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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심장마비 절반 이상이 무증상, 생명 위협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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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01 15:45 조회1,1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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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명 이상의 중년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심장마비 연구가 진행되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이 심장에 뚜렷한 징후가 없어도 생명이 위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는 증상 없는 심장마비를 조사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Wake Forest University) 의대 연구진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지 ‘Circulation’ 온라인에 실렸다.

 

미국 4개 지역(워싱턴 카운티, 잭슨, 미시시피 그리고 포사이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중년 성인 집단이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 목적은 심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나이에 따른 동맥 손상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백인과 흑인들이 연구에 참가했다. 

 

참가자에게는 심전도 검사와 전화 인터뷰를 포함하는 임상 시험이 이루어졌다. 연구원들은 참가자들을 거의 13년간 추적했다.

 

그 결과 평균 45%의 심장 마비가 증상이 없는 심장마비였다. 연구에 참가했던 1,830명의 환자가 연구 기간 동안 사망했다. 그중 189명의 사망 원인은 심장 질환이었다. 연구 기간 동안 무증상 심장마비를 겪은 사람들은 심장 관련 질환으로 죽을 확률이 심장마비를 겪지 않은 사람들보다 3배 더 높았다.

 

전형적인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들보다 심장 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5배 더 많았다. 두 심장마비 모두 남성 사이에서 흔했다. 전형적인 심장마비는 백인 남성에게 더 흔했고 흑인 남성은 두 형태의 심장마비 비율이 거의 비슷했다.

 

흑인 여성들에게서는, 무증상 심장마비가 전형적인 심장마비보다 훨씬 더 많았다. 백인 여성들 사이에서는 두 심장마비 형태가 거의 같은 비율을 나타냈다.

 

무증상 심장마비 환자들의 경우 흡연과 심장 질환 가족력이 약간 덜 흔했지만, 그 외의 그룹에서는 꽤 비슷했다.

 

정부 자료에 의하면 매년 7십만 명 이상의 미국인들이 심장마비를 겪고 약 120,000명 사람이 심장마비로 죽는다.

 

전문가들은 "무증상 심장마비도 위험한 만큼 보다 적극적인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꾸준하게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체크하고 건강한 체중 유지, 그리고 무엇보다 충분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윤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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