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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2. 백제 금동 대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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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06 16:46 조회1,9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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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백제 금동 대향로

 

백제는 660년 멸망한 뒤 3년 후에 백제 부흥군과 왜 연합군이 나·당연합군과 백강(금강)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1000척에 분승한 2만7000여 백제 부흥군·왜 연합군은 4차례 접전 끝에 완패하고 만다. 7세기 나·당연합군에 의해 무참히 짓밟혀 덧없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 전투 후 백제왕·귀족들 가운데 상당수가 일본 나라를 거쳐 규슈로 망명한다. 의자왕의 후손인 정가왕 일족이 규슈 남쪽 산골지방인 난고손 마을에 정착한 것이다. 이 난고손 마을 사람들이 망명한 백제 왕자인 정가왕의 고국이자 선대왕들의 무덤인 능산리 고분을 찾은 것이다. 실로 1330년 만에 이뤄진 고향 방문이었다. 고향 방문이 있은 지 17일 만인 1993년 12월 12일, 1400년 이상 잠자고 있던 백제의 정신이 홀연히 기지개를 켤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백제사는 여전히 패망과 비운의 망령을 떨치지 못한 채 우리 역사의 가장자리를 맴돌고 있다. 이런 백제의 비극적인 역사를 그 어느 것보다 실감나게 보여준 것이 백제금동대향로였다.

  1993년 12월 12일 저녁, 부여 능산리에서 백제 왕실에서 사용되었을 법한 향로 하나가 1400여 년의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기적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향로(향을 피워 부정한 것을 물리치기 위한 도구)는 길이 135cm, 폭 90cm, 깊이 50cm의 물구덩이에 겹겹이 쌓인 기와조각더미 밑에서 극적으로 발견되었다. 나당연합군(신라와 당의 군사)이 밀려오는 긴급한 상황에서 황급히 숨겨놓은 것이 역력했다. 가지고 피신할 곳조차 없어 물구덩이 속에 넣고 피눈물을 흘리며 훗날을 기약하면서 묻은 것이다. 그렇게 진흙 속에서 형체를 드러낸 백제대향로의 모습은 그 당시 백제인 들의 절망과 비극의 역사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짠하기만 할 뿐이다.

  발굴된 백제 금동 대향로는 백제 금속 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잘 보여 주는 문화재로 꼽히고 있다. 산 모양으로 향로를 형상화한 것은 전국시대 말기(기원전 4세기 경)부터 한나라(2세기 경) 때까지 중국에서 많이 만들어진 박산향로에서 연원을 찾을 수 있다. 박산은 신선들의 이상세계인 삼신산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는 첩첩산중의 심산유곡을 이룬 자연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박산향로에는 산수를 배경으로 불로장생의 신선과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한다. 높이 64cm, 무게 11.8kg의 금도금 청동 향로는 우리나라 고대의 금속 기술자들이 만든 걸작 중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뛰어난 제작 기술은 중국의 기술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향로는 밀랍 거푸집으로 부어 만들었고 금도금을 고르게 잘 입히고 있어서 6~7세기경 백제 금속 주조 기술과 도금 기술의 뛰어난 솜씨를 보여 주고 있다.

  백제 금동 대향로는 크게 받침, 몸체, 뚜껑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받침은 몸체의 연꽃 밑 부분을 입으로 문 채 하늘로 치솟듯 고개를 쳐들어 떠받고 있는 한 마리의 용으로 되어 있다. 3단으로 연꽃무늬가 겹쳐져 있는데, 연꽃잎 사이사이에 인물상과 27마리의 동물들이 표현되어 있다. 몸체는 활짝 피어난 연꽃을 연상시킨다. 연잎의 표면에는 불사조와 물고기, 사슴, 학 등 26마리의 동물이 배치되어 있다.  뚜껑 부분에는 23개의 산들이 4~5겹으로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각종 무인 상, 기마 수렵상 등 16명의 인물상과 봉황, 용을 비롯한 상상의 날짐승, 호랑이, 사슴 등 39마리의 현실 세계 동물들이 표현되어 있다. 이 밖에 6그루의 나무와 12곳의 바위, 산 중턱에 있는 산길, 산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폭포, 호수 등이 변화무쌍하게 표현되어 있다. 정상 부분의 봉황 아래 신선들과 신비스런 동물들, 신선이 산다고 하는 삼신산(또는 봉래산)의 74개의 봉우리와 그 정상에는 별도로 부착된 봉황이 목과 부리로 여의주를 품고 날개를 편 채 힘 있게 서 있는데, 길게 약간 치켜 올라간 꼬리의 부드러움은 백제적 특징이라 하겠다. 마치 용이 우주의 삼라만상을 받들고 하늘을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승천하는 듯, 몸을 빳빳이 세운, 격동적인 자세의 용은 백제의 힘찬 기상을 보여주는 백미이다. 봉황 앞가슴과 악사상 앞뒤에는 5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몸체에서 향 연기를 자연스럽게 피어오를 수 있게 하였다. 연기는 봉황의 가슴과 뚜껑에 뚫려 있는 12개의 구멍으로 피어오르도록 고안되어 있다. 뚜껑 위쪽의 다섯 봉우리에는 피리 ․ 비파 ․ 소 ․ 현금과 북을 연주하는 다섯 사람의 주악사(악기를 연주하는 사람)가 표현되어 있다. 비파, 피리, 소는 서역(중앙아시아)에서 거문고는 고구려에서 북은 동남아시아에서 들어온 것으로 짐작된다. 이처럼 백제 금동 대향로 속에는 여러 갈래의 문화가 녹아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향로에서 보인 백제인의 얼굴은 입고 있는 옷과 상투 모습과 함께 백제인의 생활 모습의 일단을 말해 주고 있다.

 

사진 1.jpg

 

(사진= 백제금동대향로)

 

사진 2.jpg

(사진= 발굴될 당시의 향로 모습)

 

사진 3.jpg

(사진= 백제대향로의 악기들 - (왼쪽부터) 소, 피리, 비파, 북, 거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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