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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관찰 후 서술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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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작성일17-07-20 09:10 조회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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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에서 필자는 관찰한 것에 대한 서술이 필요함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서술이라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필자가 강조하는 질문은 관찰을 한 후에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질문을 이끌어 내는데 있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이지 않는 서술의 과정을 필자가 공부 과정에서 꼭 거쳐야 하는 단계로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서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술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만일 누군가 꽃을 한 송이 보여주면서 이 꽃에 대해 서술을 해보라고 한다면 그 꽃에 대해 몇 가지나 서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필자가 생물학 시간에 이와 비슷한 질문을 학생들에게 했을 때 능동적으로 나서서 구체적으로 서술을 시작할 수 있는 학생은 거의 없었습니다. 물론 한 학생이 시작하면 다른 학생들도 따라서 서술을 하기는 하지만 이는 이미 다른 학생이 시작한 것이기에 자신이 스스로 관찰하고 서술했다고 필자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분명 언어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고 또 꽃을 직접 보고 있음에도 서술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사람들은 학교와 같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등을 통해 자신이 관찰한 것에 대해 서술을 하는 훈련을 받아왔습니다. 책을 읽고 읽은 것을 정리하는 독후감,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정리해서 작성하는 보고서 등 관찰한 것에 대해 서술하는 방법을 익혀왔음에도 불구하고 눈앞에 있는 꽃 하나를 서술하는데도 상당히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필자는 진화의 과정에서 찾습니다. 생명체가 진화해 온 방향은 생존입니다. 생존의 확률을 늘리는 한 방법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정리해서 처리할 수 있는 두뇌가 만들어 졌고 이렇게 만들어진 두뇌는 생존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정보를 처리합니다. 따라서 생명과 직결된 경험 등은 상대적으로 쉽게 서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생존과 직결되지 않았다고 두뇌가 판단하는 경우 두뇌는 그것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서술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관심이 없다는 말은 곧 눈으로 보고는 있어도 관찰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이렇게 관찰을 하지 않기에 서술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논리적/객관적/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두뇌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간만의 두뇌능력은 듣거나 배워서 지식으로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필자는 이야기합니다. 마치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듯 또는 골프/테니스 등을 익숙하지 않지만 연습을 통해 배워 나가듯,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는 훈련을 통해 나 자신이 공부 방법을 익힐 때 논리적/객관적/창의적 두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데 있어서 관찰한 것을 서술하는 과정을 빼놓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서술하는 방법을 익히는 훈련을 할 수 있을까요

주제 하나를 선택해서 1주일 동안 서술하는 훈련 방법

1. 우선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하나를 골라 주제로 선택 합니다. (자주 사용하거나 자주 접하는 것을 주제로 하는 것이 서술을 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예, 연꽃)

2. 노트를 준비 합니다. 

3. 하루에 1-2 가지 주제를 보고 관찰한 것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이 때 최대한 완전한 문장으로 서술하는 연습을 함께 합니다. 예, 연꽃은 연못의 바닥에 뿌리를 내린다. 연꽃의 잎은 물위로 나와 있다. 꽃잎과 잎에는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맺힌다. 등.

4. 이 방법으로 약 10개 정도 주제에 대한 관찰한 내용을 적었으면 이 내용을 다음단계인 질문하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노트를 버리지 말고 보관합니다. 질문의 단계는 후의 칼럼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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