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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조회
591 문학 <시> 칠월 꽃산행.
칠월 꽃산행. 시인/수필가 전재민. 피곤하다고 멀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널 만나러 가지 않았더라면 언덕에서 숨을 헐떡이면서도 한 걸음 한 걸음 떼어 옮길 수 있던 힘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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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 문학 [문학가 산책] 아픈 꽃잎을 말리다
유 림/시인(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더는 원치 않았지만나이는 꼬박꼬박공으로 먹게 하더니 빚독촉보다 더 지독하게값을 지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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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9 문학 [문예정원] 바람둥이
김영희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그대는 바람둥이오로지 바람이 전부라도통통 튀며 신바람이다유월의 장미는 그래서 외로운가산 너머 바다 건너세상이 들썩이도록 바람 피우며삼시 세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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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 문학 [한나의 우아한 비행] 낡은 꿈
영어교실 옆에 ‘시설관리실'이 있다. 책상 다리가 삐걱거리거나 연필깎이가 헛 굴러가도 조르르 달려가 똑똑하고 문을 두드리면 뚝딱 뚝딱 고쳐주시는 관리실 선생님이 계신다. 김선생님은 이년 전 여름에 이 학교로 오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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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 문학 [문학가 산책] '아픈 꽃잎을 말리다'
유 림/시인(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더는 원치 않았지만나이는 꼬박꼬박공으로 먹게 하더니 빚독촉보다 더 지독하게값을 지불하라 성화다 걸음을 시작한지반백년이 지나 이른 곳하지의 긴 여름날 한낮의 눈부신 태양그림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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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 문학 (문예정원) 눈이 아름다운 여인
이종학 / 캐나다 한국문협 고문 책장을 정리하다가 ‘눈먼 자들의 도시’가 눈에 띄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가 쓴 환상적 리얼리즘의 장편소설이다. 2000년도에 감명 깊게 읽었던 대작인데 다시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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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문학 [문예정원] 7월의 꽃
정 목 일/ 캐나다 한국문협 고문 7월은 여름휴가가 시작되어 피서나 여행의 달처럼 느껴진다. 7월은 장년의 계절이다. 늠름하고 의젓하다. 청산은 우거지고 녹음방초(綠陰芳草)는 울울창창하여 그 기세는 돌이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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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문학 [문학가 산책] 여름방학에 쓴 편지
왜 몰라 / 유병옥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봄도 아프단 걸바람도 슬프단 걸왜 몰라 빛도 휜다는 걸사랑도 한숨이란 걸왜 몰라 무지개가 하나란 걸지워도 살아나는 그리움이란 걸왜 몰라 나무도 마음이 있다는 걸늙음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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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문학 <시> 꽃상여 타고
꽃상여 타고 시인/수필가 전재민 이 세상 사람들과 마지막 한바탕 서러운 파티 이제 가거든 다시 오려 생각 마소 구천에 떠도는 영혼은 누구라도 환영하지 않으니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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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 문학 [문학가 산책] 여름방학에 쓴 편지
정숙인/시인. 수필가(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바야흐로 시원한 소나기 한 줄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이제 몇 주 후면 모든 학생들은 방학에 들어갈 것이고 아침마다 소란스럽던 부모와 아이들은 느긋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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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 문학 [한나의 우아한 비행] 발걸음
인왕산을 오르기 시작했을 때부터였다. 며칠 동안 내 머릿속을 할퀴던 생각이 발톱을 더 뾰족이 세웠다. 혼자 뒤에 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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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 문학 [문예정원] 늘 그랬듯이
늘 그랬듯이 김윤희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늘 그랬듯이마음속에 둥지를 틀고나즈막이 적막과 함께 등장합니다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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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 문학 [시] 이것과 그것의 사이
이것과 그것의 사이 /오석중그렇다와그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는직접 간 사람과 돌아서 간 사람의 차이가 있다.그러나 같은 것은 아니다, 또같지 않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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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8 문학 [문학가 산책] 핸드폰을 꺼주세요
핸드폰을 꺼주세요 송요상 (시인,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잠시 홀로 된 공간은 휴식이었고무방비 상태였고다시 돌아온 현재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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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 문학 [문예정원] 그림자 1
그림자 1 하태린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1 정원 ​잎 돋는 소나무햇빛 ​X-레이 찍는 그림자잔디에 촘촘히 스민다 응달과 양달가늠하기 쉬운 접점하지만당신과 나와는굴절없는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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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 문학 <시> 이방인의 노래
이방인의 노래 시인/수필가 전재민수십 년을 살아도 자고 나면 낯선 땅 아이 엠 케네디언이라 말하면 하하 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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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 문학 [문학가산책] 3월 편지
3월 편지 김태영 / 시인,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먼 나라에서 도착하는 낯선 어부의 얼굴을 기다린다겨울 속에서 피어난 패랭이꽃이 벌써 어두워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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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문학 [문예정원] 어느 아침, 이런 생각
어느 아침, 이런 생각 조규남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이른 아침 새 들의 지저귐이 일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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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 문학 <시> 쓰러지고 일어나는 것들.
