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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현대차, 미국+국산 쏘나타 세계 최초의 맞짱 충돌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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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작성일15-08-23 05:00 조회1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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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차량간 '공개 충돌' 시험을 진행했다. 내수용보다 수출용 상품을 더 챙긴다는 ‘역차별’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기 위해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인천시 송도의 도심 서킷에서 쏘타나를 대상으로 내수ㆍ수출용 공개 충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쏘나타 보유 고객과 취재진 등 6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실험에선 쏘나타 2.0터보 모델 두 대가 사용됐다. 청색ㆍ적색의 두 차량은 외관은 물론 파워트레인과 안전ㆍ편의사양 등이 모두 같았다. 각각 충남 아산 공장과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만들어져 출생지만 달랐다. 마주한 두 차량은 굉음을 내며 각각 100m씩 주행한 뒤 맞부딪혔다.
 



충돌 순간 유리와 차량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전면부가 심하게 파손됐다. 그 결과 두 차량의 보닛은 똑같은 모양으로 반으로 접혀 휘어졌다. 두 차의 운전ㆍ조수석 에어백도 모두 정상 작동했고, 사고 때 탈출이 가능하게 문의 잠금 장치도 해제됐다.

실험을 지켜본 김필수 대림대(자동차학과)교수는 “승객의 안전과 직결된 A필러(앞부분)가 두 차량 모두 밀리지 않았고 운전ㆍ조수석 에어백이 모두 터지는 등 양차의 안전성이 함께 입증됐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ㆍ수출용 모두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기준으로 정면충돌 평가항목의 한계 점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임지수 기자 yim.ji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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