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석 교수의 건강 이야기] 오메가-3 식품의 효능 > LIF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LIFE

건강 | [심정석 교수의 건강 이야기] 오메가-3 식품의 효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심정석 작성일17-09-01 08:48 조회142회 댓글0건

본문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오메가-3 지방산은 대략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ALA(Alpha-Linolenic Acid)이 있고, 동물이나 생선이 이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ALA를 먹고 몸 속에서 더 긴 불포화 지방산으로 전환시켜 몸 속에 축적해 만든 DHA(Docosahexaenoic Acid)와 EPA(Eicosapentaenoic Acid)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 세 가지 형태의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공급해 줄 식품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지혜롭고 손쉽게 이 식품들을 구할 수 있는 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우리가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10 가지 식품들을 나열한 것입니다. 이들을 각각 100g씩 섭취했을 경우 취할 수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은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요? 연어가 5.11g, 정어리(Sardine)는 5.0g, 고등어는 3.9g, 방목 소고기(Grass-fed beef) 3.9g, 아마씨(Flaxseed)는 22g, 치아씨(Chia Seeds)는 20g, 삼씨(Hempseed)는 9.3g, 호도(Walnuts)는 5g, 낫토(Natto)는 1.8g, 참치(Tuna)는 1.16g, 방목 우유(Grass-fed Dairy)는 0.1g입니다. 캐나다는 오메가-3 지방산 하루 권장량이 1.2-3.0g입니다. 따라서 식품의 오메가-3 지방산 함유량을 잘 따져 보시고 드시기를 권합니다. 또한, 식품을 구입할 때 상표를 자세히 읽어 보시고 오메가-3 지방산 종류와 함량을 확인하세요. 동물성 지방산(EPA, DHA)인지 아니면 식물성(ALA) 지방산인지 구분도 가능합니다. 가공 식품 중에 오메가-3 지방산을 첨가 또는 강화했다는 상표 내용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만, 이렇게 인공적으로 첨가 혹은 강화된 오메가-3 음식보다는 천연적인 오메가-3 음식이 우리 몸에 훨씬 더 좋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섭취한 오메가-3 지방산 식품이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오메가-3 지방산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효능에 관한 정보를 찾아 보면, 우선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복용했을 때,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심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우울증, 불안증, 그리고 요즘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성인병 중 암, 당뇨, 치매(Alzheimer’s disease)예방에도 효과가 있고, 각종 염증반응(Inflammation reaction)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서 신경통(Arthritis)이나 염증성 장질환 (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등 장질환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노화성 황반퇴화증(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의 예방치료에도 효과가 있고, 습진(eczema)이나 마른 버짐(psoriasis)같은 피부 질환에도 예방치료제로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오늘날, 샴푸나 피부보호제품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된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 기억에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에피소드 한 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970년대만 해도 아직 오메가-3 지방산 연구가 매우 미미할 때였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Mayo Clinic에 계신 Holman박사의 논문은 저에게 아주 깊은 인상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화상을 입은 두 소녀 환자에게 아마씨 기름을 먹이고 피부에도 바르는 임상실험을 하였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으로 치료한 소녀와 치료를 받지 않은 소녀의 피부 재생효과의 차이는 엄청났습니다. 그 소녀들 사진 두 장이 제 미래의 연구 방향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때 이미 오메가-3의 피부재생 촉진 효과가 입증된 셈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잘 사는 나라에 사는 사람일수록 오메가-3 지방산에 결핍된 음식사슬에 노출되어 있고, 몸도 오메가-6 와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런 불균형이 전신염증(systemic inflammation)반응을 가져 오게 되어 성인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심한 염증반응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다시 심장병, 소화불량, 알러지, 신경통, 우울증, 무릎 통증, 두뇌발달장애, 인지력쇠퇴 등 폭넓은 증상들로 확대됩니다. 그러면서 결국 전신성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으로 전이되기 쉽습니다. 

이런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여러분께서는 매일 최소한 1.2-3.0g 함량이 든 오메가-3 지방산 음식을 꼭 챙겨 드시기를 권합니다. 오메가-3 결핍증에 걸리기 쉬운 분들은 특히 더 주의를 하셔야 하는데, 가공음식을 자주 드시는 분들, 예를 들어 마가린 같은 포화지방(hydrogenated oils)을 드시는 분들은 각별히 더 신경을 써서 오메가-3가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식품을 끊기 어려운 분의 경우에는 1,000mg 오메가-3지방산이 함유된 어유(fish oil)를 식후에 한 캡슐씩이라도 꼭 드시기를 간절히 권합니다.  

“가라사대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에스겔47: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