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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훈련소는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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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22 11:23 조회1,2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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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논산시 육군 훈련소 영내에 문을연 다목적 강당 `연무관` 내부. [사진 육군]



"충성! 최대 강당 개관을 명 받았습니다" 

육군이 22일 충남 논산시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다목적 강당을 준공하고, 문을 열었다. 강당의 이름은 연무관(練武館). 
2013년 6월 착공해 215억원을 들인 연무관은 19만5852㎡의 대지에, 연면적 1만203㎡(3086평)의 지상 2층짜리 건물로, 한국군이 보유한 강당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건물 한쪽에 응급진료실을 갖췄고, 500인치 대형 스크린과 300인치 LCD 전광판이 있어 영화 상영도 가능하다. 특히 이날 문을 연 연무관은 높이 24.25m, 길이 106m, 폭 76m로 관람석에 5400명과 중앙홀에 2400명 등 78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실내 교육훈련은 물론이고 문화와 체육 행사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혹서기나 혹한기를 비롯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강당 안에서 입영식과 수료식을 할 수 있어 입대하는 훈련병들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반길 것으로 육군은 기대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육군 훈련소에서는 매주 3600~5200여명의 훈련병이 입영과 수료식을 한다"며 "날씨가 나쁠때는 훈련병과 가족·친지들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이 없어 불편을 겪었지만 연무관 준공으로 이 같은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육군은 개관식에 이어 이날 훈련을 수료한 훈련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군교향악단 음악회를 연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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