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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아일랜드 이야기] 절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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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샤 작성일17-09-01 08:54 조회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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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일에든지 절실하지 않으면 매일 그 타령이다.

돈 버는 일도 집에 먹을것이 좀 있으면 왜 그렇게 힘겹게 일해? 라는 마음으로

느슨하게 일 한다. 우리 회사에서 일 하는 직원들의 양상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꼭 자기가 벌어서 용돈이나 학용품을 사야만 하는 아이들의 태도는 매우

적극적이고 일 빠지는 일 거의 없다. 그러나 그 반대의 아이들은 걸핏하면 'Sick Cal'l 이다.

주인은 이런 사람들에게 절대로 일 많이 주지 않는다. 당연히 일 더하기를 원하는 

직원에게 시간을 더주기 마련이다. 

 

이민자의 태도도 그렇다고 본다. 여기 아니면 죽는다. 이제 고국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라는

심정인 사람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까지 모든것을 참으며 일 하지만 그 반대 일 경우는

매일 심드렁하게 살다가 안되면 보따리싸고 다시 돌아간다.

 

탐슨이 지난 달 가족과함께 돌아왔다. 그의 아내 미라셀도 우리 샵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는데 그녀의 일 하는 태도가 얼마나 열정적인지 모른다. 남자 직원이 일하는 날은

쓰레기 버리는 일 남자직원을 불러시키는데 미라셀은 남자일 여자일 가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데로 재빠르게 일 한다. 내가 빗 자루를 들고있으면 쪼르르 달려와 자기가 하겠다며 

내 손에서 빗 자루를 뺏는다. 얼마나 간절히 바라며 오랜 세월 기다려 온 이민인가! 

한 순간도 그 애태우던 날들을 잊을 수 없다며 고마움을 표 한다.

 

** 힘들어서 일 못하겠다는 사람

** 과거 내가 하던 일 아니고 단순 노동일, 재미없어 못 하겠다는 사람

** 어디 더 좋은 조건 없을까? 여기저기 자주 옮겨다니며 기웃거리는 사람

모두다 절실하지 않아서 그렇다. 

돈 버는 일 / 사랑 하는 일 / 배우는 일 / 이 모두는 고통속에서 그 바램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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