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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 [아일랜드 이야기] 어려운일 당해봐야 그 사람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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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샤 작성일18-02-09 09:47 조회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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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이트 사고를 당하고 참 많은 것을 느끼게됐다. 

사이트가 중단 되고 당황스러웠던 것은 나 뿐만 아니라 새로 만든 젊은 디자이너도

만찬가지였다. 가장 빠른시일내에 복구 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만든 분이 도와주면

5분내로 해결이 된단다. 지금 버전이 한국에서 쓰는 것이고 청년이 만드는 것은

북미에서 쓰는 것이라 구조가 환전히 다르단다.

 

 

나는 디자이너를 바꾸면서 그쪽(먼저)에서 이해 하게끔 말 했고 그곳에서도

충분히 내 입장을 이해한 듯 했다. 오랫동안 나와함께 사이트를 관여 해 주었는데

이제는 내가 혼자 잘 운영해 가고 있어서 큰 도움이 없이 운영해 왔었다.

 

그런나를 많이 격려 및 칭찬해 주던 분도 그다.

당연히 이번 사태를 잘 돌보아줄줄 알았는데 한 마디로 딱~~ 거절한다.

나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절히 부탁했다. 

"아무도 도와줄 사람이 없습니다.

 

당신이 만든 사이트가 죽어있습니다."

"나는 지금 아무것도 도와 드릴 수 없습니다. 엘리샤씨가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그런것이 아니고 간단한 연결 문제인데 그것을 풀어 주기만 하면됩니다.

 

전문가들끼리 통화 한번 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할 수 없지요."

"아니요. 나는 더 이상 이 일에 손 못됩니다." 철커덕 (전화기 끊는소리)

 

사람이 돈이 들어올때는 목소리가 달라지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고마워하더니 이해관계가 끝났다고 어떻게 이렇게 매정할 수가 있을까?

한 두 해도 아니고 미국에 살때부터 내 사이트를 만들어주었고 본인이 만든 사이트도

여러번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지곤 했었는데 다 잊었는가보다. 햐~ 우째 이런일이

 

참으로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왔다.

이런 사람과 내가 그동안 그토록 오래 사귐을 가져왔다는 것이 참 슬프다.

이래서 내 기도는 더욱더 열심일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서 문제를 풀어주셔야만 될 것으로 판단했다.

 

사이트가 죽고 열흘동안 정말로 내 자식이 유괴당한 느낌이었다. 어디서 살아있을까?

혹 누가 데려다 죽였을까?  정말 그렇다면 나는 이 감정을 어떻게 안고 살아가야하나?

 

 

그렇게 생각하다가 '아이고 뭐 다 백지로 돌리고 다시 하나씩 써 나가면되지뭐 

내 글과 그림들은 나와 내 독자들의 머릿속에 다 들어있으니 그것으로 위로를 삼지뭐'

 

이렇게 스스로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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