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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초고도 비만, 사망 위험 1.43배↑'…신체활동 부족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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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01 07:47 조회1,3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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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유럽 최고법원,유럽사법재판소(ECJ)가 덴마크 남성이 과체중이라는 이유로 해고된 사안에 관련해 "비만이 직장에서 완전하고 효과적인 업무 진행을 방해한다면 무능력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 영국 런던에서 한 비만 남성이 벤치에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
 
 
초고도 비만이 정상 체중보다 사망 위험율이 1.5배 가까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관리대책위원회 최승호 교수팀(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2~2005년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30세에서 65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연구진은 초고도비만군(체질량지수 35㎏/㎡ 이상)과 정상군(18.5㎏/㎡ 이상 23㎏/㎡ 미만)의 성향을 비슷하게 조절한 대상자를 1대 5 배수로 추출해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분석결과 초고도비만군이 정상군에 비해 사망위험율이 1.43배 높았다.

지난 10년간 비만율은 1.06배(29.3%에서 31.7%) 증가한 반면, 고도비만율은 1.59배(2.63%에서 4.19%), 초고도비만율은 2.64배(0.18%에서 0.47%) 뛰었다.

비만 인구는 늘고 있지만 신체활동은 부족했다.

진영수 교수팀(서울아산병원)이 지난 10년간 신체활동 정보를 분석한 결과, 정상, 비만, 고도비만인 모두 전반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운동을 하는 사람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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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 '비만관리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고도비만군은 정상체중군보다 1.43배 사망위험률이 높았다. 
 

2012~2013년 기준 일주일에 0~2일 활동하는 저활동군은 남성의 경우 77.4~79.7%, 여성은 80.6~83.0%에 달했다.

특히 2002~2003년 대비 2012~2013년 고도비만자(체질량지수 30㎏/㎡ 이상)는 정상군에 비해 신체활동이 되레 감소했다, 남자의 경우 정상군에서 규칙적으로 (5~7일) 운동하는 사람들이 7.6%에서 8.9%로 증가한 반면, 고도비만군은 7.7%에서 7.1%로 떨어졌다.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은 비만인을 위해 최소 3일 이상, 5~7일의 신체활동을 권고하고 있다. 

연구진은 "10년간의 추적연구를 실시한 결과,고도비만군이라 할지라도 신체활동이 증가할수록 질병 방병률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 60분 이상 운동을 권장하며, 10분씩 3회 이상 실시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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