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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수면 부족, 공복감 커지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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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09 14:27 조회1,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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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은 마리화나를 피우고 난 후의 경험과 같은 종류의 공복감을 가져 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보고서는 "잠이 부족한 참가자들은 건강에 좋지 않은 간식을 먹을 가능성이 커진다"며 "왜냐하면 수면 부족은 두뇌 화학물질을 마리화나 흡연 후 공복감을 일으키는 성분을 유도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바뀌기 때문"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면 의학지에 실린 이 연구는 "14명의 젊고 건강한 지원자들이 참가했다. 그들은 수면시간이 짧아졌을 때 쿠키나 칩 같은 '간식' 유혹에 빠졌다. 

 

며칠 동안 잠을 잘 못 잔 참가자들은 편히 휴식을 취한 사람들보다 하루에 300 칼로리를 더 많이 소비했다"고 밝혔다. 

 

공복감 원인을 조사하던 연구자들은 잠이 부족한 참가자 혈액을 분석한 결과 높은 수준의 엔도카나비노이드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입맛과 음식 섭취를 바꾸는 데 관여하는 성분”으로 우리가 단 음식을 먹을 때 많이 분비된다. 

 

시카고 대학의 내분비학과 에린 한론(Erin Hanlon) 박사는 “수면 부족이 음식 섭취의 기쁨과 만족감을 증가시킨다”며 “수면 제한은 엔도카나비노이드 분비를 늘린다"고 밝혔다.

 

양희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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