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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로빈후드 밀가루 상대 집단 소송

이지연 기자 입력17-04-11 17:13 수정 17-04-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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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26명 중 빅토리아 여성이 피해자 대표

 

지난 3월, 캐나다 식품안전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이 이콜라이(E. coli) 감염 위험성이 대두된 밀가루 제품에 대한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스머커 사(Smucker Foods of Canada Corp.)가 생산하는 로빈 후드(Robin Hood) 브랜드 제품이다. <본지 3월 29일 기사 참조>

그리고 곧 '해당 제품으로 인한 환자가 캐나다 전역에서 현재까지 총 25명 파악되었으며, 이 중 가장 많은 12명이 BC주민'이라는 후속 발표가 이어졌다. <본지 3월 31일 기사 참조>

이번 주, 알버타 주에서 피해자들이 스머커 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버타 주에 위치한 로펌 두 곳 'James H. Brown and Associates'와 'Higgerty Law'은 피해자들을 대변하기로 했으며, 빅토리아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피해자들을 대표해 법정에 설 것으로 확인됐다.

CFIA에 따르면 BC주를 포함해 4개 주에서 총 26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6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빅토리아 여성은 이들 중 한 명으로 문제의 밀가루를 사용해 쿠키를 만들던 중 반죽을 맛본 후 콩팥의 기능 장애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제조사인 스머커 측 대변인은 "익히지 않은 반죽을 맛보는 것은 위험하다. 소량을 먹고도 배탈이 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피해자들은 지적한 스머커 측의 과실은 다음과 같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조해야 할 책임 등한시', '밀가루 제품에 대한 확인 작업 미비와 시설 부족', '생산 시설의 위생 관리 미흡', '식품 관리에 대한 직원 교육 부족', 그리고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인지한 후 신속히 리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 등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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