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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자랑스런 한국인의 문화 ‘맛’ 김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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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ino 작성일16-07-25 11:29 조회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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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엽 박사의 마음 양식] 

 

지구 상에 살고 있는 73억 이상 인간의 생활 모습은 천태만상(千態萬象)이다. 그러나 인생의 삶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먹고,입고,거하는- 의식주(衣食住) 다. 삶의 계속으로 (歷史)가 형성되고 그 역사 속에는 민족의 문화가 담긴다. 한국 역사 속에도 수 많은 내용의 문화가 담겨있고 그 내용에는 나라와 민족의 자랑스런 문화인 ‘맛’과 ‘멋’이 담겨 있다.

 

이 짧은 글 속에 우리의 고유문화인 ‘김치 맛’을 나누고 싶다. 좁아지는 지구촌이 되면서 문화의 국제화(國際化) 때문에 우리 조상부터 누려온 한국인의 고유문화에 대한 열등감 그리고 아름다운 문화가 퇴색되어지는 현실이다.

 

민족들이 사용하는 말과 글은 곧 그들의 소중한 문화이다. 100만 개가 넘는 말이 담긴 영국 Oxford 영어사전에 Kimchi(김치) 라는 단어가 뚜렷하게 담겨 있으며 ‘식품혁명’이라는 해석으로 김치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약 50여 년 전 내가 미국유학으로 도착한 때만해도 ‘김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김치를 아는 사람은 코를 막고 마늘냄새와 썩는 물건 냄새로 상을 찌푸리곤 했다. 그런데 지금 50년 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약 78%가 맛있는 김치병을 선물로 사  간다는 사실이며, 현재 북미의 대-소식품점이나 편의상점에까지 ‘나면’과 ‘김치’가 진열되어 있다는 놀라운 실정이다.

 

사람이 가진 여러 감각(感覺 Feeling, Senses, Temper) 즉 청각,시각,후각,미각, 그리고 촉감, 정감,성감(性感),영감(靈感) 등 삶 속에서 많은 ‘맛’과 ‘멋’을 알고 갖는다. 창조주에게서  받은 선물이기도 하다. 한국인의 ‘맛’은 다양하다. 단맛과 짠맛, 쓴맛, 그리고 고소하고 구수하고 매운맛, 시금털털한 맛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특별히 한국의 과일과 채소, 음식맛은 다양하고 멋있다.     

 

외국인과 이곳 친구들과 식사하는 시간이면 빠짐없이 나누는 ‘김치’‘ 이야기는 구라파인의 요그르트와 Cheese, 이태리인의 Pizza와 스파게티, 미국인의 Hamberger와 칩, 독일인의 맥주, 일본인의 ‘수시’, 중국인의 ‘완톤 수프’, 그리고 우리 한국인의 ’불고기’와 ‘김치’가 줄서고 있다.

 

기계나 Cook(요리사)이 만들어 내는 음식과 달리 한국인의 김치는 오랜 문화가 담겨있다. 그래서 “김치를 담그는 손끝마다 그 맛이 다르다”는 말이다. 이 좁은 지면에 김치의 그 맛과 특색을 다 설할 수 없다. 예컨대 평안도의 ‘동치미, 배추김치’, 황해도의 호박김치, 보쌈김치, 강원도의 깍두기, 경기도의 백보쌈 김치와 깎두기, 경상도의 짜고 매운 젓갈김치, 충청도의 마늘김치, 옛부터 왕실음식으로 유명한 전라도의 고들배기김차와 동치미, 끝으로 제주도의 갓김치, 풍성한 해산물 젓갈을 넣은 산뜻한 맛의 봄배추김치이다. 듣기만 해도 먹어보고 싶은, 참으로 김치는 ‘민족의 맛’이 담긴 자랑스런 한국인의 음식문화이다.

 

구전에 의하면 ‘김치’는 약 2500년 전 중국의 주(周) 나라에서 유래된 ‘창포김치’에서 시작되어. 농경시대의 무-배추 야채 재배와 관계가 있다. 조선 선조(1567~)시대에 일본에서 들어온 ‘고추’ 재배의 시작으로 궁중의 “수랏상 김치”로 오르고, 백성들은 ‘막깍두기 김치’로 만들어 먹었다. 그런데 흉내와 모방을 잘하는 일본인들이 우리의 ‘김치’를 왜인의 원조처럼 그 이름을 kimuchi(기무치)라는 상표로 만들어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국제식품규격’을 책정해 김치의 종주국이 일본이라는 거짓으로 로비 활동을 했으나 실패했다. 2000년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김치의 원주국은 일본이 아니고 한국임을 확정되었다. 

 

이제 김치는 세계 올림픽 선수촌의 공식메뉴로 오르기까지 온 세상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음식이 되었다. 높은 칼로리와 소화흡수율이 높은 쾌감을 주는 맛있는 음식으로 그 명성이 하늘높이 솟아 오르는 한국인의 고유문화요 ‘민족의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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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엽 박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9-28 17:05:25 LIF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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