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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전후륜 접지 압력 분산, 일반도로는 물론 경주용 서킷서도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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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ym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8-03 21:16 조회1,4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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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 PS91

엑스타 PS91은 튜닝카 혹은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합하다. [사진 금호타이어]

2013년 정부가 튜닝산업을 창조 경제의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자동차 튜닝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튜닝시장 규모를 2020년까지 4조원 규모로 키우고 관련 일자리를 4만개 수준으로 늘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국 자동차업계의 생산 규모는 세계 5위. 하지만 튜닝시장은 미국(35조원), 독일(23조원), 일본(14조원)과 비교할 때 제자리 걸음이다. 때문에 정부의 정책을 통해 튜닝산업의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자동차 튜닝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못했다. 단순히 배기구 소음을 높이는 등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성능 중심의 튜닝은 소수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을 뿐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의 기능을 넘어 취미의 대상으로 바뀌면서 여가 활동형, 서민 생활형 튜닝 등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타이어나 액세서리, 도색 등 외관 ‘드레스업 튜닝’과 엔진출력, 연비 등 성능을 개선시키기 위한 ‘튠업 튜닝’ 시장도 활기를 띄는 추세다.

튜닝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시장은 구매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개성을 중시하는 성향이 강해지면서 자동차 튜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라며 자신만을 위한 자동차를 가지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에 의해 자동차 튜닝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튜닝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성능 좋은 타이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접지력 좋은 타이어 사용을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성능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출시되는 타이어는 멋스러운 분위기까지 담아내고 있어 새로운 타이어에 대한 인기와 수요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고성능 타이어 시장은 수입차 업계의 고성장과 국산차의 성능 향상과 더불어 함께 커지고 있다.

금호타이어도 이런 흐름에 맞춰 자사의 고성능 모델 ECSTA 라인업에 PS91이라는 고성능 모델을 추가했다. 이 타이어는 고성능 차량에 최적화된 초고성능(S-UHP) 타이어로 분류된다. 300km/h 이상의 속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과 내구력 발휘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고출력 500마력 이상의 고성능 스포츠카에 최적화되었다는 것이 금호타이어 측의 설명이다. 엑스타 PS91은 작년 상반기 출시된 바 있다.

엑스타 PS91에는 레이싱을 통해 축적된 타이어 제조 기술이 적용되었고 이를 통해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능력이 향상됐다. 때문에 일반 도로는 물론 서키트와 같은 조건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또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바닥면과 옆면에 레이싱 서킷의 상징인 레이싱 깃발 모형(체커기) 로고가 삽입됐다. 엑스타 PS91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20여개 규격으로 판매 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총 35개 규격까지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다.

성능만을 추구하는 타이어가 부담스럽다면 승차감과 성능을 만족시키는 타이어를 선택 할 수도 있다. 엑스타 LE Sport는 승차감과 더불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이 타이어에는 고성능 차량이 가진 성능을 도로에 전달하기 위해 접지 압력을 분산시키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고속주행시 뛰어난 승차감과 안정된 핸들링 성능을 갖게 된다. 또한 빗길 주행 능력 향상을 위해 배수력도 향상시켰다. 덕분에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이 높아져 빗길에서도 안전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전재휘 기자(junjaehwi@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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