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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캐나다 車시장 대세는 럭셔리·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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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ym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26 14:13 조회1,2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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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동차시장이 살아나면서 판매량이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럭셔리'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도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일본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은 환율 등을 내세워 공격적인 행보로 시장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한국 완성차 판매량은 3년 연속 감소해 차별화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자동차업계와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238만 대로 전년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차 판매는 185만 대로 전년 대비 6.1% 증가하면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5년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트럭 및 SUV는 2009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엔 전년 대비 11% 증가한 109만 대가 판매됐다. 승용차 판매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76만 대로 최근 3년간 정체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자동차시장 트렌드는 '럭셔리'와 'SUV'로 집약됐다.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인 승용차의 경우에도 고급차종은 대부분 판매량이 증가했고 초호화 차종은 전년 대비 24.7% 증가했다. 

또 현대 엑센트, 기아 리오 급의 소형차 판매는 전년 대비 12.3% 증가했는데 준중형 및 중형 승용차는 각 0.3%와 11.1% 감소하면서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최근 2년간 증가세를 보이던 픽업트럭 판매는 지난해 상대적으로 저조했지만 SUV 차종은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럭셔리 차종은 소형·중형·대형보다 큰 증가세를 보였다.

소형 SUV 모델인 콤팩트 스포츠 유틸리티(CSU)의 경우 일반 차량은 18.3%, 럭셔리형은 19.4% 각 증가했고, 럭셔리 SUV 대표 모델인 포르쉐 마칸은 34%, 랜드로버는 22% 증가했다.

고급차 브랜드인 벤츠, 렉서스, 아큐라, BMW의 경우 지난달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차례대로 16.3%, 16.1%, 14.0%, 10.1%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올 해에도 럭셔리 차종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런 가운데 각 국가들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캐나다 자동차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일본차는 지속적인 엔화 약세에 힘입어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70.8%나 증가한 닛산 로그는 신형 모델에 대해 저렴한 리스료와 무료 정비, 계약금·보증금 면제를 내세우고 있고 마즈다와 도요타 역시 할부구매 및 리스구매에 '0'에 가까운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에도 유로 약세와 캐나다-EU FTA(CETA) 가시화 등을 이용해 고급화 전략으로 반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은 캐나다 자동차시장 점유율이 3년 연속 하락하는 등 힘든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OTRA 토론토무역관 관계자는 "일본과 유럽은 주로 럭셔리, SUV 모델을 주축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며 "한국은 환율 뿐만 아니라 트렌드와 소비자 취향 등을 반영해 마케팅 전략을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엔화 및 유로 약세가 계속될수록 어려운 싸움이 되겠지만 환율은 언제든 등락 가능한 요소임을 감안해야 한다"며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차량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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