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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은밀한 동남아에서 누리는 자유 그리고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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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dbear3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24 08:57 조회1,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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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크릿 휴양지 │ 쉿, 당신만 몰래 다녀오세요

 
동남아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국이다. 4~6시간만 날아가면 만날 수 있는 열대 낙원이다. 우리는 일상 탈출을 꿈꾸며 부지런히 남국으로 떠났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 4대 중 한 대의 행선지는 동남아였다.
 
남들과 다른 여행을 꿈꾼다면 동남아에 주목해야 한다. 아직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행지가 동남아 곳곳에 숨어 있다. [사진 소피텔 크라비]
 


올해는 여행 자유화 26 주년이 되는 해다. 강산은 변했지만 어째 동남아 여행은 관성의 법칙이 통하는 듯하다. 여전히 늘 가던 대로, 남들이 하는대로 익숙한 동남아 여행을 떠난다.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북적북적한 동남아 여행을 하곤 동남아는 거기서 거기라는 볼멘소리를 한다.

해서 Jtravel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동남아를 전한다. 인도차이나반도와 말레이군도를 아우르고 있는 동남아에는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많다. 밀려드는 아시아 여행자를 피해 유럽인들이 알음알음 모여든 곳도 있고 일 년의 절반밖에 개방하지 않아 여행자들이 쉽게 찾아가지 못했던 섬도 있다. 아직 직항 노선이 없어 비행기와 또 배를 타는 수고를 겪는 곳도 있다.

관성을 깨려면 불편이 따른다. 하지만 보답은 있다. 뻔하다고 여겼던 동남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 첫 번째다. 아직 남들이 알지 못하는 은밀한 여행지에서 누리는 자유와 여유는 덤으로 따라온다. 다시 동남아로 눈을 돌려야 할 이유가 생겼다.


 

크라비(Krabi) │ 푸껫과 ‘노는 법’이 다르다
 
유럽인의 인기 휴양지로 꼽히는 태국 남부 휴양지 크라비.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태국의 유명 관광지가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반면, 크라비는 유럽인들의 전용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에 반해 장기 체류하는 유럽인을 크라비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마치 지중해의 조용한 휴양지에 온 듯하다.

크라비는 지척에 있는 푸껫과 ‘노는 법’도 다르다. 푸껫은 섬 자체가 거대한 워터파크와 같다. 푸껫 바다에서는 바나나 보트나 제트스키 등 각종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북적북적한 시내에서 쇼핑과 유흥도 즐긴다.

반면 크라비 앞바다는 태국 정부가 지정한 해양 국립공원이다. 무동력 카누를 타거나 스노클링을 할 수 있을 뿐이다. 조용한 한때를 보내길 원하는 허니문 커플이나 연인들에게 제격인 여행지다.

포 아일랜드 투어(4 island tour)는 크라비에서 꼭 체험해 봐야 할 즐길 거리다. 모세의 기적과 같이 물이 빠지는 기이한 현상을 보여 주는 툽섬, 닭의 머리와 닮은 까이섬, 아찔한 석회암 절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서라일레이 프라낭비치, 4개 섬 중 유일한 사유지이자 가장 큰 섬인 포다섬 등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아직 우리나라와 크라비를 연결하는 정규 노선은 없다. 일반적으로는 푸껫에서 차량으로 2시간쯤 이동하거나 방콕에서 국내선 항공편으로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한다. 

하나투어가 선보인 ‘푸켓·크라비 5일’은 푸껫에서 관광하고 크라비에서 휴양하는 상품이다. 푸껫에서는 보타닉가든의 태국 전통 가옥·나비정원 등을 둘러보게 된다. │ 1인 79만100원부터. 1577-1233.


카오락(Khaolak) │ 때 묻지 않은 순수의 땅 

 
가족 휴양지로 뜨고 있는 카오락. [사진 JW매리어트 카오락]


카오락은 태국 푸껫공항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다. 안다만 해와 카오속 정글로 둘러싸인 깨끗한 해안 마을이다. 남들이 잘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여행지를 선호하는 사람들만이 카오락으로 알음알음해서 모여들고 있다. 지난해 푸껫을 여행한 한국인은 30만명에 달했던 반면 카오락은 1만여 명에 그쳤다.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탓에 유흥가나 혼잡한 도심이 없어 다른 관광지에 비해 때 묻지 않은 전원을 보여 준다.

