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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BMW 9개 차종, 밸브 이상으로 2026대 리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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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29 07:50 조회2,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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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9개 차종 2026대가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밸브 이상으로 리콜(결함시정)을 하게 된다.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Exhaust Gas Recirculation)는 배기가스 일부를 재순환시켜 연소 온도를 낮춰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2012년 1월~2014년 6월 제작 325d, 525d 등
배출가스재순환장치 밸브 이상으로 엔진떨림 현상

 

환경부는 "시정 대상 9개 차종 중 4개 차종의 EGR 밸브에 결함이 발생해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수리를 요구한 데 따라 리콜을 하게 됐다. 동일 부품이 쓰인 5개 차종도 BMW코리아가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2년 1월 4일부터 2014년 6월 2일까지 제작된 차다. 차종은 ▶325d▶525d▶525d xDrive▶X1 25D xDrive▶X6 M50d▶525d xDrive Touring▶M550d xDrive▶750Ld xDrive▶X5 M50d 등이다. 이중 BMW 325d, 525d, 525d xDrive, X1 25d xDrive 등 4개 차종은 결함 발생률과 건수가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동일 연도에 판매된 동일 차종 부품결함률이 4% 이상이고 건수가 50건 이상)을 초과했다.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을 초과하면 자동차회사가 해당 차종 소유자에게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하게 된다. BMW코리아 측은 의무 결함시정 대상은 아니지만 동일한 부품이 쓰인 5개 차종도 리콜 대상에 포함시켜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들 차종은 불량 제작된 EGR밸브로 인해 공회전을 할 때 엔진떨림 현상이 발생하고 출력이 떨어지며,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30일부터 BMW코리아를 통해 EGR밸브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성시윤 기자 sung.siy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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