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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여름철 지친 피부를 위한 관리법…'계란 피부로 돌아갈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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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22 08:49 조회1,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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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같은 더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여름 피부가 위험하다. 혹서기, 자외선과 습도, 높은 온도에 지친 피부를 위한 데이&나이트 스킨케어 전략.
 



직사광선을 받은 피부는 15분 이내에 40℃까지 상승한다. 37℃ 이상 올라가면 열감이 느껴지는데, 이때가 바로 온도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시점이다. 또한, 피부가 재생되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세포의 분열 속도가 빨라져 피부에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시간. 낮 동안 노출된 산화 스트레스를 케어해야 하는 시간이다.
 

1 아베다 인텐시브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150ml 4만5천원 2 아리따움 알로에 수딩젤 320ml 7천원 3 홀리카홀리카 알로에 99% 수딩 젤 250ml 5천9백원 4 보테가베르데 리프레싱 젤 위드 90% 모이스처라이징 앤 수딩 5 토니모리 순수에코 대나무 시원한 물 수딩 젤 300ml 5천8백원



1 적정 피부 온도 31℃를 유지하라

피부 노화 최대의 적은 자외선이라고만 믿고 살았다. 따라서 여름철 자외선 차단에는 공들이지만, 피부를 붉게 달아오르게 하는 온도에는 무감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자외선만큼 피부를 늙게 만드는 것이 바로 높은 온도.

“보통 정상적인 피부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예요. 하지만 직사광선을 받으면 15분 이내에 40℃까지 상승하죠. 피부 온도가 37℃ 이상 치솟으
면 홍조가 생기고 열감이 느껴집니다. 이때가 바로 온도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기 시작하는 단계죠.” 후즈후 피부과 오세웅 원장 의 지적이다.

40℃까지 상승하면 따끔거리기 시작하는데, 피부 내부에는 콜라겐 분해 효소와 활성 산소가 증가한다는 신호. 결국 콜라겐 파괴로 인한 진피층 손상이라는 무서운 결과까지 불러 온다. 특히 열 손상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긴 적외선 때문에 생겨나는데, 파장이 길어 피부 깊은 곳에 영향을 주기 쉽다.

●HOW TO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내리는 데 효과적인 것이 바로 알로에 젤. “알로에 젤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바르세요. 1cm 정도 두께로 충분히 바른 뒤, 20분 정도 후 닦아내면 열감을 빠르게 내릴 수 있어요.” 더엘 클리닉 정가영 원장의 노하우다.
 

1 쏘내추럴 로즈 오리엔티드 스팀 겔 마스크 100ml 1만8천원 2 더레미디 루트테라피 로터스 수딩 마스크 50ml 1만8천원 3 후즈후 워터풀 데일리 솔루션 마스크 10매 3만원 4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마스크 100ml 2만8천원대 5 카스마라 하이드라 알개 필 오프 마스크 키트 수분공급&하이드로 리프팅 2만3천원



2 자외선에 의한 노화는 시간에 비례한다

농촌 지역의 여성과 도시 지역의 여성의 노화 정도를 비교했을 때, 단연 농촌 지역의 여성의 얼굴에 주름과 색소침착, 탄력 저하가 도드라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원인은 자외선. 실내 활동이 많은 도시 지역에 비해 주로 야외에서 일하는 농촌 지역의 여성이 노화에 더 취약했던 것. 광노화, 즉 자외선에 의한 노화는 노출 시간에 비례해 누적된다.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된 피부는 색소침착이 도드라지고 모세혈관이 확장될 뿐 아니라 탄력 또한 저하될 수 있어요. 주름이나 건조감, 거친 피부 결 등 광범위한 노화 현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죠.” 더엘 클리닉 정가영 원장의 조언이다.

●HOW TO 예방이 최선이겠지만, 이미 노출된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싶다면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과 동시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 공급과 진정 효과를 동시에 선사하는 마스크를 활용해볼 것. 외출 직후, 차폐 효과가 뛰어난 고무 마스크나 간편한 시트 마스크, 촉촉한 워시오프 타입 마스크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 피부 온도를 내림과 동시에 수분을 충전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1 아벤느 CPI 스킨 리커버리 크림 레귤러 50ml 3만7천원 2 소비오 by 온뜨레 알로에베라 24th 모이스춰라이징 데이크림 50ml 3만5천원 3 라로슈포제 이드라빠스 레제르 크림 50ml 4만2천원대 4 아더마 레아캄 크렘 아빼장뜨레제르 40ml 3만2천원



3 자극받은 피부를 달래야 피부 스트레스가 멀어진다

한때 유행하던 아기 피부 세안법, 솜털 세안법 등 동안 피부의 비결로 여겨온 수많은 세안법의 핵심은 피부 자극을 최소화 하는 것. 즉, 클렌징하는 동안 받을 수 있는 약한 터치나 피부 자극조차 노화의 원인이라는 것인데, 자외선이나 강한 온도,습도 등의 자극은 피부에 얼마나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것일까.

외부 환경에 의해 자극받은 피부는 다량의 활성 산소를 만들어내고, 다량의 유해 산소로 피부에는 산화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축적되는 스트레스는 노화를 가속시키는 주원인. 온도와 빛에 의해 자극받은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가 필요한 이유다.