숙박 시설은 유명 관광지 못지않다. 우리나라에는 덜 알려져 있지만 카오락 곳곳에는 100여 개의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초특급 리조트가 있다. 숙식이 모두 포함돼 있어 따로 신경 쓸 것이 없다.

특히 카오락 국립공원에 자리 잡은 5성급 리조트 JW메리어트 카오락과 르메르디앙 카오락의 인기가 높다. 수영장과 전용 해변이 연결돼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수영장과 해변을 오가면서 물놀이를 즐기기 딱이다.

카오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 코스는 시밀란 군도 투어다. 카오락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다. 파도가 높아지는 우기에는 섬 개방을 막는다. 해서 11~4월 사이에만 입도 할 수 있는 섬이다. 1년의 절반만 사람의 출입을 허락하다보니 저절로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9개의 섬으로 이뤄진 시밀란은 세계 10 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힐 정도로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시밀란 인근 바닷속을 헤엄치면서 수중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바로 그 장면과 맞닥뜨릴 수 있다.

여행박사가 JW메리어트 리조트 올 인클루시브 골드카드가 포함된 3박 5일 자유 여행을 판매한다. 자유 여행이지만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가 포함돼 있어 불편함이 없다. │ 1인 134만2220원부터. 070-7017-2135.


후아힌(Huahin) │ 왕족·상류층의 여름 휴양지

방콕은 태국 여행의 중심이다. 태국을 찾는 한국인 여행자 70%가 방콕을 여행한다. 특히 방콕과 휴양도시 파타야를 묶은 여행 상품은 여행사의 오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그 인기는 여전하지만 한국인으로 북적북적한 곳이라 이국적인 정취는 덜하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크라비. [사진 소피텔 크라비]
 
최근 파타야 대체재로 뜨고 있는 여행지가 후아힌이다. 후아힌은 방콕에서 220㎞가량 떨어진 태국 동부 해안에 있다. 1926년 태국 왕 라마 7세가 왕실의 여름 별장을 세운뒤 왕족과 상류층의 휴양지로 개발했다. 사파리 월드·수상 시장·와이너리 등과 함께 워터파크·쇼핑몰 등의 명소가 생겨나 즐길 거리가 풍부한 여행지로 변모했다.

후아힌은 직항은 없기 때문에 방콕을 거쳐야 한다. 인천에서 방콕까지 약 5시간40분 정도 비행한 뒤 방콕에서는 차량을 이용해 후아힌으로 이동하는 데 3시간 정도 걸린다.

후아힌의 대표 리조트인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스파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호텔로 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4000㎡ 규모에 달하는 라군 스타일의 수영장이인상적이다.

두짓타니 후아힌도 인기 객실이다. 2011년 리모델링을 통해 모던 한 호텔로 다시 태어났다. 모든 객실이 바다 또는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전용 발코니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파크투어는 ‘후아힌 세미패키지 5일’ 상품을 판매 중이다. 영화 ‘왕과 나’의 실제 주인공이 사용한 태국 왕조 최초의 별장 라마 7세 별궁 관광 일정이 포함돼 있다. 후아힌 수상 시장, 와이너리 투어, 베네치아 테마파크 관광은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 1인 100만원부터. 1588-3443.


치앙마이(Chiang Mai) │ 정글 속 리조트의 특별한 하루

 
치앙마이 프라싱사원. [사진 태국정부관관청]


바다가 태국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태국에는 ‘시원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휴양지도 있다.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다.

치앙마이는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걸린다. 고산지대여서 사시사철 30도를 웃도는 방콕과 달리 기온이 섭씨 17~18도 정도로 쾌적하고 인구가 적어 조용하다. 은퇴한 사람들이 여생을 보내기 위해 치앙마이에 몰려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글이글한 태양이 내리쬐는 해변은 없지만 치앙마이에는 초록이 우거진 숲이 있다. 정글 한가운데 초특급 리조트에서 보내는 하루는 특별하다.
 
