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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한국인의 당뇨병 치료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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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hnPark 작성일16-11-18 08:04 조회1,0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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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립보건원 당뇨병 관련 11종 후성유전체 지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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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당뇨·비만 등의 발병 원인을 찾아내, 치료 약물 개발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질병유전자 발현조절기반구축사업 및 형질분석연구사업의 지원 하에 한국인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 관련 질환원인세포 후성유전체 지도 11종을 공개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이 공개한 11종의 당뇨병 관련 후성유전체 지도는 췌장과 지방, 신장 세포를 분석해 작성됐다. 연구에는 국내 만성질환 관련 임상 전문가인 서울아산병원 김송철 교수팀, 서울대병원 김현회, 강희경 교수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는 인간의 건강과 질병 극복을 위해  2011년부터 6년간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8개국의 9개 연구 기관이 참여한 '국제인간후성유전체컨소시엄(IHEC)' 공동 연구과제로 수행의 결과물로 인간게놈지도작성(Human Genome Project)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공동연구이다. 

 

후성유전체 지도란 유전자 서열정보 외의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여 유전자발현 조절에 영향을 끼치는 현상(예: 세포별, 질병별, 일란성쌍둥이들도 각기 다른 양상을 보임)을 지도화 한 것이다. 같은 유전자를 지니고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들도 살아온 환경에 따라 유전자의 발현이 달라지는데 이런 현상이 후성유전이다. 이런 후성유전체는 변화하기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후성유전체 지도를 만들어 어떤 부분이 어떤 질병관 관련있는지를 분석할 수 있다면, 그 부분을 되돌리는 방식으로  당뇨병 관련 맞춤 예방, 치료 및 관련 약물 개발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한국의 11종의 후성유전체지도와 함께 미국의 성인·태아 세포의 후성유전체 지도, 유럽의 혈액세포, 독일의 당뇨·류머티즘 관련 세포 지도 등 총 294종의 연구 결과가 동시에 공개됐다. 앞으로 이를 이용한 후속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면,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 규명과 예방·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컨소시엄 가입국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인간의 건강 및 질병 원인을 규명하는데 기여하였다. 향후 11종의 공개된 데이터를 이용하여 후속연구를 추진하면 한국인 주요 만성질환과 암 등 질병의 원인규명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의 이번 연구 결과는 이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셀(Cell)지에 18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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