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 JTV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JTV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12 15:05 조회1,783회 댓글0건

본문

방탄소년단 슈가가 월드투어 공연을 마무리하며 데뷔 이래 5년간 묵묵히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3-THE WINGS TOUR THE FINAL’ 공연이 열렸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2만여명의 팬들 앞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장장 10개월간의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시원섭섭함으로 소감을 전했다. 
 
슈가는 이날 “이제 더 울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파이널 콘에 진짜 마지막이 되니까 감정이 좀 달라진다”며 “저희 방탄소년단이 억압과 편견을 막아내고 같이 우리 음악을 들어주겠다고 시작을 했는데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고 말끝을 흐렸다. 이내 울컥한 듯 고개를 푹 숙이고 흐느꼈다. 
 
슈가는 이어 “많은 사람한테 우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그 모든 것들이 다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진짜 웃는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제이홉은 “오늘 진짜 마지막이다. 10개월의 공연이 끝나간다는 생각에 시원하고 후련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일이 오니까 졸업하는 느낌이다”며 “여러분 함께 있어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울먹이며 팬들에게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RM도 “데뷔할 때 무서웠다. 망할까 봐, 사람들이 싫어할까 봐. 우리끼리 ‘어떡하냐, 이렇게 하면 좋아해 줄까? 저렇게 하면 싫어할 것 같은데’ 이런 얘기만 했다. 그랬던 기억을 잊고 싶지는 않다. 이것도 저의 일부다. 앞으로도 분명히 아픔과 시련이 있을 걸 알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믿고 좋아해 주고 있다는 걸 안다”며 “저희를 알아봐 주신 여러분들이라면 여러분들의 꿈과 삶에 저희의 존재, 음악, 사진, 영상이 아주 조금이라도, 아픔이 100이라면 99나 98로 만들어줄 수 있다면 저희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뷔는 “제 주위 분들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준다”며 “이게 다 우리 아미 여러분이 만들어 준 거다. 무대 하나하나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며 눈물을 닦았다. 

 
정국 역시 “올해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모든 성과와 기회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오늘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 여러분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힘겹게 말을 이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JTV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15건 2 페이지
JTV 목록
번호 제목 날짜 조회
465 정희주 밴쿠버콘서트 2부 03-21 2037
464 새봄음악회 실황 녹화중계 04-04 2052
463 [광고영상] 버퀴틀람 캐피탈 04-06 1787
462 제2회 한,중,일 Together 문화제 - 녹화중계 05-30 1546
461 상승하는 밴쿠버 집값 어떻게 볼것인가? 07-01 2235
460 [특별대담]탄자니아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 08-10 1563
459 (실황녹화) M2 Fair 예선 09-04 1670
458 (실황녹화) 제19회 이종은의 음악세계 09-09 1752
457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대한민국에 구하는…'이별에 대한 예의' 02-09 1917
456 밴쿠버 총영사관 동영상으로 소식 전하기 04-18 1556
455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밴쿠버에서 개봉! 04-20 2023
454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국민 선거 홍보영상 04-25 2147
453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영상 05-05 1993
452 과거, 현재, 미래의 이름, 동해 05-05 1796
451 내 자녀 꿈찾기 토크 콘서트 06-21 2136
450 버나비 RCMP가 올린 센트럴 파크 살해 피해자 소녀 동영상 07-21 2213
449 봉춘홍의 슈퍼심플쿠킹 1 08-31 2097
448 봉춘홍의 수퍼심플 쿠킹 3 09-11 2328
447 봉춘홍의 수퍼심플쿠킹 3 초간단 커리 09-11 2603
446 재활용 려채 오픈 프리타 09-11 2342
445 봉춘홍의 수퍼심플쿠킹 4 Pita 09-28 1943
444 요즘 SNS서 핫한 '칵테일 제조법' 11-08 2109
443 [황홀주의] 모짜렐라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 11-08 2317
442 스마트폰 뚝 자르니, 테트리스 구조가?? (feat.LG V30) 11-08 2082
441 스트롱맨 트럼프 "북, 우릴 시험하지 말라" 11-10 1644
440 독도새우 일본 반응 11-10 2229
439 문재인 대통령이 새롭게 정한 회의 롤 "이견을 제기하는 건 해야할 의무" 11-14 2235
438 세계에서 아이폰이 가장 비싼 나라 11-28 1688
437 “밥은 꼭 여자가 차려줘야 되나요” 11-28 1544
436 너도 나도 롱패딩, 한국인들 한심하네요 11-28 3094
435 김연아와 같이 뛴 그 언니, 네 번째 올림픽 도전 12-05 1428
434 美, 전자레인지 원리로 北미사일 회로 태워버린다 12-05 2143
433 한국 ‘금밭’ 쇼트트랙, 두 쌍의 커플 주의보 12-07 2927
432 北 스마트폰 사용자 400만명…모두 스크린당한다 12-07 2048
431 올해 최고의 인기 동영상 / ‘2017 유튜브 리와인드’를 발표했다 12-08 2514
430 올해 최고의 인기 유튜브 동영상은 '트와이스'는 1위에 'KNOCK KNOCK' 12-08 1894
열람중 “울일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방탄소년단 슈가가 팬들에게 울먹이며 한 말 12-12 1784
428 '마이크 드롭' 2주 연속 '핫 100'…빌보드+오리콘 쌍끌이 간다 12-12 1742
427 좋아서 하는 밴드라, 여기까지 왔죠 12-18 1764
426 세계 최초 플라잉카 내년 4월 시판…1억3100만원 12-18 1969
425 영화 ‘신과함께’ 개봉 첫날 관객 40만명…‘강철비’ 밀어내고 1위로 출발 12-21 2396
424 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로 빌보드 '팝송 차트' 31위 12-21 1504
423 오드리 헵번 닮은 AI ‘소피아’, 유엔 최고 인기 동영상 12-26 1840
422 “약간 펴면 ‘노트북’, 완전 펴면 ‘태블릿PC’로 변하는 갤럭시X” 12-26 1719
421 해마다 다짐하는 다이어트, 이런 사람이 살 잘 빠진다 12-26 1958
420 크리스마스 홈파티음식 터키요리법 칠면조 오븐구이 12-27 2423
419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연말 인사말 12-27 2579
418 중국 AI, 인도 콜레라…"감염병 위험 59개국, 여행 전 확인해야" 12-28 1976
417 BTS (방탄소년단) 'MIC Drop (Steve Aoki Remix)' Official MV 01-02 2454
416 가요대축제 20분 라이브 무대 하고 쓰러질 것 같은 방탄소년단! 01-02 270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