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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백강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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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24 14:25 조회3,425회 댓글0건

본문

 

 

 

 

700년 내려오는 부여성 옛터에

 

봄 맞는 푸른 물 빛깔이 푸르다.

 

구중에 빛난 궁궐 있던 터 어디며

 

만승의 귀하신 몸 가신 곳 몰라라.

 

낙화암 낙화암 왜 말이 없느냐.

 

 

 

깊은 밤 불길에 곡소리 나더니

 

꽃 같은 삼천 궁녀 물속에 든다.

 

임 주신 비단 치마 가슴에 안고서

 

사자수 깊은 물에 진단 말까.

 

낙화암 낙화암 왜 말이 없느냐.

 

- 「낙화암」. 함세덕

 

 

 

나 ․ 당 연합군이 백강으로 가서 육군과 함께 주류성으로 가다가 백강 어귀에서 왜국 군사를 만나 네 번 싸워서 다 이기고, 그들의 배 4백 척을 불태우니 연기와 불꽃이 하늘을 찌르고 바닷물이 붉어졌다.

 

- 삼국사기

 

 

 

천지 천황 2년(663) 3월, 군사 2만 7천 명을 보내 신라를 치게 하였다. (…) 6월 17일(무술) 적(신라)의 장군이 주류성을 포위하였다. 한편 당의 장군은 군선 170척을 이끌고 백촌강에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27일(무신) 일본의 군선과 당의 군선이 만나 전투를 벌였다. (…) 잠시 사이에 일본군이 패하여 많은 자가 물에 빠져 죽고 뱃머리를 돌릴 수도 없었다. (…) 이때 백제 왕 풍장(부여융)은 몇 명과 함께 배에 올라 고구려로 도주하였다. (…) 9월 7일(정사) 백제 주류성이 드디어 당에 항복하였다. 나라 사람들이 말하였다. 백제 이름이 오늘로 끊어졌다. 조상의 무덤이 있는 땅에 두 번 다시 못 가게 되었다.

 

- 일본서기

 

 

 

660년 7월 18일에 백제의 의자왕이 나 ․ 당 연합군에게 항복하였다. 당의 소정방은 660년 9월 3일 백제 의자왕과 태자 부여융(615~682), 신료 93명, 병졸 2만 명을 압송하여 귀국한다. 대신 백제 땅은 유인궤 등에게 맡겨 다스리도록 했다. 백제는 비록 나 ․ 당 연합군의 기습에 미처 대비하지 못하여 무너졌지만, 유민들은 곳곳에서 부흥 운동을 일으켰다. 백제 무왕의 조카 복신과 30살의 장군 흑치상지, 승려 도침은 왜에 가 있던 의자왕의 아들인 왕자 부여융(부여풍)을 왕으로 추대하고 662년 5월 주류성과 임존성을 거점으로 군사를 일으켰다. 이들은 200여 성을 회복하고 사비성과 웅진성의 당군을 공격하면서 4년간 저항하였다.

 

 

 

663년 6월, 부흥운동세력의 지휘부 내에 분란이 일어나 복신이 도침을 죽이고, 다시 부여풍이 복신을 죽이는 데에 이른다. 663년 8월 27일 드디어 백제의 오랜 동맹국이었던 왜는 백제 부흥군을 돕기 위해 2만 7천 명의 대군을 보냈다. 백제 ․ 왜 연합군은 백강 어귀에서 나 ․ 당 연합군과 격전을 벌였다(663, 백강 전투). 백제 부흥의 운명을 건 이 전투에서 나 ․ 당 연합군은 백제 ․ 왜 연합군의 전선 400척을 궤멸시키는 등 4차례 전투에서 모두 이겼다. 부여풍도 보검 한 자루만 남긴 채 고구려로 달아났고, 부흥군의 최대 거점인 주류성은 함락됐다. 마지막 남은 임존성은 한때는 부흥군의 뛰어난 장수였던 흑치상지의 배신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백제부흥운동은 3년 3개월 만에 공식적으로는 막을 내린다.

 

* 주류성

 

복신과 도침의 백제 부흥 운동의 근거지로서 그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주류성이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이라는 주장이 현재 통설로 인정되고 있다.

 

* 임존성

 

주류성과 함께 백제 부흥 운동군의 거점이었던 성으로 현재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있다.

 

 

 

이때 많은 백제인 들이 왜(일본)로 건너갔으며, 왜는 백강 전투 패배로 충격에 빠진데다가 신라와 당나라가 쳐들어올까 봐 몹시 두려워하였다. 이에 한반도식 산성을 쌓아 국방을 강화하고 내부 개혁에 힘을 기울였다. 나라 이름을 '일본'으로 정하고 8세기에는 수도를 '나라'에 정하였으며 '왕'이 아니라 '천황(텐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등 중앙 집권적인 체제를 굳히려 하였다. 8세기 말에는 수도를 헤이안쿄(오늘날 교토)로 옮겨 헤이안 시대(794~1185)가 열렸다. 이때에는 귀족과 사원 세력이 커지면서 왕권이 약화되었다. 귀족들은 무사를 고용하여 점차 독자적인 세력으로 성장해 나갔다.

 

* 이 때 망명한 백제의 왕족

 

구다라노고니키시(백제왕)라는 우지(씨)를 수여받는 등 (의자왕의 아들 선광왕을 선조로 함) 일본 조정에서 활약한 자가 많았다. 이들 일족은 8~9세기 전반에 걸쳐 일본 조정의 요직에 있었으며, 여성은 간무(재위 781~806)·사가(재위 809~823) 천황의 부인으로 세력을 누렸다.

 

 

 

백제는 660년 항복했다지만 663년 백강전투까지 3년 3개월을 더 버텼다. 이런 끈질긴 저항이 결국 취리산회맹의 결과를 이끈 것이다. 백강 전투 이후에도 백제 유민의 독립 열망은 식지 않았다. 참으로 끈질긴 독립 투쟁이었다. <삼국사기>를 보면 백제 유민들은 최소한 671년까지 저항을 이어간다. 과연 백제는 언제 망하였는가?

 

* 취리산 회맹(665년)

 

당의 강요로 신라와 백제가 아니라 계림도독(신라 문무왕)과 웅진도독(백제 부여융)의 지위에서 맺은 조약

 

 

 

백강 전투는 동아시아 국제전(신라, 당, 백제, 왜)으로, 당시 긴박했던 국제 정세의 흐름을 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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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강 전투(663)

 

현재의 금강 하구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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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여융의 묘지 탁본

 

 

 d61cba37a6e448a938cf31f7b758e206_1516832762_2406.jpg 

 

*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항전지인 임존성

 

흑치상지의 배신으로 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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