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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건강한 근로 환경, 경제 이익 창출

이지연 기자 입력17-04-24 11:56 수정 17-04-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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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대학에서 '노동 인구의 건강이 양호해질수록 나라 경제 전체가 이득을 얻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싱크탱크 '캐나다 경제 클럽(Economic Club of Canada)은 '캐나다 현 노동 인구의 건강과 건강한 생활 습관 등을 조사해 그 영향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UBC 대학 연구팀은 '노동 인구의 건강 지수가 매년 1% 상승할 수 있다면 캐나다 경제는 앞으로 5년 동안 7십억 달러를 아낄 수 있으며, 10년 동안 281억 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연구팀이 제안한 건강 지수의 기준은 다섯 가지로, 물리적 활동력, 흡연 여부, 과체중 여부, 음주, 그리고 충분한 야채와 과일 섭취이다.

경제 클럽의 리애넌 트레일(Rhiannon Traill) CEO는 "사람들로 하여금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돕는 것에 있어 일터만큼 적합한 장소가 없다"며 "직원들의 건강이 악화되면 회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음으로 고용주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트레일은 "UBC 대학 연구팀이 제안한 다섯 가지 외에 또 다른 필요 조건을 찾지 못해 우리도 그 다섯 가지로 조사할 것"이라며 "현재 가장 효율적인 조사 방법을 논의 중이다. 조사 결과는 10월 중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10월은 캐나다에서 '근무 건강의 달'이기도 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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