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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중국 관광객, 일본 돗토리 마을 가는 이유는? 배(梨)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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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온라인중앙일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10 05:52 조회1,6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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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의 바쿠가이(爆買い·싹쓸이 쇼핑)목록에 일본산 배(梨), 위장약, 콘돔 등이 들어가는 등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쇼핑 목록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시나닷컴에 따르면 일본 돗토리(鳥取)현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민보다 관광객이 더 많을 정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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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이십세기 배(梨) 기념관'이라는 이색 박물관이 있다. 먹는 배를 테마로 한 일본 유일의 기념관으로 먹는 배의 역사와 유래, 전세계 배에 관한 자료 등을 전시했다.



돗토리현은 일본 최대 배 생산지로 500만 년 된 배나무 잎 화석과 거대한 배나무 등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측은 "중국에서 시작된 배가 실크로드를 거쳐 한반도를 거친 뒤 일본으로 건너와 돗토리에서 재배되기까지 장대한 스토리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품질 좋은 일본 배와 배를 재료로 한 차, 아이스크림 등을 시식할 수 있어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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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일본산 제품으로는 비데, 로봇청소기 등이 있지만 이제는 인기 쇼핑품목이 한층 다변화되는 모양새다.

 


시나닷컴은 "품질이 좋고 안전한 일본산 물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위장약, 콘돔 등 고급 일상용품이 유커들의 쇼핑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1900만명대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1~11월 방일 외국인을 지역별로 보면 중국 국적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2014년 1월~11월) 대비 약 2배 늘어난 464만명에 달했다.

서유진 기자 suh.yo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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