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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문학가 산책] 뉴질랜드 남섬-퀸즈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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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세익기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8-24 12:50 조회1,1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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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에 있는 퀸즈 타운, 크라이스트 처치 서남쪽 500km, 서던 알프스를 배경하는 도시, 서쪽 40km 지점 스트로넌 항구와 동쪽 254km 지점 호비트까지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고 와카티푸 호수 북쪽에 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관광명소, 세계 최고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휴양지이다. (래프팅 제트보트 페러글라이딩 번지점프 호수낚시 산악자전거 승마 스키 도심 테니스 볼링 사격 수영 다양한 스포츠)

 

원주민 마오리족이 포우나무(옥) 찾아 이곳에 왔지만 마오리 부족이 살던 흔적만 남겨두었고 척박한 땅에 아무도 살지 않았다.

 

1850년경 백인들이 최초 이곳에 왔을 때 황무지였는데 1862년 양털깍기, 토마스와 해리가 Shotover 강변에서 금을 찾아냈고 서부해안 산맥근처 리얼산에서 금 은 구리가 발견되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1년 후엔 인구가 급증하였다.

 

1897년 윌리암 길버트 리즈라는 사람이 이 도시를 개척하여 ‘여왕이 살만한 도시’라는 의미로 퀸즈 타운이라 명명하고 1907년 지방자치제 운영하였다. 

 

이 도시 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 도시 개척한 윌리암 길버트 리즈가 양을 데리고 있는 동상이 있다. 이 도시는 2km로 규모가 작고 레스토랑 쇼핑센터가 번화가 한 곳에 모여있어 걸어다닐 수 있다. 호텔근처에서 10분 거리다. 가장 번화한 거리는 몰라리, 호반이 산쪽 100m 길이로 다양한 상점들, 식당들이 집중되어있다.

 

삼점이 많은 캠프거리와 리즈거리사이에 해변이 있어 젊은이들로 활기가 차있다. 해변거리에서 서쪽으로 가면 레저용품 가게가 즐비한 쇼토비 거리가 있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소박하고 친절하다. 식당마다 관광객들이 줄지어있어 한참 기다리다 입장해야 했지만 음식은 푸짐하고 맛있었다. 이곳의 명물인 Ferg Burger엔 사람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었고 시간이 부족해 맛보지 못하고 떠나야 했다.

 

와카티푸 호수; 원주민이 비취호수라 부르는 이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 큰 호수로 넓이 290km2 길이 77km이다. 리마커블 산이 있고 빙하수가 흘러들어 초대형 구덩이에 물이 차서 에스 모양의 호수가 되었고 물빛이 비취빛으로 아름답다. 

 

1912년부터 언슬로 증기선은 관광유람선 ‘호수의 귀부인’이라 사랑받으면서 하루 세번 운행하는 유람선으로 호수를 한바퀴 돌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구경시켜준다. 초기에는 가축과 물자만 수송하였다.

 

호수지만 바다처럼 밀물썰물 현상도 있고 15분마다 수위가 8m-20m 정도의 호수 간만의 차가 일어나는 특이 현상이 있다. 마오리족은 ‘호수바닥에 누워있는 거인의 심장박동 때문’이라 믿고 있다.

 

마오리 거인이 누워있는 사이사이를 흐르는 물 때문이라 믿고 있다. 북쪽으로 다트강 맑은 물이 흘러들어 도심 남쪽 카와라우강으로 물줄기가 나간다. 호반위 모터보트가 페러글라이더를 끌고 있다.

 

언더 워터월드: 민물고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카이라인 콘도라: 시내 북서쪽 ‘키위야생조류파크’, 봅스힐(Bob’s hill) 해발 790m에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다. 곤도라 타고 라마키블산, 더블콘산, 퀸즈가든, 아름다운 절경들을 볼 수 있다. 젊은이들은 ‘루지’라는 썰매를 타고 즐기지만 우리는 그냥 내려왔다.

 

하킷 번지점프: 1988년 세계 최초 뉴질랜드 사람 하킷이 카라와우다리 143m 점프대에 줄 매달아 거꾸로 매달려 강물과 주변 경치를 볼 수 있게 상업화 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하킷 번지점프는 원래 남태평양의 펜타고스트 섬 원주민의 성인식이었다. 번지점프 안하는 사람들도 다리에 올라가서 주변의 경치, 물빛도 감상할 수 있었다.

 

마운트 쿡(Mount Cook) 국립공원: 퀸즈타운과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 크라이스트 처치 사이에 있는 3754m 가장 높은 산이다. 마운트 쿡 마오리족의 땅 3000m 넘는 봉우리가 14개, 마운트 쿡 국립공원은 태즈먼 빙하가 있고 다양한 식물 조류의 서식지로 생태계 보고이다.

 

국조키위 (날지 못하는 새, 내륙 높은 산에서 볼 수 없는 ‘검은 머리 제비갈매기’ 타카헤 희귀종들의 서식지이다.

 

겨울 북섬에서 지내다 봄이 되면 이동하여 다음해 오월까지 마운틴 쿡으로 이동 서식한다. 희귀한 조류서식 장소라서 무척 흥미로웠다.

 

이 새들은 해발 1200m 넘는 고지대에서 집단으로 서식한다.

먹이를 산보다 호수주변에서 얻는 경우가 많다. 독특한 식물들도 자라고 있다. 호수와 고산지역에 피는 꽃 ‘마운트 쿡 백합’은 미나리 제비과 예쁜 야생화이다.

 

만년설 봉우리 주변에 피어 질소를 받아들이는 야생화 ‘루피너스’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항공기 이착륙 허용하여 활주로 없고 눈덮인 만년설 이용하고 있어 핼리곱터 관광으로 자연의 보고를 감상하며 즐거움을 만끽하였다.

 

빅토리아 김 (캐나다한인문학가협회)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12:20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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