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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공중화장실 변기, 생각만큼 더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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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세익기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06 17:22 조회1,1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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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기 전 망설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때 커버 위에 일회용 휴지를 깔아 찝찝함을 없애고 있다. 공중 화장실 변기에는 많은 세균이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변기를 직접 핥지 않는 이상 감염 가능성이 없다고 토론토의 생물학자인 제이슨 테트로(Jason Tetro)박사가 말했다.

 

'The Germ Code: How to Stop Worrying and Love the Microbes' 저자이기도 한 테트로 박사에 의하면 화장실 변기에는 수많은 박테리아와  대장균들이 있다.

 

그러나 박테리아가 침범할 수 있는 부위는 극히 제한적이다. 피부에 상처가 있고, 그것과 접촉이 될 때 감염 가능성이 커진다. 더 큰 감염 위험은 오히려 다른 곳에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세균을 포함한 작은 물방울들이 공기 중에 떠다녀 감염될 수 있다. 이 물방울들은 공중 2미터까지 떠다니다 세면대나 바닥에 내려앉을 수 도 있다.

 

만약 노워키(Norwalk) 바이러스가 있다면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집에서는 물을 내리기 전 뚜껑을 닫아 예방 할 수 있지만 변기 뚜껑이 없는 공중화장실은 대응이 쉽지 않다.

 

무엇보다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병원균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 변기에 앉아있는 동안 자동으로 물이 내려가는 장치가 있는 것은 오히려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최희진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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