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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문·안, 재외한인언론인대회 참석타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7-04-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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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위상 및 정체성 강화 기회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재외한인언론인 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소영 밴쿠버 중앙일보 발행인)와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전용창 교민광장 발행인)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대전, 강릉, 평창 등에서 2017 재외한인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 

재외동포언론인협회의 여익환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에 재외동포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각 당 대선 후보진영에 대회 참석여부를 타진했다.

여 사무총장은 11일 오후 현재(밴쿠버 현지시간)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측 재외동포 담당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단 여 사무총장은 "진짜 대회장에 나와야 나오는 것"이라고 최종결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여 사무총장은 "단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는 17일 대회장을 찾아 오는 것이 확정적이라는 당 관계자의 대답을 들었다"고 말했다.

10여년 만에 2개의 재외언론 대표 단체가 대통합의 결실을 맺게 된 ‘2017재외한인언론인대회’는 “화합과 단결로 재외한인언론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28개국 36개 도시 약 90여명의 신문방송 언론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에서 '재외한인을 위한 포털 운영의 타당성'이란 주제의 특강, 재외한인언론 발전을 위한 각 당의 정책 발표 등을 듣고 강원도 강릉으로 자리를 옮겨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현장 취재한다.

여 사무총장은 재외동포 언론단체가 대선주자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재외동포의 여론을 전달하고 이와 관련한 대선 후보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갖기 위해 "18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9대 조기 대선 후보 초청 간담회라는 주제로 각 당 대선 후보 관계자들과 협의를 해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750만의 재외동포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면서도 제대로 한국 정부나 관계 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해 왔던 재외한인 언론사들이 10년 만에 힘을 결집함으로써 유력 대선주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재외동포언론들이 대선 투표 참여 캠페인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면서 앞으로 재외동포 사회를 보는 한국 정부나 정치권의 시각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외동포 언론들이 의지를 모아 세계 한인의 힘을 결집하는 가운데 재외동포도 아닌 한국 언론사 출신 일부 한국 국적자들이 재외언론 유사 단체를 만들어 호가호위하면서 문제를 일으켜 재외동포 언론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국 언론계 원로들이 재외언론을 파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지만, 재외동포재단이나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은 이들의 해외언론 농단 행위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원로 언론인들은 부정적인 인맥과 모함을 통해 작년 재외동포언론인 대회를 무산시키려 했고, 심지어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위원회나 올림픽 후원사인 삼성전자 등에 재외동포언론의 이름을 팔아 후원금을 받아 자기실속을 챙기는 등의 행위로 빈축을 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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