●HOW TO 마스크와 알로에 젤로 응급처지를 했다면 촉촉한 모이스처라이저로 본격적인 수딩 케어에 돌입해야 한다. 핵심은 자극 없는 순한 보습제를 선택하라는 것. 햇볕에 오래 노출된 피부는 붉게 달아오르는 현상 외에도 건조감을 동반하는 것이 일반적.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과각질을 형성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영양감이 과한 크림은 오히려 겉돌 수 있다.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어 수분을 충전하는 가벼운 모이스처라이저가 정답. 최대한 단순한 성분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평소보다 듬뿍, 두껍게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NIGHT MOISTURIZING & ANTIOXIDANT

1 설화수 수율크림 50ml 10만5천원 2 한율 어린쑥 수분 진정 크림 50ml 3만8천원대 3 오늘 에코퓨어 알로에 워터 파워 크림 50ml 1만4천9백원 4 비욘드 히말라야 맑은 크림 55ml 2만6천원



1 지친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수분 테라피

혹독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이 눈가의 잔주름과 한층 늘어진 모공, 확연히 무너진 얼굴선. 습도와 온도가 동시에 올라가는 여름 시즌에는 아무래도 스킨케어에 소홀해지기 쉬운 것이 사실. 특히 피지로 번들거리는 얼굴만 믿고 보습제를 건너 뛰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 보니 혹독한 여름이 지나고 나면 피부가 훅 늙어 있는 것 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그렇다고 피지가 퐁퐁 솟아나는 낮에 충분한 보습제를 바르기는 어렵다. 여름의 나이트 케어가 중요한 이유. 낮 동안 의 손상된 피부를 복구하는 중요한 시간이기도 하지만, 낮에는 충분히 하기 힘든 보습 케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HOW TO 수분 앰풀로 피부에 수분 길을 내준 뒤, 가벼운 젤 크림을 더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공급한 수분을 가둘 것. “여름에는 젤 타입 수분 크림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노하우예요. 잠들기 전에 젤 크림을 도톰하게 바른 뒤 시트 마스크를 한 장 올리고 광대뼈 아래나 눈썹 뼈 부위를 꾹꾹 누르며 셀프 마사지를 하죠.” 미르테 바이 혜정의 이미영 부원장의 노하우도 참고하자.
 

1 동인비 동인비담 프로그램 7ml×8 15만원대 2 숨37 °워터-풀 트리플 스토리 앰플 15ml×3 13만원 3 올빚 생기 앰플 7ml 5ea 20만원 4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앰플 777 7ml×7개 12만원 5 더샘 디 에센셜 트리플러스 수분 앰플 30ml 2만4천원



2 수분 밸런스 맞춰주는 앰풀로 피부를 부스팅하라

낮 동안의 강력한 피부 자극으로 망가진 피부를 복구할 때 가장 저지르기 쉬운 실수가 바로 욕심을 부려 과한 영양감의 크림을 바르는 것. 마른 논 물대기 이론을 기억 하면 쉽다. 사막같이 건조해진 피부에 영양 성분이 과한 제품을 더해봤자 거칠어진 각질에만 잠시 머물 뿐 흡수가 되지 않아 아무 소용없다는 것.

건조되어 딱딱해진 스펀지를 생각해보라. 물을 더해 부드럽게 풀어준 뒤에야 본래의 흡수력을 회복하지 않던가. 피부 역시 마찬가지다. 낮동안 자극받아 건조해진 피부를 일단은 풀어 주는 단계가 필요하다는 것.

●HOW TO 과도한 기능성의 에센스나 영양 크림은 밸런스가 깨진 피부에 제대로 작용하기 어렵다.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킬 수 있는 촉촉한 부스터나 수분 앰풀이 제격. 특히 수분 에센스보다는 수분 앰풀을 추천하는데, 수분 에센스의 경우 수분감은 충분하지만 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피부의 기본기를 다져주는 데 부족할 수 있다. 특히 유상층과 수상층이 적절히 섞여 있는 앰풀의 경우 자극받아 무너진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1 에스티 로더 뉴트리셔스 바이탈리티 8™ 래디언트 오버나이트 크림/마스크 50ml 9만7천원대 2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럭스 슬립 마스크 50ml 41만2천원 3 입생로랑 쉐이프 마사지 툴 10만8천원 4 입생로랑 포에버 유스 리버레이터 Y·쉐이프크림 50ml 18만원 5 랑콤 이드라젠 수분 젤 슬리핑 팩 75ml 8만원



3 낮 동안의 산화 스트레스를 케어해야 활력이 살아난다

올여름 시즌 스킨케어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마스크 출시가 많았다는 것. 바른 뒤 닦아내지 않고 그대로 잠자리에 들어도 좋은 수면 마스크 형태가 많았으며 텍스처도 한층 가벼워졌다. 마스크 특유의 진득한 질감이 아닌, 수분 크림이라 해도 좋을 만큼 가볍고 흡수력 좋은 젤 혹은 에멀전 제형이 많은 것. 낮 동안 노출된 산화 스트레스로 생기를 잃은 피부에 활력을 주는 아이템으로 사용감도 가벼워 여름밤에 제격이다.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인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세포의 분열 속도가 빨라지고 낮보다 훨씬 활동적으로 변해 피부에 쌓인 피로를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시간이죠.” 후즈후 피부과 오세웅 원장의 말을 기억할 것.

●HOW TO 마스크의 효과를 집중적으로 보고 싶다면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마사저나 손가락으로 얼굴의 움푹 파인 곳을 지압해줄 것.


기획 슈어 유지연, 사진 이재찬(인물)·임상현(제품) , 어시스턴트 장보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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