쓰러지고 일어나는 것들. 시인/수필가 전재민 벼 이삭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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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 문학 [시] 오늘의 나
오늘의 나 오석중 (어제는 네가 나더니오늘은 내가 너구나. ) 어렸을적, 사진을 보고다들 묻는다. "이게 너냐?"고 묻지않아도 될 일을 갖고묻는 걸 보면아무리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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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 문학 [한국문협]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 김유훈 (사)한국문협 밴지부 가수 이미자씨가 부른 노래 “섬마을 선생님”중에는 “서울엘랑 가지를 마오..”하며 애절하게 호소하는 노래 가사가 있다. 나는 이 노래를 “가요무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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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 문학 [문학가산책] 호수의 아침
호수의 아침 김순이(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아침의 평온이 온전히 머무는 곳햇살은 구름 사이로 빛을 내리고연둣빛 잎새는 반짝이며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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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문학 [문예정원] 함께라서 좋은 시절
함께라서 좋은 시절 장의순 / 캐나다 한국문협 너희를 처음 만난 날경이롭고 자랑스러웠던 그때세상에서 처음 나눈 붕어빵의 눈인사는온몸을 마비시키는 마취제일월의 추위가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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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문학 [문예정원] 엄마와 어머니
이현재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총각 때 친구와 하숙을 같이 한 적이 있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이 층 단독주택 이었는데 친구와는 같은 은행에 다니는 직장 동료이기도 했다. 친구의 어머니는 한 달에 한 두 번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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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문학 [문학가 산책] 그것을 아십니까
그것을 아십니까 유병옥 봄은 흙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나무들이 퍼 올리는 오래된 신화농부들이 그것을 압니다 봄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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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 문학 [문예정원]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 강은소 / 캐나다 한국문협 고문 물푸레나무에서 피는 봄날은간절하던 내 어린 날의 목마름이다 봄 저녁 뜨락에 서면바람보다 먼저 가슴에 안겨 오는알살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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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 문학 [문예정원] 산꼭대기 마을 우띠
장미, 초콜릿, 녹차. 분홍 연두 보라 노란색 집들. 비, 구름이 심심치 않게 내려와 햇살과 바람을 씻겨주고, 별과 달이 맑은 곳. 하늘 아래 첫 동네 우띠. 해발 2,300미터 산꼭대기 집들은 계단처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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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문학 [한나의 우아한 비행] 한나의 집
세 번째 집을 정했다. 첫 번째 집은 일년 정도 살 집으로 서둘러 찾았었다. 어디라도 교통이 편리한 2호선으로 알아본 것이 신림역 부근이었다. 언젠가 살던 집 욕실보다도 작은 원룸에 소박한 책상과 옷장, 작은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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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 문학 [문학가 산책] 그 날처럼
<문학가 산책> 그 날처럼 유림(시인.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회원) 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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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문학 [문예정원] 생명
생명 김도형 지음 / 캐나다 한국문협 삶을 살고 싶습니다생명을 살고 싶습니다 별들이 총총히사라지려는 새벽,두근대며 새로운 하루를 재촉하는 심장의피가발그스레세상을 밝히는삶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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