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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go 작성일17-08-20 06:30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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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자리에 연연하지만 내 자리가 어딘지모를 때의 당혹감 괞이왔네 누구 아는사람 없을까.
날 좀 살려줄 사람없을까 곤경에 빠지고 만 때의
얘기다. NICARAGUA 선교를위한 기금모집 저녁
만찬을 위해 나는 교회 부엌에서 음식일을 거들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엄연히 선과 층이 있다.
더구나 교회라면.다 내게로오라 해도 그렇지않다.
구별 아는 사이란 묘한 경계가 선다.
벌써 만찬은 시작되어 사람과 음식의 화음속에 무르익어갈 때에 이 권사인 여자분이 내게도 한접시
마련해주시며 "가서 드세요"하셨다. 무심코 음식먹을 욕심에 교회식당 만창장으로 들고 나섰었다.
한 접시들고 가운데서니 다들 날 빤히 쳐다본다.
7명씩 앉는 테이블이 20개인데 난 어디가 비비고
앉을 틈이 없었다. 모두 낯선 사이아닌가.
교회에서 월급받고 청소 및 여러가지 관리 일을
하러 온지 3개월도 될까 말깐데. 순간 아차했다.
괜히 무턱대고 나왔구나 누울자리보고 발 뻗으랬는데. 웨이터도 아니고 먹으러 나왔는데 먹고있는 남자 여자들이 뿌옇게 보여진다. 손짓도 아는 이도
없을 때 한 여자집사가 이리오셔서 합석해 주셔요
해서 달덩이같은 여자 맞은짝에 안자 먹었을거다.
합석하자는 이 낯선 배타적인 예수교인들 속에서의 불친절에서 그래도 한사람 집사가 날 살렸다.
바깥 커피샆 의자에앉아 커피를 마시면 으레 내앞을 지나는 서양인들은 나를 처음보아도 굳 모닝
아니면 눈마춤과 쌩끋 웃어주어 가슴밝아지는데
말야. 끼리끼리는 안고 뒹굴것처럼 뭐 친구라도
된것처럼 굴다가 일단 모르는 사람 처음보는 사람에게 안면 싹바꾸고 Keep off하며 모른체 하는
것에서 몰에서 길에서 맥카페에서 벌써 날 힐끔봤으면서도 안본척 싹바꾸고 지나치는 한국인의
이중적 성격에 화난다. 안녕하세요 하며 지나치거나 마주치면 벼락맟나. 특히 한국여자와 내가
무심코 지나치거나 마주치면 못볼것 본듯 고개를 돌리며 부자연스런 작태를 보이니.
아 아직도 자기경계 밖의 사람에겐 고따위지만
서양남자한텐 짭은 치마마져 흔들린다.
포트무디 한 일 합창단공연에 갔다. 내 앞 중년여자옆에 어떤 서양놈이 두리번하다 슬며
시앉는다.내또래 남자다. 서양놈 빠다바른 입술로
영어로 옆을 쳐다보며 웃으니 덩다라 여자는 음악회 내내 둘이 걷는다. 선율이 펼치는 감미로은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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