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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깨달음’은 내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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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21 09:32 조회1,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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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을 아마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자신이 깨달아간다는 뜻으로, 자신의 삶을 자신이 주체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로 혹은 공부는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 수 없다는 의미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겠지만 필자는 이 문구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과 연관 지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간단하게나마 다루었듯 학생들의 경우 스스로 답을 찾기보다는 답이 주어지기를 기다리거나 또는 답을 찾는다 해도 ‘이건 이렇다/저건 저렇다’와 같이 단답형을 원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 필자가 필자의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해서 내린 결론입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탐색해서 찾기보다는 해당 정보를 가진 사람을 찾아 쉽사리 얻으려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음을 비춰보면 주어지는 ‘답‘을 찾으려 하는 것이 비단 학생들만의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른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거나 또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한다는 사람들이 ‘이건 착한 일’, ‘저건 나쁜 일’, ‘이렇게 해야 한다’, ‘저런 건 하면 안 된다’, ‘이건 이런 거다’, ‘저건 저런 거다’와 같이 자신들이 내린 정의를 바탕으로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결정해 답을 주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공개 강의나 글 등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떤 공개 강의의 경우 강사가 자신의 정답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심지어 ‘멍청한 놈’, ‘말 귀 안 알아먹을래’, ‘이런 무식한 것’과 같이 듣는 사람들의 이해력이나 지식의 부족을 탓하거나 ‘배은망덕한 짓’, ‘정신병적인 행동’ 등과 같이 강의를 듣거나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말도 함께 사용하는 경우마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이러한 강의 등을 듣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들을 비하하는 위와 같은 말을 들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실제로 그러한 의견에 동의하기 때문에, 가끔은 그저 강연자의 사회적 위치 혹은 학식이 나보다 위라는 생각에, 또 때로는 그냥 그 자리에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끄덕이기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이러한 모습은 필자가 거쳐 온 학교교육을 포함한 사회전반에 걸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교육방법, 어딘가 익숙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필자는 그 익숙함을 동물을 길들이는 방법에서 찾습니다. 

사람들이 동물을 길들일 때, 동물이 조련사의 말과 일치하게 움직이면 좋아하는 먹이를 그렇지 않으면 질책과 함께 벌을 주는 방법으로 할 것과 하지 말 것을 뚜렷하게 알도록 길들입니다. 이때 동물들은 인간의 논리적인 사고를 받아들이기 어려우므로 동물들이 조련사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논리적인 긴 설명이 아닌 ‘해/하지 마’와 같은 짧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인간이 왜 근거를 대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여 설득하는 논리적 접근이 아닌 동물 길들이는 법과 유사한 단답형의 답을 주는 방식의 교육을 하는 것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여기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 스스로 답을 찾는 시도를 하기 보다는 단답형의 답이 주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원인일 수 있고, 두 번째로는 가르치는 사람의 논리적 사고의 부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짧은 몇 마디로 정리되어 자신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답을 바라는 사람들이 배울 때 그러한 방법으로 지식을 전달하거나 가르치는 사람을 찾게 되고, 더불어 가르치는 사람은 간단명료한 답을 찾는 사람들의 욕구를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가가 자신들의 인기에 반영이 되므로 논리적인 긴 설명보다는 사람들이 원하는 단답형의 답을 주려고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가는 구조를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방법이 지식을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한 방법으로서는 그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방법은 가르치는 사람에게는 ‘나는 지식이 있어 가르칠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를 사회계층면에서 배우는 사람들보다 상위라고 의식을 심어 주게 되고, 배우는 사람에게는 가르치는 사람이 답을 주기를 바라는 의존성을 유발해 사회계층에서 자신의 위치를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이렇게 위와 아래라는 상대적 사회계층이 형성되면 상위계층은 자신들의 위치를 바탕으로 하위 계층을 무시하는 흔히 말하는 ‘갑질’과 같은 행위를 할 수 있으며 하위계층에 속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무시를 당하면서도 반항하지 못하고 심하면 당연하게까지 받아들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주 칼럼에서 언급한 것처럼 ‘스스로 답을 찾는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의존하여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답을 찾는 과정이기에 말 그대로 ‘깨달음은 내 안에 있다!’는 말을 바탕으로 스스로 깨달아가는 방법을 익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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