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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플라잉카 내년 4월 시판…1억3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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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7-12-18 12:34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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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flying car)가 시판을 시작할 전망이다. 오토카·데일리메일 등 다수 외신은 15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제조사 샘슨모터스가 내년 초 세계 최초로 날아다니는 스포츠카를 시판한다고 공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샘슨모터스는 오는 4월 ‘스위치블레이드(Switchblade)’라는 이름의 플라잉카를 판매한다. 스위치블레이드는 지상에서 시속 200㎞/h까지 주행이 가능한 2인승 스포츠카다.

샘슨모터스의 스위치블레이드는 주행 중에는 일반 스포츠카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샘슨모터스 캡쳐]
.총 길이는 5.2m, 최대출력 190마력, 1회 주유 시 주행 가능 거리는 450마일(724㎞)다. 뒷좌석에는 골프백이 들어갈 정도의 트렁크도 있다. 이 회사는 3종류의 트림을 내놓았다. 이 중 스노버드 트림은 이동형 스키 걸이가 차량 지붕에 부착되어 있다. 트렉 트림은 울퉁불퉁한 지형에서도 착륙할 수 있는 보조착륙장치가 달려있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바퀴가 3개(앞바퀴 1개, 뒷바퀴 2개)인 삼륜차라는 점을 제외하면 외관은 여느 스포츠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비행모드로 전환하면 차량 아래서 칼날(blade)처럼 생긴 날개 2개가 펴진다. 차명이 ‘스위치블레이드’인 이유도 주머니칼이나 면도칼처럼 접혀있던 칼날이 90도로 펼쳐지기 때문이다. 스포츠카 모드에서는 짧게 존재했던 ‘꼬리 날개’도 비행모드에서는 길게 연장된다. 비행모드 전환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3분이라고 샘슨모터스는 주장했다. 

스위치블레이드를 구입하려는 운전자는 비행면호·운전면허를 모두 취득해야 한다. [샘슨모터스 캡쳐]
.샘슨모터스는 “비행모드에서 시속 128㎞로 가속하면 차체(동체)가 뜬다”며 “문자 그대로 활주로에서 상승할 수 있는 자동차”라고 말했다.
 
스위치블레이드는 고도 1만3000피트에서 최고 속도는 720㎞/h로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차량 뒤에는 낙하산도 부착되어 있다. 샘 부스필드 샘슨모터스 창업자 겸 스위치블레이드 디자이너는 “미국 항공 당국으로부터 정식 비행 및 도로 주행 허가를 받았다”고 말햇다.

미국 자동차 제조사 샘슨모터스가 내년 4월 시판 예정인 플라잉카 외관. [샘슨모터스 캡쳐]
.다만 샘슨모터스의 기술은 에어버스·테라푸지아 등 기존 플라잉카 개발을 선언했던 기술보다 진일보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수직 이·착륙 기술 등을 도입하지 않고 활주로를 주행하다가 비행하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여러 개의 모터가 분산추진해서 비행체를 수직이·착륙하는 기술은 등장했지만, 일부 고장시 동체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술 등은 플라잉카 제조사의 과제로 꼽힌다.
 
스위치블레이드가 비행하려면 인근 공항을 방문하고 항공당국으로부터 이·착륙 허가도 받아야 한다. 활주로를 주행해서 비행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운전자는 비행면허·운전면허 모두 취득해야 한다.
 


스포츠카 스위치블레이드는 비행시 최고 속도 320km/h로 운항할 수 있다. [샘슨모터스 캡쳐] 

스포츠카 스위치블레이드는 비행시 최고 속도 320km/h로 운항할 수 있다. [샘슨모터스 캡쳐]
.스위치블레이드는 대량생산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가 주문하면 제작하는 시스템이다. 미국 정부는 소량 주문생산 방식 차량 제조사는 일부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다만 미국 연방정부 손해배상책임조항에 따라 차량의 절반 이상(51%)은 자동차 소유주가 직접 조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샘슨모터스는 샘슨조립지원센터 빌딩에서 조립을 지원한다. 조립은 3주 가량 소요되며 예상조립지원 비용 2만달러(2180만원)가 구입비와 별도로 청구된다.
 
스위치블레이드는 12만달러(1억3100만원)에 판매하며, 4월에 주문하면 내년 연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샘 부스필드 창업자는 “향후 5년 동안 최대 600여대의 스위치블레이드를 생산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세계 최초 플라잉카 내년 4월 시판…1억3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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