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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2026년 FIFA 월드컵 공동유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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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수리 작성일18-02-07 13:26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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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행사 중의 하나인 FIFA 월드컵 축구대회가 밴쿠버에서 열릴 수 있을까?

밴쿠버 시의회가 2026년 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들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함에 따라 어쩌면 우리의 안방에서 세계최대의 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월드컵은 도시 단위가 아닌 국가 단위로 개최되는 것이 원칙이며 또한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나의 국가가 단독 개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밴쿠버 시청이 추진하는 월드컵 개최는 캐나다 한 나라가 단독으로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 멕시코와 더불어 세 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으로 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캐나다의 4개 도시와 미국의 25개 도시, 그리고 멕시코의 3개 도시에서 월드컵 경기가 열리도록 되어 있는데 만일 유치에 성공할 경우 밴쿠버에서는 최대 5개의 경기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개국 공동개최가 이뤄지면 캐나다에서는 밴쿠버 이외에도 에드먼튼과 토론토, 그리고 몬트리올에서도 경기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 시청의 미셸 콜렌스 매니저는 3개국이 공동으로 월드컵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2002년에는 한국과 일본 2개국이 공동으로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콜렌스씨는 “이번 유치신청은 통합이라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단지 월드컵이 열리기 전까지의 향후 8년뿐만이 아니라 그 이후 세대들에게도 지속될 수 있는 유산과 전통을 구축하는 것이 유치신청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시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FIFA는 모든 티켓판매와 세입을 통제할 수 있으며 또한 월드컵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입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만일 월드컵 유치에 성공할 경우 밴쿠버는 “야외 광고와 언론, 그리고 경기를 지원하기 위한 장식, 교통통제, 대중교통, 군중관리, 안전과 안보 및 화재예방” 등을 책임져야 한다. 

보고서에 의하면 밴쿠버는 또한 경기가 열리는 30일 동안은 “FIFA Fans Fest”라는 축제를 열어야 한다. 

시의원들에게 전달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는 이를 위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약 2천만 달러의 비용을 후에 주정부나 연방정부로부터 환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밴쿠버 시청은 일부 직원들을 월드컵 이벤트를 위해 배정하는 등의 지원을 하게 되며 사용된 비용의 일부는 경기장이나 훈련장의 임대료 등으로 환수할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하지만 시청은 이와 관련된 세부적인 수치나 사항들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청에 따르면 월드컵이 열릴 경우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3개국 연합유치팀이 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의뢰해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월드컵이 열리는 각 개별도시들은 1억 6천만 달러에서 최대 6억 2천만 달러에 달하는 경제창출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밴쿠버 시청의 보고서에 의하면 또한 월드컵을 유치할 경우 도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세계 관광객들과 TV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경제유발 효과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지난 2015년에 밴쿠버는 FIFA 여자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으며 2010년에는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도 했다. 

2026년 월드컵 개최지는 올해 6월에 최종적으로 선정될 예정으로 되어 있다. 

3개국 유치단이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총 10경기가 캐나다에서 열리고 10경기는 멕시코, 그리고 60경기는 미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씨주 축구협회의 켈드 브로스가드 회장은 월드컵 유치신청을 지지한다고 말하며 월드컵이 공동체에 큰 이익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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