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덜 익은 햄버거의 용혈성 요독 증후군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덜 익은 햄버거의 용혈성 요독 증후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12 12:28 조회1,815회 댓글0건

본문

최근 한국에서 지난 해에 어린 아이가 덜 익은 패스트푸드점 햄버거 패티를 먹은 후 용혈성 요독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에 걸렸다며 해당 음식점을 고소한 사건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병은 ‘햄버거병'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단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이 생긴 것은 아닙니다. 1982년 미국 미시건주와 오리건주의 맥도날드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40여명의 사람들이 식중독에 걸린 사건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당시 조사된 햄버거 패티 샘플에서 대장균 O15:H7균이 검출되었으며, HUS 질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처음 발견한 것이기에, 이후 햄버거병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햄버거병이라는 이름 때문에 잘못 만들어진 햄버거를 먹으면 걸리는 병, 더 심하게는 햄버거만 먹지 않으면 걸리지 않을 수 있는 병이라고 오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햄버거 패티에 사용되는 간고기(ground meat)를 먹는 경우, 덩어리채로 굽는 스테이크를 먹는 것보다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간고기를 먹지 않으면 걸리지 않을 수 있는 병으로 인식되는 것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세균은 대장균의 일종입니다. 소화기관 중에 하나인 대장에 서식하는 균이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균이라고 하면 무조건 나쁜 것으로 생각되기 마련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대장균들은 인간(또는 다른 동물 숙주들)과 공생(symbiosis)관계에 있습니다. 공생관계는 두 생명체가 서로에게 이득이 되어주는 상리공생(mutualism), 한쪽은 이득을 얻지만 다른 한쪽은 이득도 해도 받지 않는 편리공생(commensalism), 그리고 기생충처럼 한쪽만 이득을 얻고, 다른 쪽은 해를 입는 기생(Parasitism)로 구분됩니다. 대장균이 숙주의 대장에 서식하는 것은 기생충처럼 기생관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 둘의 관계는 서로 도움이 되는 상리공생관계입니다. 대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수분흡수입니다. 수분흡수와 함께 비타민을 흡수하기도 하고, 배출되기 전의 대변을 잠시 저장하는 기능도 담당합니다. 변이 대장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수분을 과하게 빼앗기게 되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부가적인 기능으로 비타민을 흡수한다고 했는데, 이 때 흡수되는 비타민은 섭취한 음식물에서 직접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비타민을 합성하는 것이 바로 대장균들입니다. 혹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대장균이 있다 하더라도, 역시나 대부분 해로운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장균이 검출되었으니 위험한 음식이라고 분류하는 이유는 검출되는 대장균때문이라기 보다는 대장균이 있는 것으로 보니 다른 균들에도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대장균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예외적으로 변형되어 인체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대장균들이 존재합니다. 대장균 분류에 나오는 알파벳  ‘O’, ‘H’ 등은 항원의 종류를 알려주는 코드인데, ‘O’로 시작되는 이름을 갖고 있는 대장균은 대부분 나쁜 변형 대장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HUS 질병을 유발하는 O15:H7균도 이에 해당합니다. 이 균은 장출혈성 대장균이며 시가독소(Shiga Toxin)라는 나쁜 물질을 생성하는 시가톡신 배출 변형 대장균(Shiga Toxin-Producing E. Coli)입니다. 이 독소는 혈관 세포에 큰 해를 입힙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기관으로 미세한 혈관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혈관덩어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가독소가 혈관을 공격하다 보니, 혈관뭉치인 신장에 심각한 문제가 생깁니다. 그 결과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에 쌓이게 됩니다. 이를 ‘요독증'이라고 합니다. 오줌 독이 몸에 퍼지는 병이라는 뜻입니다. HUS가 바로 이러한 요독증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대장균이 어떻게 환자의 몸 속에 들어가게 되는가 입니다. O15:H7균은 대장균의 일종이지만, 인간의 대장이 아닌 소, 돼지 등의 가축, 그 중에서도 소의 대장에 삽니다. 우리 몸에 있는 대장균이 우리에게 아무 해가 되지 않듯이 이 균도 소에게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우리 몸에 들어왔을 경우 위에 설명 드린 것과 같이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입니다. 소의 대장에 있던 균이 도축, 정육 과정에서 고기의 모든 부분에 옮겨 묻혀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이 균은 높은 온도에 약합니다. 그래서 높은 온도의 불에 익혀 먹으면 자연히 균이 죽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테이크와 같은 덩어리 고기의 경우, 안쪽 부위에는 외부로부터 균이 들어갈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겉에만 익혀 레어(rare)로 즐겨도, 이런 대장균에 대한 감염 확률이 낮습니다. 하지만, 다져진 고기는 내부에 까지 균이 들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익히지 않는다면 패티 가운데에 숨어 있던 균이 몸 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중요한 문제는 이러한 세균은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전염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병원균을 가지고 있는 보균자가 화장실에서 일을 본 후, 손을 깨끗이 씻지 않고 나와서 음식을 한다거나, 음식도구를 만진다면, 병균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균자를 통해 이동하는 균은 고기가 아닌 채소나 다른 음식 등을 통해서도 전달이 가능하니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야채까지 다 구워 먹을 수는 없을테니 말입니다. 적은 양의 균이었다면, 어른에게는 설사와 복통정도로 끝날 수 있더라도,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치명적인 질병이 될 수 도 있습니다. 1982년에 있었던 사건과 같이 감염된 소고기를 사용한 패티를 먹은 다수의 환자가 한꺼번에 생긴 경우를 제외하고, 한 두 명의 환자에게서 이 병균이 발견된 경우에는 다수의 환자들이 어린 아이들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이번에 알려진 감염 어린이의 경우 정확하게 어떠한 이유로 감염이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던지 간에, 고통 받는 어린 아이가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어린 딸이 있는 아빠로서, 아이가 아프다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습니다. 햄버거 패티가 아니더라도 덜 구어 진 간고기를 먹을 때에는 완전히 구워졌는지 꼭 확인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용변 뒤에는 항상 손을 씻고, 음식점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철저히 지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1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58 4월 26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신호 체계 발달을 촉진하는 감정과 사회성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35
957 4월 19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은 결과/결론이 정해졌을 때 일어나는 것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73
956 4월 12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생각을 가진 사람과 생각이 없는 사람의 차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94
955 4월 5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빈 깡통은 요란해서 사람의 시선을 끈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8 121
954 3월 29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낚시? 그냥 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136
953 3월 22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라지는 직장, 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159
952 3월 15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스턴트 지식, 인스턴트 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7 195
951 3월 8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시험의 의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9 194
950 3월 1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역사적으로 탄압받은 질문 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222
949 2월 23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질문은 언어와 두뇌 발달의 핵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251
948 2월 16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언어 사용을 보면 두뇌가 보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75