코끼리 트레킹을 체험할 수 있는 치앙마이. [사진 태국정부관광청]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답게 갖출 것은 다 갖췄다. 구시가지에는 야시장·사원·성곽 등이 있어 태국 현지의 전통문화가 느껴지고, 신시가지에는 펍·대형 극장가·쇼핑센터가 있어 현대적이고 젊은 기운이 가득 차 있다.

특히 치앙마이는 고산족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긴 목’을 미의 기준으로 삼는 카렌족을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여행자들은 카렌족에게 바구니 짜기를 배우고, 대나무 뗏목 투어, 코끼리 투어를 경험한다.
 
여행박사가 현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치앙마이 3박 5일 에코 여행 상품을 내놨다. 고산족 마을 산장에서 이틀을 묵으면서 현지 문화를 깊숙이 체험할 수 있다. 치앙마이에서 현지 가이드가 안내한다. │ 133만7500원부터. 070-7017-2178.


 
 
시원하게 펼쳐진 다낭 해변. [사진 인터컨티넨탈 다낭]
 


다낭(Danang) │ 세계 문화유산 지척에 둔 휴양지
 
다낭 마블마운틴. [사진 여행박사]
베트남은 인도차이나반도 동쪽을 감싸고 있는 나라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 중부에 해안 도시 다낭이 있다.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 해병 사단 사령부의 주둔지였던 다낭은 이제 전쟁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대신 20㎞에 이르는 다낭 해변 주변으로 최고급 리조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로 떠올랐다.

사실 다낭은 태국이나 필리핀의 유명 관광지처럼 옥빛 바다를 갖고 있지는 않다. 대신 우리나라 동해안처럼 너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3444㎞에 이르는 베트남 해안선의 중간에 있어 다낭 양옆으로 탁 트인 바다가 펼쳐진다.

다낭이 새로운 휴양지로 주목을 끌면서 항공사도 서둘러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2011년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대한항공(2012년)·베트남항공(2013년)까지 인천~다낭 노선에 연달아 취항했다. 우리나라에서 5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고 공항에서 시내까지 차로 10분 거리이기 때문에 어르신들도 여행하기에 부담이 없다.

다낭 여행 중에 역사 도시 후에(Hue)도 둘러볼 수 있다. 후에에는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응웬 왕조의 유적지가 있다. 19세기 초에 지은 베트남 전통 건축물을 구경할 수 있다.

여행박사가 휴양과 관광을 겸비한 3박 5일 다낭 패키지여행을 판매한다. 특급 호텔에 묵으며 베트남 다낭·호이안·후에를 돌아본다. 다낭 크루즈·호이안 야경 투어·베트남 전통 스톤 마사지가 포함돼 있다. │ 1인 59만9000원부터. 070-7017-9927.


나트랑(Nhatrang) │ 유럽이 먼저 알아본 숨은 보석

 
베트남 휴양지 나트랑. [사진 여행작가 안진헌]


19세기 베트남 땅의 주인은 프랑스였다. 고향을 떠나온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개발했던 도시가 바로 나트랑이다. 6㎞에 이르는 천연 백사장 너머로 불쑥불쑥 솟은 크고작은 섬들까지, 프랑스인들은 일찌감치 천혜 환경을 품고 있는 나트랑의 진가를 알아봤다.

나트랑은 유럽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했다. 9세기 참파 왕국이 세운 사원 포나가르탑의 자태가 나트랑의 완만한 해안선과 어우러져 동양의 나폴리라는 별명도 붙었다.

현지인에게 나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나트랑은 한 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지만 곳곳에 볼거리를 품고 있다. 24m 높이의 좌불상이 있는 롱선사, 고딕 양식으로 지은 나트랑 대성당은 꼭 들러야 하는 명소다.

고급 풀빌라가 발달해 있는 다낭에 신혼부부가 몰리고 있는 반면 나트랑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나트랑 앞바다 혼트레 섬 전체를 거대한 리조트 단지로 조성한 빈펄리조트를 선호하는 가족 여행객이 많다. 나트랑과 혼트레 섬까지는 연결된 다리가 없어 바닷길이나 하늘길로 들어가야 한다. 특히 리조트 전용 해상 케이블카로 입장하는 기분이 남다르다.

