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청와대) 관저를 손보려고 들어갔는데 거울이 사방에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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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가 “실무진이 관저를 손보려고 들어갔는데 거울이 사방에 붙어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간이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예상보다 입주가 (13일로) 늦어진 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거실이 온통 거울로 뒤덮여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거울은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관저에서 운동을 하기 위한 용도로 부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우상호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과 관련해 헬스와 요가 의혹을 제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전추 행정관이 세월호 7시간 오전 내내 관저에 있었다고 한다. 헬스 트레이너가 오전에 관저에 있었으면 대통령에게 헬스, 요가를 시킨 것 아니냐”고 말했다. 지난 2014년 2월 윤 행정관이 청와대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후 청와대는 개인용 헬스장비 구입으로 8800만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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