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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캐나다경제 ‘낙관-비관’, 정확히 ‘양분’

온라인중앙일보 기자 입력16-08-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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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48%씩  반대 시각 

경제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지난해 보다 늘어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빌 모노  연방재무장관은 글로벌 경제 부진이 성장에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9일 미국 민간싱크탱크인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를 포함한 16개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캐나다 국민은 낙관과 비관적 시각이 양분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캐나다 응답자들의 48%가  “앞으로 경제 전망이 밝다”고 답했으며 48%는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비관적인 시각이 50%로 미만으로 내려선 것은 지난 2009년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이래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타리오주 서드버리를 방문한 모노 장관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캐나다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글로벌 경제의 예상 성장치가 7차례나 하향 고시됐다”며 “ 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방자유당정부는 지난봄 첫 예산안에서 중산층 세금 인하와 인프라 투자 사업 등을 통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았다. 

특히 인프라 사업으로 성장율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한바 있다.  

캐나다 경제는 올해 1월 반짝 성장세를 보인이후 잇따라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저조한 국면에 빠져 있다.

 지난 7월 한달사이 전국에 걸쳐 정규직이 7만1천2백개나 사라졌고 이로 인해 실업률이 6.9%로 높아졌다. 

한편 모노  장관은 지난 6월 퀘벡주를 제외한 모든 주정부와 합의한 국민연금제도(CPP) 개편안과 관련, 현재 시행내역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최종안을 마무리해 시행에 들어가면 앞으로 은퇴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개편안은 연금 지급액과 불입액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하고 있으며  장관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젊은층들이 은퇴후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편안은 올 가을 연방의회에서 확정되면 오는 2019년부터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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