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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현대차,'제네시스 EQ 900'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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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작성일15-11-10 08:48 조회2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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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 렌더링(전측면)


현대자동차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같은 세계적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을 겨냥한 ‘제네시스 EQ900’(이하 EQ900·에쿠스 후속모델)’를 10일 선보였다. 현대차는 10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출시 예정인 ‘EQ900’의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EQ900은 현대차가 최근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대폭 강화된 안전 사양이다. 가볍고 강한 고장력 강판 사용 비중을 차체의 51.7%로 늘렸다. 기존 에쿠스에 비해 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3.2배 높였다. 갑작스런 충돌 등에 대비 차체 비틀림과 굽힘 등에 대한 강성 역시 기존 모델보다 181% 이상 강화했다. 덕분에 EQ900은 현대차의 자체 검증 결과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를 비롯해 국내외 각종 시험평가 기준에서도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EQ900엔 장거리 자율주행기술인 ‘고속도로 주행지원시스템’(HDA, Highway Driving Assist System)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HDA는 운전자가 운전대와 가속페달·브레이크를 조작하지 않고도 앞차와의 간격을 자동으로 유지하면서 차량 스스로 주행할 수 있다. 차선의 중앙 부분을 따라 달리도록 지원하는 차선유지제어시스템(LGS)과 앞차의 속도 변화에 맞춰 거리와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어드밴스트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ASCC)으로 이런 기능이 가능해졌다.

이 차는 럭셔리 세단에 걸맞는 세련된 디자인과 안락함도 갖췄다.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이란 디자인 컨셉트에 맞춰 전면부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를 배치했다. 차량 내부 역시 인간공학적인 설계과 함께 장인 정신이 느껴지도록 마감에 최대한 신경을 썼다. 내장 가죽은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와 협업해 개발했다. 탑승자의 인체공학적인 측면도 최대한 고려했다. 서울대 의대가 임상 실험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과, 독일 척추 건강 협회의 공인을 받은 ‘모던 에르고 시트’ 등도 눈길을
끈다.

EQ900에는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신개념 서스펜션인 HVCS도 최초로 적용했다. 차체는 전장(차 길이) 5205㎜, 전폭(차 폭) 1915㎜로 기존 에쿠스보다 각각 45㎜, 15㎜ 더 커졌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은 ”EQ900은 국내 법인 수요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나 BMW에 밀리지 않겠단 현대차그룹의 의지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화성=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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