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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한인사회, 세월호 3주기 행사 거행

표영태 기자 입력17-04-14 15:06 수정 17-04-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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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4시 세월호 인양작업이 완료됐다. 세월호가 침몰한 지 1091일만이다.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세월호 육상 거치작업 관계자들이 선체에서 모듈 트랜스포터로 흘러내린 펄에 섞인 유류품 등이 유실되지 않도록 대형 비닐을 깔고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15일 오후 3시, 밴쿠버아트갤러리

 

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이하 세기밴)'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집회를 갖는다.

밴쿠버에서 박근혜 탄핵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던 세기밴은 오는 4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에 모여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세월호 3주기 행사는 밴쿠버 뿐만 아니라 토론토, 몬트리올 등 캐나다의 주요 한인 거주 대도시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 호주, 태국 등 전 세계 11개 나라 40개 도시에서도 15~16일 참사 3주기에 맞춰 ‘4·16 해외연대 기억행동’이 진행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영국 런던 등지에서는 교민들이 세월호 유가족 만남과 초청 강연회 등을 준비하고 있고, 이탈리아 로마 등에서도 촛불집회와 거리행진 등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세월호 참사 3주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을 비롯해 해외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한국에서는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지난 8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미수습자 수습을 기원하는 '세월호 참사 3년 4월 16일의 약속, 함께 여는 봄'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5일 수도권 전야 기억문화제를 개최한다. 아울러 16일 안산에서 ‘세월호참사 3년, 기억식’을 진행한다. 

4·16가족협의회 관계자는 “검은 바다를 열고 돌아온 세월호와 함께 ‘4월 16일’이 다가오고 있다”며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를 수습하고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싸움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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