 분별 (내 탓)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9 2182
67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초끈 이론(Superstring theory)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2 2176
673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1. 자격요건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174
672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책, 강의 등 외부의 지식을 나의 것으로 소화하여 받아들이는 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169
67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서원’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2167
67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원자구조 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2156
66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배론 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154
66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외 박물관 경주 남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151
66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추상적 개념, 신념, 그리고 상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2150
66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측정의 기준-단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148
66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신비로운 거미줄의 세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2143
66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9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2 2143
66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분과 고분 벽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140
66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99년만에 찾아온 토탈 이클립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140
66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달의 뒷면에 착륙한 인류 최초의 탐사선 ‘창어4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2138
660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유명 기업보다 내가 필요한 회사 찾아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2137
65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2 (두뇌의 작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134
65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보 교환 수단의 미래- 양자 통신이란 무엇인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13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