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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인간의 여섯 번째 그리고 일곱 번째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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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작성일17-12-06 16:32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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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생명체들은 두뇌의 있고 없음에 상관없이 모두 감각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예로서 식물의 경우 빛을 감지하는 감각을 동물은 시각, 청각, 촉각 등과 같은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아가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가지고 있는 감각의 종류나 수가 다르기도 합니다. 어떤 생명체는 열을 감지할 수 있는 기관을 또 박쥐와 같은 생명체들은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영역의 소리를 만들고 그것의 반향을 감지해 레이더처럼 주변을 인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빛, 바람, 화학물질 등과 같이 외부로부터 오는 물리적인 변화를 느끼는 감각은 모든 생명체가 형태는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도 다섯 가지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오감이 인간이 가진 감각의 전부일까요?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 인간이 가진 여섯 번째 그리고 일곱 번째 감각에 대해 이야기 하려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눈 7가지 감각을 바탕으로 후에 공부의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외부의 물리적 자극에 반응을 하는 것은 생존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장 기초적인 감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형태만 다를 뿐 각 생명체들을 다양한 감각기관을 진화의 과정에서 발달시켜왔습니다. 그런데 두뇌를 가진 동물들은 이러한 물리적 변화를 감지하는 감각 외에 또 다른 하나의 감각을 발달시켰습니다. 

우선 설명이 쉽도록 강에서 고기를 잡고자 하는 찌낚시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눈으로는 강에서 떠내려가는 찌를 바라보다가, 찌가 물속으로 쏙 들어가는 순간 고기가 미끼를 물었음을 알고 낚싯대를 들어올리며, 고기가 걸렸을 때는 고기의 움직임을 낚싯대를 통해 느끼면서 동시에 고기가 걸려 팽팽한 낚싯줄이 바람을 가르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또 강에서 나는 물의 냄새도 맡고 가끔은 볼을 타고 내려와 입에 닿는 빗물의 맛을 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고기와 한참을 싸운 후 그 고기를 손에 넣었습니다. 

*** 그리고는 고기를 잡았다는 성취감과 함께 심장은 쿵쾅거리며 강하게 뛰고 몸은 흥분으로 들뜨며, 온몸의 혈액은 요동치듯 빠르게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

위의 예에서 앞의 전반적인 내용은 낚시꾼의 몸이 외부로부터 오는 물리적 현상을 5감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서술했습니다. 하지만 별표시가 된 부분은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에 대한 반응이 아닙니다. 이 부분은 고기를 잡았다는 성취감으로 인해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즉, 행위의 결과로 인해 초래된 감정에 바탕을 둔 반응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물리적 현상을 두뇌라는 기관을 이용하여 해석함으로서 받아들이는 감정을 필자는 두뇌를 가진 동물이 가진 여섯 번째 감각 즉, 제 6감각이라고 표현합니다. 

인간뿐 아니라 두뇌를 가진 동물들은 원하는 목적을 성취했을 때에는 성취감과 기쁨으로 삶에 생동감이 더해지고, 실패했을 때에는 낙담과 패배감으로 위축되어 점차 도태되는 형식으로 6감을 통해 생존을 이어가거나 도태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필자가 이야기하는 인간의 일곱 번째 감각은 무엇일까요?

인간의 두뇌 능력에는 단순히 정보를 받아들여 결과라는 형태로 분석해서 ‘감정’을 일으키는 감각 외에 하나가 더 있습니다. 바로 ‘논리적/객관적/창조적’ 사고 능력입니다. 고기를 잡았을 때 단순히 잡았다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 과정을 두뇌에서 정리하고 분석하여 고기가 언제 어떤 경우 미끼를 물었는지 그리고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을 때 걸린 물고기가 빠져나갈 수 없도록 통제 할 수 있었는지 등 논리적인 연결고리를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음 낚시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함으로서 새로운 방법 등을 창조하는 등, 단순한 감정적 반응을 넘어 ‘논리적/객관적/창조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른 동물들에게는 없는 인간만의 두뇌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필자는 인간의 일곱 번째 감각 즉, 제 7감각으로 정의합니다. 

6감은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서 객관적,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해석하기 보다는 성취감 등과 같은 감정을 느끼고자 자신이 세운 목표의 성취 가능성을 위주로 판단을 내리는 경향이 강한 반면, 인간이 지닌 제 7의 감각은 객관적/논리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원인과 결과를 분석해서 인과관계를 찾아 연결함으로서 판단을 내리는 논리적 근거를 만들어가는 두뇌 능력입니다. 

필자가 칼럼을 통해 나누고 또 수업의 형태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은 인간의 제 7감각의 발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객관화가 어려운 6감에 두뇌 기능의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 7감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여섯 번째 감각인 감정에 치우쳐 울고/웃음을 반복하기보다는 감정마저도 5감과 같이 물리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 공부할 수 있어야합니다. 즉, 인간이 지닌 제 6의 감각이 5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의 분석에서 오는 반응이라고 한다면 제 7의 감각은 5감 + 6감을 통해 들어오는 반응을 분석할 수 있을 때 늘려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필자가 제시하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은 인간이 지닌 제 6의 감각인 감정도 넘어서는 것입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필자가 제시하는 공부 방법은 행복한 삶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가진 제 7감각의 자유로운 활용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행/불행을 넘어선 삶의 자유이며 이는 인간이 이룰 수 있는 가장 마지막의 것이라고 필자는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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