947 2월 9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언어 발달에서 지식의 역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1 213
946 2월 2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언어와 신호의 차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216
945 1월 26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뇌의 진화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며 발달하는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279
944 아이엘츠 제대로 공부하기/에세이를 쓰실때 유용한 표현들과 함께 라이팅 점수도 챙겨보세요~!! [헤럴드 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6 239
943 1월 19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 전달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는 보물을 찾을 수 없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57
942 기초 영어 회화 <날씨와 관련된 필수 패턴> "지난 밤에 진눈깨비가 내렸어요." 를 영어로~~????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245
941 1월 12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을 자극하는 호기심과 사고력을 막는 호기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4 258
940 1월 5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꿈을 이루기 위한 삶의 의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40
939 12월 29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높은 시험성적은 두뇌가 지식의 노예화가 되었다는 증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95
938 <왕초보 영어회화>공손한 표현 "Would you like to~" 쉽게 쓰고 계신가요??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40
937 12월 22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동물의 두뇌 vs. 인간의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305
936 [헤럴드코퀴틀람] 아이엘츠 Writing 관련 빈출문제를 통한 문장 작성 방법~!! 라이팅 공부 중이시라면 …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51
935 12월 15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질문은 눈에 보이지 않는 목표를 만들 수 있는 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270
934 [아이엘츠IDP공식시험센터] 아이엘츠 기초반 수업에서 배우는 어휘! 사람의 외모 및 성격 관련 어휘,표현에 …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24
933 12월 8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질문으로 목표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95
932 [헤럴드아카데미] 셀핍 Writing문제 답안작성 꿀팁!! 함께 풀어보세요???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330
931 12월 1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의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277
930 [아이엘츠공식시험센터]아이엘츠, 셀핍 시험을 준비중이시라면 꼭 필요한 어휘 시리즈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282
929 11월 24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6 334
928 [아이엘츠공식시험센터]아이엘츠를 준비중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필수 어휘 시리즈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59
927 11월 17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의 종류와 기억법 (4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303
926 [헤럴드코퀴틀람]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59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85
925 11월 10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의 종류와 기억법 (3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84
924 [헤럴드코퀴틀람]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58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311
923 11월 3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의 종류와 기억법 (2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311
922 [헤럴드코퀴틀람]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57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340
921 10월 27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의 종류와 기억법 (1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371
920 [헤럴드코퀴틀람]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56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347
919 10월 20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치매 (2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372
918 [헤럴드코퀴틀람]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55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331
91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치매 (1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333
916 [헤럴드코퀴틀람]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54.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366
915 10월 6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든 인간은 천재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다만 사회가 천재성을 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9 370
914 [헤럴드코퀴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53 헤럴드 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7 342
913 9월 29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삶의 고통과 괴로움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때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337
912 [헤럴드 코퀴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52 헤럴드 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347
911 9월 29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천재들의 아이디어를 판단할 수 없는 사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5 381
910 [헤럴드 코퀴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51 헤럴드 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370
909 9월 15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형태의 천재적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410
908 [헤럴드 코퀴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50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435
907 [헤럴드 코퀴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49 헤럴드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0 440
906 9월 8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독에도 종류가 있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9 347
905 9월 1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을 통해 접하는 도박의 맛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6 454
904 8월 25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욕망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8 387
903 [헤럴드 코튀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48 헤럴드 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381
902 8월 18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양극화라는 불씨에 기름을 붓는 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399
901 8월 11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창의적 사고력을 막는 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489
900 [헤럴드 코퀴틀람] 아이엘츠 제대로 알기 No. 47 헤럴드 코퀴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1 427
899 8월 4일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의적 목표를 세우기 어려운 이유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9 47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