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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아일랜드 이야기] 긴장하고 살기 = 건강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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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29 09:40 조회1,5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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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작은 농장?에서 2017년 사과 추수 했습니다.

봄에 모든 과일 나무를 전지해서 수확이 부실하지만 그림 그릴 양 만큼은 거두었습니다.)

 

 

아침 6시반에 출근하여 오후 5시 반에 퇴근 했으니 11시간을 일 했다.

떡쇠 탐슨이 가족을 이곳으로 불러온 후 계속 몸이 안 좋아서 파트 타임으로 일 하고 있다.

삼 여년 동안 주 6~7일 오바타임까지 하면서 랄라룰루 기쁘게 일 하던 직원이다. 

그는 이민국에서 에이젼으로 보낸 통지서가 오류가 나는 바람에 6개월이나 늦게 영주권을

받게됐는데 이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다행히 모든것이 잘되어 아내와

아들을 불러와 한 시름 놓는가 했는데 긴장이 풀리면서 이제는 몸이 말을 안 들어

장시간 일 하기 힘들어 한다.

 

탐슨을 파트 타임으로 돌리니 일하는 직원들 스케쥴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다.

더우기 지난 주말부터는 다른 풀타임 직원이 휴가를 가고 이제 학생들도 다 학교로

돌아가 낮에 일을 못 시키니 사장님과 내가 완전 초 비상 상태다. 

흠~

 

사람이 긴장하고 살때는 몸 아픈줄 모르다가 긴장이 풀리니 온 몸이 느슨해져서

오히려 병을 초래하고 있다. 은퇴한 노인들로부터 흔히 듣는 얘기 이기도 하다.

 

탐슨이 오후 5시에 샵 문을 들어오기에 내가 그에게 

"Hi Thomson Lee, I am Alicia Buyan"이라고 말 했더니 눈을 크게뜨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다 본다.

"말하자면 말야 이제 내가 너의 옛날 처럼 일 많이 하고 너는 옛날 나 처럼 조금만 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제야 그뜻을 알아차리고 탐슨이 "흐 흐 흐 흐" 하며 웃어댄다.

 

건강 계속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사는것 이것저것 스트레스 많다고 불평하지 말기를.

그것 없으면 가는 날이다. 나도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하는 스트레스가 있지만 이것이

사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잠자리로 옮긴다. 굳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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