인터파크투어가 나트랑 빈펄리조트 골드 6일 상품을 판매한다. 대형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골프 클럽 부대시설 이용비와 식사까지 포함돼 있다. │ 1인 131만4000원부터. 1588-3443.


 






보홀(Bohol) │ 어른 주먹만 한 안경원숭이가 반기는 섬
 
한적한 보홀 해변. [사진 필리핀관광청]


필리핀의 7107개 섬 중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섬은 세부와 보라카이다. 세부는 필리핀 제2의 도시로 우리나라 부산 정도의 위상을 갖고 있다. 단순히 바닷가 휴양지로만 생각하고 방문해 보면 놀라울 정도로 번화한 곳이다. 무료할 틈이 없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보라카이는 리조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리조트형 휴식에 알맞은 여행지다. 멀리 나가지 않고 한 장소에서 쉬고 먹고 놀다가 짬짬이 해변에 근접한 맛 집과 마사지 숍 등 다운타운을 순례하기에 적당하다.

그에 비해 사람의 손때가 덜 타고 해변이 깨끗한 바다를 찾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필리핀 제3의 휴양지가 보홀이다. 모래사장이 깨끗하기로 유명한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의 10년 전 모습이라 불릴 만큼 보홀 알로나 비치는 순수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보홀은 뭍에도 볼거리가 넘치는 섬이다. 특히 1000여 개가 넘는 원뿔 모양의 봉우리가 모여 있는 ‘초콜릿언덕’은 보홀의 상징과도 같다. 2~6월 봉우리에 자라는 풀이 갈색으로 변한다 해서 초콜릿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보홀에만 서식하는 안경원숭이(타르시어)도 놓칠 수 없다. 어른 주먹 크기밖에되지 않는 귀여운 생김새로 아이들에게 인기 있다. 오직 보홀 섬에만 서식하는데 야생에서는 보기 힘들다. 대신 보홀 섬에 안경원숭이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이 따로 있다.

여행박사가 3박 5일 보홀 패키지여행을 선보였다.호핑 투어·마사지·가이드 팁 등이 포함돼 있어 경제적이다. 보홀의 바다를 즐기면서 초콜릿언덕·안경원숭이·나비농장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다. │ 86만7200원부터. 070-7017-2957.


팔라완(Palawan) │ 울창한 원시림과 미지의 지하강 탐험

 
팔라완 지하강 투어. [사진 필리핀관광청]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약 600㎞ 떨어진 팔라완은 원시의 매력을 자랑한다. 아직 관광지로 개발이 덜 돼 다른 지역보다 호텔이나 편의 시설 등이 부족한 편이지만 불편하기 때문에 미지의 여행지로 남아 있을 수 있었다.

팔라완은 푸에르토푸린세사·엘니도·코론 등 크게 세 지역으로 나뉜다. 여행의 시작점은 푸에르토푸린세사다. 호텔과 노천카페 등 여행자를 위한 시설이 이 섬에 몰려 있다. 투명한 바다가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밋밋한 모래 해변과는 다른 풍경이다. 운이 따르면 푸에르토푸린세사 앞바다에 출몰하는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다.

2012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지하강도 푸에르토푸린세사에 있다. 지하강은 청정 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어 하루 출입을 800명으로 제한한다. 예약한 여행자에 한해 지하강 보트 투어를 할 수 있다. 8~10명이 무리를 지어 보트를 타고 유유히 떠내려간다. 우거진 숲 사이로 잽싸게 몸을 숨기는 원숭이와 도마뱀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인기 다이빙 포인트인 팔라완. [사진 필리핀관광청]


다이빙을 좋아한다면 코론도 들러봄 직하다. 코론 앞바다에 전쟁 중 침몰한 일본 군함이 아직 잠들어 있다. 군함과 어우러진 바다 풍경이 신비감을 더한다.

하나투어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와 팔라완을 한 번에 여행하는 마닐라·팔라완 5일 상품을 판매한다. 지하강 보트 투어와 리버 크루즈 투어까지 즐길 수 있다. │ 1인 73만3600원부터. 1577-1233.


글= 양보라 기자 yang.bora@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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