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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엔저 때문에…현대·기아, 美서 제값받기 기조 '흔들' 엔화 약세 등에 업은 일본 브랜드 확장 대응 위해 딜러 인센티브 대폭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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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dbear300 작성일15-04-30 07:05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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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때문에…" 현대·기아, 美서 제값받기 기조 '흔들'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딜러 판매 장려금(인센티브)을 확대하면서 출혈 경쟁에 나섰다. 원/엔 환율이 2년 7개월만에 800원대에 진입하는 등 엔화 약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일본 메이커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28일 미국 자동차 판매 정보 사이트 '트루카'에 따르면 이달 현대차의 미국 시장 판매 인센티브는 1대당 평균 2710달러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6%, 지난달보다는 5.1% 높아졌다. 

기아차의 인센티브도 대당 2758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0%, 지난달보다 0.8%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모두 미국 전체 브랜드의 평균 딜러 인센티브 2601달러를 100달러 이상 웃돈다. 

이같은 인센티브에도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3월 8.7%에서 4월 8.1%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자동차 제값받기'를 내걸고 딜러 인센티브를 시장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일본 브랜드들이 엔화 약세를 등에 업고 판매를 늘리고 있어 더 이상 '낮은 인센티브' 정책을 고수할 수 없게 됐다.

미국 시장에서 토요타와 닛산, 혼다, 스바루 등 일본 메이커들은 4월 들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 8.7%, 1.9%, 23.5%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혼다의 증가율이 낮은 것은 에어백 리콜 등 품질 결함 문제가 불거진 탓이다. 

인센티브 인상으로 당장은 점유율 하락을 어느 정도 막겠지만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1분기 각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8.1%, 30.5% 감소했는데, 여기에는 유로화와 루블화, 엔화 가치 하락 등 환율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 경쟁력 높이는 상황에서 낮은 인센티브 정책을 고수할 경우 재고 비용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센티브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경부문이 중심이 돼 시장 상황을 봐 가며 효과적인 인센티브 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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