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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세계적 고급 휴양지 호주 해밀턴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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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dbear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09 04:24 조회1,6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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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빛 바다서 신나는 물놀이 노을빛 언덕서 흥겨운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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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형형색색의 산호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다. 2 하늘에서 내려다본 ‘하트 리프’ 모습. 3 해밀턴 섬의 마리나 선착장에는 쉴 수 있는 의자가 곳곳에 놓여 있다.



열대 산호바다 위로 74개 섬이 떠 있는 호주 퀸즐랜드 주의 휫선데이 제도. 이 섬 중 호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고급 휴양지이자 전 세계에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2위로 꼽힌 곳이 있다. 바로 해밀턴 섬이다. 하얀 모래사장을 따라 산책하기 좋고,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며 카약을 즐기기 좋은 이곳은 신혼부부의 허니문 장소뿐 아니라 가족 휴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해밀턴 섬은 브리즈번에서 북쪽으로 약 887㎞, 케언스에서 남쪽으로 약 512㎞ 떨어진 곳에 있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아름다운 휫선데이 제도를 감상하기 최적의 장소로, 반짝이는 옥빛 산호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숙소에서 바닷가까지 걸어서 10분


섬에는 야자수로 둘러싸인 크고 작은 언덕 숲과 함께 11개의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 상점 등이 늘어서 있는 마리나 선착장이 있다. 대부분의 명소가 숙소와 가까워 쉽게 걸어다닐 수 있다. 숙소에서 해변이나 마리나 선착장까지 10분 정도 걸린다.


 낮에는 일렁이는 옥빛 바다를 감상하며 해변을 산책하거나 윈드서핑·카약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좋다. 메인 비치인 캐츠아이 비치에서 카약·패들보트·스노클링 장비를 빌려 가족 혹은 연인이 물놀이하며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밤이 되면 섬은 낭만적인 분위기로 바뀐다. 섬의 전망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원트리 힐에는 해질녘이 되면 맥주와 핑거푸드(한입에 들어가는 음식)를 든 사람들이 모여든다.

 

여행객들은 바다 위로 번진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선셋 파티를 즐긴다. 선착장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클럽에서 새어나온 은은한 불빛이 밤바다를 밝힌다.


 해밀턴 섬 내에서 편하게 휴식을 즐겼다면 주변 관광 명소로 눈을 돌려 보자. 해밀턴 섬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화이트 헤븐 비치 등으로 떠나는 크루즈의 베이스캠프다.


 섬의 마리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이동하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 도착한다. 그레이트배리어 리프에는 수많은 산호초가 섬처럼 단단하게 모여 있다.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유리바닥 보트 등을 통해 산호초 사이를 무리지어 다니는 열대어와 거북이 등을 볼 수 있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섬 풍광 일품


헬리콥터나 경비행기를 타고 바다 위에서 섬을 바라보는 것도 이색적이다. 형형색색의 산호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이 연출된다. 특히 하트 모양의 산호초인 ‘하트 리프’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해밀턴 섬에서 꼭 가볼 만한 장소는 화이트 헤븐 비치다. 2010년 CNN이 친환경 해변으로 선정하기도 한이 비치에는 부드러운 하얀 모래사장이 7㎞ 이상 뻗어 있다. 해변에는 카페나 상점이 없다. 하얀 모래사장과 맑고 투명한 푸른 바다를 오롯이 즐길 수 있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해밀턴 섬 내에서는 무료 셔틀버스와 버기(골프 카트)로 이동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15~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버기는 한 시간, 반일, 전일로 빌릴 수 있다. 운전면허증과 보증금이 필요하며, 4명까지 탈 수 있다.
 해밀턴 섬은 호주의 리조트 섬 중 유일하게 국제 공항시설을 갖췄다.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케언스에서 젯스타·버진호주항공·콴타스 등 국내선 항공기가 운항 중이다. 해밀턴 섬에서 시드니·브리즈번·케언스까지 1시간20분 정도 걸린다.
 자세한 내용은 퀸즐랜드주 관광청(www.queensla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주 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꼽는 브리즈번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퀸즐랜드 남부 지역, 그 주위 도시로 떠나는 출발점이다. 휴양지로 여행을 떠나기 전 브리즈번에선 또 다른 호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도심에서는 국제 아트 전시회, 지역 페스티벌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예술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브리즈번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남쪽으로 이동하면 호주 대표 휴양지인 골드코스트(아래 사진)가 있다. 해변의 길이가 70㎞ 정도며, 서퍼스 파라다이스 비치를 포함해 30개가 넘는 비치가 있다. 서핑에 이상적인 파도,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어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미국 워너 브러더스사의 영화 스튜디오를 재현한 ‘무비월드’, 호주의 거대한 과일 농장 ‘트로피컬 프룻 월드’, 야생동물을 가까이서 보거나 만질 수 있는 ‘커럼빈 야생동물 공원’ 등이 20~40분 거리에 있다.

가는 방법: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브리즈번 국제공항을 오가는 싱가포르항공 정기 노선은 에어버스 A330-300 기종으로 매일 3회 운항 중이다. 국내에선 인천~싱가포르 노선이 매일 4회 운항되며, 싱가포르항공이 제공하는 다양한 환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공황 환승 터미널 내 모든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싱가포르 달러 할인권이 제공된다. 비행시간은 인천~싱가포르는 6시간30분, 싱가포르~브리즈번은 여덟 시간이 걸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ingaporeair.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글=유희진 기자 yhj@joongang.co.kr, 사진=퀸즐랜드주 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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