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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현대차, 미국 싱크탱크에 22억 출연해 '한국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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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dbear300 작성일15-06-11 08:51 조회1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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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하먼(사진 왼쪽) 우드로 윌슨 센터 소장이 ‘현대차-KF 한국연구센터’ 후원 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하먼 소장, 안호영 주미 대사, 이광국 현대차 워싱턴사무소장, 유현석 KF 이사장. [사진 현대차]


현대자동차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우드로 윌슨 센터와 공동으로 한반도 현대사 발굴 프로젝트에 나선다. 

10일 현대차그룹과 KF 워싱턴사무소는 워싱턴 DC의 우드로 윌슨 센터에 ‘현대차-KF 한국 역사 및 공공정책 연구센터’를 개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우드로 윌슨 센터는 미국의 초석을 설계한 제28대 우드로 윌슨 대통령의 이상을 기리기 위해 1968년 설립한 초당파적 공공정책 연구기관이다. 우드로 윌슨 센터 소장은 민주당 9선 하원 출신인 제인 하먼(69)으로 중앙정보국(CIA) 국장 후보 물망에 올랐던 인사다. 

발족식에는 미국 공화당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캘리포니아 주)이 참석해 연구센터가 한ㆍ미 관계 발전을 위해 특별한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차와 KF는 연구기금으로 각각 200만 달러(약 22억4220만 원)와 100만 달러를 출연한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의 해제된 비밀 외교문서를 분석해 한반도 현대사를 발굴하는 작업을 지원하고 한ㆍ미와 한ㆍ일 관계는 물론 남북 관계를 조명하는 연구를 한다.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포괄적 정책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미국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 연구 지원은 지난 2009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처음이었고, 2014년에는 브루킹스연구소에도 기금이 조성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미국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한국 및 한국 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욱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석 KF 이사장은 “현대차 윌슨센터와의 협력으로 미국 싱크탱크에서 한국 연구의 긍정적인 상승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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