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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여름철 굴 섭취, 각별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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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12 12:50 조회1,9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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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 좋아하는 교민, 특히 주의해야

 

올 여름 BC주에서 생산된 굴이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다고 알려진 후, BC주 보건당국은 어패류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BC 전염병 관리국(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전염병 전문의 엘르니 갈라니스(Eleni Galanis)박사는 "지난 해 여름, 최소 73명이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yticus)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다"며 "유사한 질병에 대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해수 온도가 15도 이상 올라갈 경우 비브리오 균은 더 큰 위험이 되는데, 현재 해수 온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갈라니스 박사는 "비브리오균 질병이 사망까지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우려 대상"이라며 “설사를 유발하는 질병으로 살모넬라균이나 노로바이러스와 유사하다. 비브리오 균이 체내에 유입 될 경우 위경련과 설사, 혈변, 속쓰림, 구토, 고열증세 등을 수반한다.

 

실제로 우리는 매년 설사와 관련된 질병을 호소하는 주민이 50만 명을 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건 당국은 관련 부서와 함께 어패류 공급지 주변 해수 온도 및 운송과정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갈라니스 박사는 “중요한 것은 비브리오균이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이다. 저온 냉장 혹은 냉동으로 보관한다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규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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